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2:40:15

원광조

<colbgcolor=#ffc224> 원불교 교무
원광조
圓光照[1]
파일:원광조 교무.jpg
출생 <colbgcolor=#fff,#121212>1975년

[[인도|]][[틀:국기|]][[틀:국기|]] 라다크
국적
[[인도|]][[틀:국기|]][[틀:국기|]]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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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c224><colcolor=#221f20> 속명 타시 돌마[2]
학력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원불교학 / 학사)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원불교학 /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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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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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적의 원불교 교무.

2. 생애

히말라야 산맥 고원지대 인도 라다크의 불교 집안에서 8남매(3남 5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는 경찰이 장래희망이었다. 실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예비대학교 2학년 재학 중 경찰시험에 합격해 면접까지 통과했다고 한다. 하지만 원광조 교무의 부모는 자녀들을 모두 의사로 키우고 싶어 했다. 원불교에 귀의해 델리교당 교무가 된 오빠 원현장 교무와 인도에 살고 있는 두 언니도 모두 의대 출신이다. 결국 집안의 반대에 막혀 경찰의 꿈을 접고 대만의 한의대에 진학 할 생각으로 1994년 무렵 독학을 시작했는데, 마침 라다크에 원불교 병원이 문을 열어 한국의 원불교 관계자들을 많이 만나게 됐다.

당시 한국에서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다니던 오빠 원현장 교무가 "한국에서 한의학 공부를 해보라."는 권유를 했고, 우연히 라다크에 있는 원불교 병원에 들렀다가 당시 강남교당 교무였던 박청수 교무를 만나고 출가를 결심한다.

1997년 7월, 한국으로 입국해 본격적인 원불교 공부에 앞서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 1년간 한국어를 배웠다. 한국어 공부와 교리 공부를 번갈아 하려니 힘들 수밖에 없었는데, 인도에서 온 여성을 특별히 여겨 여러 교무들과 교도들이 학비와 생활비를 보태며 도와줬다. 이후, 원광대학교에서 원불교학 학사와 석사를 수료하고 강남교당에서 첫 교무직을 시작했다.

이후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 학생 지도를 맡고 있다.

2020년 11월,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


[1] 광조(光照)란 법명은 교무를 시작하면서 박청수 교무가 지어준 이름이다. 원불교의 원(圓)자로 성을 삼고 ‘세상에 널리 빛을 비추라’는 뜻을 담았다.[2] 2021년 11월, 법명인 '원광조'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 귀화하면서 공식적인 속명을 상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