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12 16:29:06

윌리엄 호가스

<colbgcolor=#ddd,#000><colcolor=#000,#ddd> 윌리엄 호가스
William Hogarth
출생 1697년 11월 10일
잉글랜드 왕국 런던
사망 1764년 10월 26일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런던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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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화가

1. 개요2. 생애3. 미술적 특징4. 저작권법의 창시자5. 작품

1. 개요

로코코 시대의 영국의 화가. 풍자화로 유명하다.

2. 생애

1697년 가난한 라틴어 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성장기가 참으로 우울한데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사업 실패로 감옥에 들어가자 은세공 공장에서 도제 일을 하는 등 소년가장으로 살아야 했다. 이후 판화 공방의 도제를 거쳐 자신만의 공방을 만드는 등 판화가로서 작품 생활을 시작했으며, 영국 왕실 화가인 제임스 손힐[1]의 아틀리에를 오가며 출판물 삽화를 그리는 동시에 초상화, 역사화 등을 그리며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1731년 <매춘부의 일생>이라는 연작이 큰 반향을 일으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고, 2년 뒤에는 <탕아의 일대기>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가난에서 벗어나 막대한 부를 손에 넣었다. 이 과정에서 호가스는 1기니의 회원료를 내는 사람에게 달마다 1장씩 판화를 보내주는 일종의 구독제를 운영했다.

3. 미술적 특징

시리즈 형태의 연작이 많으며, 당대 사회를 풍자하는 위주의 그림을 많이 그렸다. 호가스의 그림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동시에 자극적이어서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미술사적으로도 특이한 것이 연작에 대해서
그리고 위의 연작으로 인허여 그의 이름을 딴 "호가스법(Hogarth Act)"을 제정하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4. 저작권법의 창시자

영국 저작권법의 경우 1710년에 이미 제정되어 있었지만, 판화 및 예술품에 대한 저작권은 법적으로 보호되지 못했다. 때문에 18세기 영국에서는 표절은 말할 것도 없고 판화의 경우 일종의 해적판이라 할 수 있는 무단복제가 횡행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매춘부의 일생>으로 호가스의 작품이 대박이 나자 호가스의 작품을 무단으로 베끼는 수준을 넘어 심지어 판화로 다음 화를 찍어내기도 전에 이미 해적판이 나돌아다녔다고 한다.[2] 호가스는 이를 비판하며 동료 판화작가 및 미술가들과 함께 판화에 대한 저작권을 보호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의회를 압박하였다. 이에 따라 1735년 제정된 것이 위에서 언급한 호가스법으로 판화에 대한 저작자의 권리를 인정하는 동시에 원작자의 허락 없이 저작물을 복제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내용을 담았다.

5. 작품

[1] 훗날 호가스의 장인이 된다.[2]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판화의 원본이 되는 유화는 판화를 다 조각하면 원하는 이에게 비싸게 팔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유화가 먼저 대외에 공개될테니 불법복제에 취약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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