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2 16:21:21

원령


1. 개요

원령(怨霊, 온료우)은 일본의 전통적인 민속문화에서 원한을 품은 채 죽어 성불하지 못하고 세상에 남아있는 악령이나 요괴가 된 존재를 일컫는 단어다. 원령의 원한은 한국 민속학에서 정의하는 고유의 정서인 (恨)과 일부 비슷하나, 한국의 한은 다른 이들의 도움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기도 하여 한이 풀리면 귀신이 성불할 수 있는 반면, 원령의 원한은 풀릴 수 없이 견고하고 악랄한 것으로 정의되어 오로지 힘으로 퇴마시키는 것 말고는 해결책이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여러 대중매체에서 한국의 무당이 귀신과 대화하거나 살풀이를 하는 중재자에 가깝게 묘사되는 것과 달리 일본의 무녀나 음양사 등이 퇴마사에 가깝게 묘사되는 것도 이런 차이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원령이 된 존재들 중에서도 특별히 강대한 원한을 지닌 세 존재를 일본삼대원령이라 일컫는다.

2. 대중문화에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