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소대 최고의 색기담당.
크고 아름다운 가슴을 보유한지라 자주 치한을 유인하기 위한
가문이 각종 약용 성분이나 독을 전문으로 다루는 집안인 탓에 약학 지식에 박식하여, 지안 장이 자객의 독에 당해 사경을 헤멜 때 파견되어 다른 의사들과 함께 해독에 투입된 바 있다.
성격은 온화한 편으로 실제로 요조숙녀같은 인상이지만, 의외로 성깔이 있어서 뒷끝도 좀 있다. 세리노스 자매와 함께 데이레이의 과거를 아는 인물('데이레이' 항목 참조)로, 그 때문에 데이레이가 당시 자신의 '의뢰'를 망친 발트레이 가문에 분풀이하는 심정으로 웰네시아를 두들겨 패서 반쯤 죽여놓았는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웰네시아는 데이레이의 밥에 독을 타서 약 일주일간 몸도 가누지 못하게 만들어 복수했다(......). 데이레이 말로는, 매 끼마다 자기 밥에 뭐가 들었는지 걱정하며 밥 먹는 게 어떤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꼈다는 모양.
사실 작가는 처음에 딱히 거유로 설정하지는 않았는데[1] 일러스트레이터가 유격소대 최고의 거유로 설정해서 그렸고, 그것을 작가가 채용했다. 이는 후기에서 직접 밝히고 있고, 실제로 작품을 봐도 초반에는 웰네시아의 몸매에 대한 언급이 없다가[2] 어느새 가장 글래머러스한 몸매라는 언급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