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08:54:22

위안멍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위안멍
[1] | Yuan Meng
파일:panda-16-9.jpg
출생 2017년 8월 4일 ([age(2017-08-04)]세)

[[프랑스|]][[틀:국기|]][[틀:국기|]] 브르타뉴 모르비앙 생테냥 보발 동물원
거주지
[[중국|]][[틀:국기|]][[틀:국기|]] 쓰촨성 청두시 자이언트 판다 번식 연구기지
성별 수컷
고유번호 1094
자이언트판다
가족 아버지 위안즈, 어머니 환환[2]
여동생 환리리, 위안두두[3]
별명 어린왕자, 곱슬머리[4], 미니 위안즈[5], 안멍이[6]
상훈 및 경력 2017 자이언트 판다 글로벌 어워드
올해의 아기 판다 부문 금상 #
2018 자이언트 판다 글로벌 어워드
올해의 판다 성격 부문 금상 #

1. 개요2. 생애3. 푸바오의 신랑감?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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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위안멍은 2017년 프랑스에서 최초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이다.

2. 생애

중국 정부는 2012년 '환환'과 '위안즈'라는 이름의 판다 암수 한 쌍을 프랑스에 10년간 임대했다. 당초 환환과 위안즈가 동물원에서 교미할 수 있도록 유도했지만 실패하자 동물원 측은 인공수정을 했다.

환환은 2017년 8월 4일 14분 차이로 쌍둥이 새끼를 낳았지만, 첫째는 세상의 빛을 본지 두 시간 만에 숨이 멎었고 둘째만 살아남게 되었다.
2017년 12월 4일 이름 공개 영상
2017년 12월 4일 중국 측이 지어 중국어로 '위안멍'(圓夢)으로 결정됐다고 AFP통신 등 프랑스 언론들이 전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뜻의 이 이름은 위안멍의 부모 판다 한 쌍을 프랑스에 우호의 뜻으로 임대한 중국 측이 직접 지었다.

2018년 1월 11일, 어미인 환환과 함께 처음 일반 공개가 되었다.

2021년 8월 2일, 쌍둥이 여동생 환리리와 위안두두가 태어났다.

2023년 7월 25일, 중국 청두기지로 반환되었다. 원래는 더 일찍 갔어야 했으나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반환이 늦어진 것이다.

2023년 9월 1일, 청두 기지에서 한 달간의 격리를 마치고 처음 일반 공개되었다.

3. 푸바오의 신랑감?

현재 푸바오의 유력한 신랑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 이유는 푸바오의 증조부인 판판이 과거 번식에 이용된 탓에 자손을 많이 남기게 되어, 세계 여러 나라의 동물원에서 푸바오와 서로 친척인 판다가 많은데, 위안멍은 판판의 후손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모계로도 3대 이상 겹치지 않아서[7] 교배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

하지만 푸바오와 위안멍이 서로 맺어질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그 이유는 중국의 판다연구기지 운영방식때문이다. 푸바오는 중국 정부에서 운영하고있는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소속인 반면, 위안멍은 청두 시정부에서 운영하는 청두판다번식기지 소속인데 중국에서는 같은 소속의 판다들끼리 매칭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예외적으로 독단적인 번식기지 자격증을 갖추고 있는 베이징동물원이나 충칭동물원이 센터나 청두기지와 교류를 하면서 판다들의 소속사가 뒤바뀌는 경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다른 연구기지 소속 판다들끼리는 만남을 갖게하지도 않는다.

4. 여담

  • 아버지 위안즈를 닮아 머리가 작고 다리가 긴 편이다.
  • 좋아하는 음식은 사과, 워토우, 죽순이고 싫어하는 음식은 당근이다.
  • 샹샹과 사촌이다. 샹샹의 엄마인 신신과 위안멍의 엄마 환환이 이복자매이기 때문.
  • 어린 시절 곱슬털을 가졌던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당시 위안멍이 첫 아기였던 엄마 환환이 육아 경험이 없던 탓에, 털을 반대 방향으로 핥아줘서 그렇게 된 것이다.
    파일:1000012028.png
  • 흙 밭에 뒹구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의 누런 털 색을 가지게 된 것도 이 때문이며, 프랑스에 있을 때에는 보발 동물원이 거의 잔디 밭으로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볼 수 있는 유리 창 앞에 조그맣게 흙이 있었던 곳까지 굳이 가서 뒹굴렀다고 한다.
  • 아기 판다 동생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프랑스에 있던 시절에도 통유리로 보이는 환경에서 지냈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위안멍의 양 옆집에는 계란빵&국수[9][10] 형제와 독일에서 온 멍샹&멍위안[11][12] 형제가 살고 있는데, 위안멍이 이 형제들에게 양 울음소리를 내는 등 관심을 보이는 행동을 하며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 불안하거나 짜증이 나면 목 주변을 비비는 습관이 있다. 왼쪽[13] 얼굴과 목덜미가 얼룩덜룩 한 이유도 이 때문이며, 이는 프랑스에 있을 때 환환으로부터 독립하고 나서 생긴 습관이라고 한다. 특히 발정기가 왔던 2024년 3~4월에 이 행동이 심하게 나타났다.


[1] 한자로 읽으면 '원몽'이다.[2] 현재 일본의 최고령 판다이자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초 어드벤처월드동물원에 상주하고 있는 라우힌의 친언니 치전의 딸이다. 즉 이 환환은 라우힌의 조카이고 위안멍은 라우힌의 조카손자인 셈.[3] 쌍둥이 자매[4] 어릴 때 곱슬 털을 가졌던 탓에 중국에서 불리는 별명. 곱슬이었던 이유는 후술[5] 이름이 생기기 전 아빠 위안즈를 닮았다 하여 불린 별명. 약칭 MYZ.[6] 대한민국 한정. 원래 위안(圆)+멍(梦)이지만, 친근한 한국식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다.[7] 참고로 푸바오와 위안멍의 모계 고조할아버지는 판다 린난(林楠)으로 같다.[8] 반면 쌍둥이 동생들은 킬리안 음바페가 대부이다. #[9] 2020년생으로, 코로나 시기 태어났기에, 건강하게 오래 살으라는 의미에서 후베이 성 음식으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중국어로는 각각 “단홍까오(蛋烘糕)”와 “러깐미엔(热干面)”으로 불리고 있다.[10] 사실 이 둘은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초 어드벤처월드동물원 태생의 유우힌(雄浜)의 아들들이다. 유우힌의 엄마 메이메이는 위안멍의 외증조할머니인지라 저 두 형제는 나이는 위안멍보다 3살 연하지만 족보만 따지면 오히려 위안멍의 삼촌뻘 친척이다.[11] 2019년생으로, 독일에 있을 때는 각각 폴&피트라는 닉네임으로 자주 불렸다.[12] 이 중 멍위안은 위안멍과 한자까지 같다.[13] 위안멍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