관련 문서: 동아리(웹툰)/등장인물
유은희 |
1. 개요
연극영화과 2학년, 똘기가 넘친다
한강대 연영과 2학년생이자 연극영화 동아리 P&M의 부원. 재우랑 가장 먼저 관계를 지은 사람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 (1화~2화/4화~6화) 재우에게 대학 축제 당시 공연 홍보 팜플렛을 건네줄 때부터 재우를 눈여겨본다. 이후 재우가 동아리에 입부하고 나리가 재우에게 동아리를 소개해줄 사람을 구할 때 바로 응답하고 재우에게 동아리를 소개하는 와중 비품실에서 바로 본심을 드러내고 이니시를 걸면서 재우의 동정을 앗아간다.
- (6~9화/11~15화/21화) 이후 재우의 입부 후 첫 동아리 회식 시간에 재우와 단둘만 있는 자리를 만든 뒤 그곳에서 처음보다 당도를 높인 게임 플레이를 선보인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고백하는 재우에게 성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가자며 커버해준다. 두 판의 게임 이후 재우에게 저녁 먹자고 했다가 나리가 먼저 보자고 해서 곤란하다는 재우의 대답에 흑화하고 거기에 다영마저 식사를 거절하자 뛰쳐나간다. 그 후 재우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고 재우가 귀엽다며 방방 구르는 모습에, 데이트 때 진실의 방에서 나리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질투하며 더욱 당도 높은 게임 플레이를 하는 등 재우에게 호감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온라인 강의의 조 편성 시간이 끝난 재우와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이 때에도 재우에게 호감 넘치는 표현들을 한다.
- (27~29화) 재우와 수연이 연극을 본 다음날 컴퓨터가 고장났다며 갑자기 집으로 컴공과인 재우를 호출한다. 재우를 침대에 앉게 한 뒤에 곧바로 게임 매치 1세트를 시작한다. 한편 아래층에서는 가을이 여가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나오며 가을과는 이웃임이 밝혀진다. 게임을 마친 후 재우가 컴퓨터를 고쳐주는데 고장난 원인은 화면에 뭐가 뜨기만 하면 생각도 않고 '예'를 누른 것이었다. 재우가 만약을 위해 백업한 파일을 담은 USB를 넣으려고 서랍을 여는데 그곳엔 속박용 물품 등 다양한 성인용품들이 들어있었다. 재우가 용품들을 발견하자마자 바로 자신은 그런 취향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한 뒤 친구의 권유로 잠시 빌려 받아온 것일 뿐이라며 해명한다. 그리고 자신은 굳이 따진다면 묶이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그렇게 자신이 하네스를 비롯한 용품들을 착용한 후 머리까지 풀고 매치 2세트에 들어간다. 세트가 끝난 후 물건들이 주는 위험성을 인지하고 용품들을 봉인해야겠다고 말한다. 정리 중 현관문이 열려 있었다는 재우의 말에 소리 엄청 냈었다면서 걱정한다.
- (30화) 가을의 상담시간에서 앞머리를 자른 모습으로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다. 가을의 질문에 도움은 전혀 안 되는 일관성 있는 대답을 하고 갖가지 개드립들을 친다. 다영의 파트너 탈주 사례를 보고는 물개박수까지 치며 대폭소한다. 다영이 수연을 언급하자 수연이 처음 입부했을 당시엔 나리가 천재라며 애지중지했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서 놀랐었다고 말한다. 모임이 끝나고 바로 알바하려 가려는데 가을이 궁금한 게 있다며 은희를 불러세운다.
- (31화) 그런 가을에게 무엇이 궁금한지 물어보고 가을이 뭘 물어볼지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수연과 나리의 이야기가 궁금하냐고 물어보고 가을은 그것보다 더 궁금한 주제에 대해 물어보려는 것이라며 혹시 남자가 생겼냐고 물어본다. 그 질문에 환한 표정을 지으며 요새 마음가는 애(정황상 재우)가 있는데 귀엽고 착하다며 재우에 대한 호감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가을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태도로 어디서 봤는데 팔뚝만 한 게 들어가나 싶더라며 궁금하다는 듯이 말한다. 이런 가을의 모습에 웃은 후 걔(정황상 재우)도 그 정도라고 말한다. 은희의 말에 가을이 그렇게 크면 좋은지 추가로 물어보고 크기도 한데 너무 잘하고 딱딱하고 얼굴도 취향이고 착하다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며 재우에게 완전히 빠진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부끄러움으로 가득 찬 나머지 왜 자꾸 물어보냐면서 가을을 툭 친 후 응큼하다고 말하며 가을과 저녁에 떡볶이 먹자는 약속을 잡고 알바를 하러 간다.
- (45화~47화) 강의가 끝난 재우의 위치를 톡으로 확인하고 재우와 재우의 친구들 앞에 나타나 재우를 낚아채간다. 그대로 재우네 집으로 가서 본가에서 가져온 반찬들로 재우와 단둘이 식사를 한다. 식사 준비 중 다영에 대한 의견을 재우와 주고 받는다. 식사가 끝나고 재우가 다가온 기말고사 이야기를 하자 공부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말하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재우가 디저트를 언급하자 챙겨온 디저트를 가져온다. 바로 구속구를 채운 자신. 지난번과 경기장만 바뀌었을 뿐 같은 구속 플레이로 게임을 진행한다. 한 세트만 하고 난 후 게임을 끝내고 재우네 집을 나선다.
- (휴재특집) 1학년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 시기부터 똘끼가 넘쳤다. 이 시기에는 아직 신입생이었던지라 다영에게 존대를 하기는 했었지만, 영어사전으로 그녀를 놀리며 노는 모습이 나온다.
- (59화) 재우가 수위 있는 장면 연습에
에로애로를 겪고 있다는 말을 듣고 나리를 조지고 온다고 했다가 자신이 조져지고 나리와 함께 돌아온다. 그렇게 나리와 같이 모인 가을, 가인과 그 장면을 연기하는 걸 제대로 못 보다 가인이 환호하자 차가운 시선으로 가인을 바라본다.
- (63화) 가인과 함께 돌아가는 다영 앞에 나타나 다영을 가인의 집으로 데려간다.
- (72화) MT 가는 버스에서 재우 위에 앉아있는 나리를 보고 그 위에 앉고 자신의 주도 하에 탑을 만들어낸다. 이후 가인과 지영의 대화에서 수영복 이야기가 나오는데 찔려서 얼굴을 붉히거나 살짝 웃으며 침묵한 다영과 가을과 달리 당당하게 엄지를 치켜들며 가져왔다는 의사를 표현한다.
- (73화) 리조트에 도착한 이후 남들 다 숙소 구경을 하거나 외출할 때 홀로 소파에 누워 있다 재우도 빈둥거리는 걸 알고 곧장 해변으로 불러내서 재우와 오랜만에 온갖 달달한 장면들을 만든다.[1] 이어서 재우에게 자신이 주연을 해보고 싶을 정도로 공연을 잘 해낸 것을 칭찬해주고 숙소로 돌아갈 때 슬쩍 손을 잡으며 재우에게 여전히 호감이 있음을 보여준다.
- (74~76화) 바비큐 시간이 끝나고 재우가 즐기려는 낭만에 흥미를 보이고 옷을 갈아입은 후에 같이 해안가로 간다. 맥주 이야기를 하며 산책하는 것으로 분위기를 올리기 시작하고 암벽 옆에 자리 잡은 둘은 그대로 가져온 병맥주를 마시는 것으로 낭만을 실현한다. 점차 분위기가 익어가고 하고 싶은 것이 바로 떠올랐다면서 자신을 높게 들어올려 경치 구경을 시켜달라는 요청에 재우가 응하여 바로 높이 안아주며 경치 구경을 하다 다른 것도 해보고 싶어졌다고 말하고는 바로 입맞춤을 한다. 이에 재우가 놀라며 미끄러지고 젖어있는 모습을 보고 상당 기간 봉인되었던 음흉함을 입었던 수영복과 함께 드러내며 오랜만에 재우를 잡아먹던 초기 모드가 켜진다. 다시 한 번 서로를 안으며 이미 분위기에 잠긴 둘은 그대로 야외 게임에 들어가는데 얼마 안 가 다른 사람들이 오는 인기척을 느끼고 벽 뒤에 숨은 후 해안가에 온 다른 커플 몰래 게임을 재개한다. 바닷가에 온 커플이 들려오는 게임 소리를 바위에 파도치는 소리와 바위 틈으로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로
애써생각하며 넘어가고 남겨진 옷가지와 맥주병에 대해 생각하다 자살 시도로 오인하고 경찰서에 신고하러 갔다 오는 사이에 게임을 끝내고 옷도 다 입고 재우에게 업혀 숙소로 돌아간다.
3. 기타
- 다른 히로인들에 비하면 머리 스타일이 다양하다. 사실 다른 히로인들도 에피소드를 거듭하면서 머리 스타일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이 나오는 편이지만 유은희는 그중에서도 다양한 편이다.
- 작중에서 등장하는 히로인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빈유에 속한다.[2] 정확히 말하자면, 은희가 빈유인 게 아니라, 다른 히로인들이 보통 상당히 거유라서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거지 이쪽도 작화상으로는 적당히 큰 사이즈다. 작화상 볼 때 최소한 D컵으로 추정된다. C컵보단 확실히 크다. 기본적으로 등장인물 중 체구 역시도 작은 편에 속하는지 가인의 한 손에 은희의 머리가 슬라이더로 잡힌다고 한다.
- 한 살 위인 다영과는 반존대를 하는 편이며, 가을과는 같은 건물의 위아래층에 거주하는 이웃 사이다.
- 평소에는 작중 소개처럼 똘기가 넘치고, 발랄한 부분도 있지만, 은근히 질투심이 강하다. 재우가 다른 히로인들과 조금이라도 가까이 지내는 모습을 보면 쉽게 삐지며 타 히로인의 접근을 경계한다. 단순 연기일 뿐인 수연과의 키스신조차도 한나리 등 뒤에 숨어 차마 보지 못하고 울먹이거나 눈가리개를 했을 정도. 그리고 그와 별개로 눈치를 잘보는지라 재우에 대해 대놓고 내거라고 말도 못하고 다른 히로인들이 푸시를 해도 화를 내지 않는다.
- 일단 재우의 고백을 거절하고 천천히 가자고는 했다지만 작중에서의 모습은 연인에 가깝다. 다만 나리는 이를 아예 거들떠도 보지 않고[3] 가을은 죄책감을 가지면서도 두 번이나 재우와 한 데다가 계속해서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다영은 아예 눈치도 못 채고 있다.[4] 질투가 매우 많은 성격임에도 오히려 다른 이들의 눈치까지 보고 있다는 묘사도 있는 등, 바람 잘 날 없는 히로인이다. 하지만 반은 장난이지만 모두가 보고있는데 대놓고 재우 뒤에 찰싹 붙어서 껌딱지라고 하거나 162화에서는 가을에게 재우 좋아하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보고 가을이 좋아한다고 하자 응 나도라고 대답하는 등 재우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서 빠질 생각은 없어보이고 일단 189화에서 재우와 이어졌다!
- 메신저에 재우의 이름을 '째우☆'로 설정해두고, 강수연을 '쑤연'이라고 부르는 등 종종 이름을 된소리로 부르는 버릇이 있다.
- 연영과 소속이라 연기를 매우 잘한다. 114화에서 그 진가를 드러내 보이는데, 이예린 교수도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생각한 것 이상"이라고 감탄한 나머지 이것저것 시켜볼 정도였고, 아예 여주 중 한 명으로 점찍어놓은 상태.[5]
- 요리를 잘한다. 본가에 갔을 때 가져온 요리들로 재우에게 밥을 해주기도 하고, MT에서는 술안주도 직접 만들어 주는 등 가정적인 면모도 있다.
- 재우의 동정을 가져갔고 그의 고백을 받은 유일한 히로인이지만[6], 100화 이후 저조한 등장빈도와 작가의 오랜시간의 방치로 인하여 현재 주연들 중 가장 인기가 저조하다. 심지어 정실후보 4인들중, 유일하게 미연시 게임에서 조연으로 격하되었다. 작가도 이걸 뒤늦게나마 인식한것인지 187화부터 유은희 메인 에피를 다루며 나름 챙겨주고 있다.
- 동아리의 멀티 엔딩이 사실상 확정된 2024년 11월 시점에서 제일 먼저 엔딩을 본(극중 191화) 히로인이 되었다. 여기서는 대학 구내식당에서 고백하려는 재우를 다른 곳으로 데려가서 고백 선빵(!)을 친다. 고백 이후 재우와 은희는 서로의 본심을 솔직히 드러내며 은희의 방에서 사랑을 나눈다, 그리고 그해 크리스마스 때 데이트를 약속하고 서로 만나는 장면을 끝으로 은희와 재우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된다.
[1] 이 때 오늘은 남 눈치 안 보고 재우를 독점한다며 좋아하는 모습으로 보아 그동안 다른 인물들의 눈치를 보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2] 가인의 경우에는 주로 널널하고 펑퍼짐한 옷을 입고 다니기 때문에 현재까지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현 시점까지는 은희가 가장 작은 편으로 추정된다.[3] MT 가는 버스 안에선 재우에게 안긴 채로 "왜?"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좋게 넘어가서 그렇지 피 터질 수 있었던 상황이다.[4] 다영의 앞에서 은희가 티를 낸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도 다영은 재우가 키스에 익숙한 것이 수연과의 공연 연습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 더 나아가서 자신의 과제를 도와줄 때 실수로 한 키스를 재우의 첫 키스로 생각하고 있을 수 있다.[5] 정작 은희 자신은 못해서 그러는 줄 알고 의기소침해했다.[6] 심지어 첫 관계 이후, 재우는 그녀를 대상으로 3연딸을 하고 결혼을 하는 상상을 하며 큰 호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