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0 17:29:55

워킹 톨

1. 개요2. 시리즈 목록
2.1. 원작2.2. 리메이크2.3. TV 시리즈

1. 개요

Walking Tall

영화 더티 해리에 영향을 받아 1970년대에 제작한 영화 시리즈.

특수부대를 제대하고 고향에 돌아온 주인공이 범죄자 소굴이 된 고향의 모습에 분노하여 스스로 자경단이 되어 마을을 변화시킨다는 내용이다. 테네시 주 보안관 버코드 헤이즈 퓨서(Buford Hayse Pusser, 1937~1974)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데, 실제로 그는 아내가 총에 맞아 죽었으며 그 역시 영화에 개봉한 다음해에 타살로 의심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36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그는 영화를 보고 마음에 들어했는데 1편에서 자신을 연기한 배우 조 돈 베이커가 2편 출연을 거절하자 자신이 직접 연기하려 했으나 사망하여 무산됐다.

2. 시리즈 목록

2.1. 원작

  • 워킹 톨 (1973)

    5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제작해 북미에서만 4000만 달러의 초대박 수익을 거뒀다. 한국에는 1974년에 개봉했으나 삭제가 심했다고 한다. 1981년 3월 15일 밤에 KBS1 명화극장에서 삭제판을 더빙 방영했으며 1983년 11월 11일과 1987년 8월 1일에 토요명화로 재방영했다. VHS 비디오는 1986년에 오아시스 비디오에서 출시했다. 제작사는 빙 크로스비가 운영한 빙 크로스비 프로덕션이며 배급사는 시네라마 릴레이싱 코퍼레이션이다.
  • 워킹 톨: 파트 2 (1975)

    배우, 감독이 바뀌어 평은 별로이나 100만 달러도 안되는 제작비로 1100만 달러를 벌어 흥행에 성공했다. 상술한 대로 실존 인물 버코드 퓨서가 직접 주연을 맡으려 했으나 죽는 통에 V2로켓 폭파작전에 주연으로 출연한 보 스벤슨이 맡았다. 한국에선 폭력이 심해 개봉하지 못하다 1981년 3월 22일 명화극장에서 '속 워킹톨'이란 제목으로 더빙 방영했으며 1987년에 오아시스 비디오에서 VHS 비디오로 발매했다. 빙 크로스비 프로덕션과 전편 배급사 시네라마 릴레이싱 코퍼레이션 등에서 공동 제작하고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픽처스가 배급했다.
  • 워킹 톨: 파이널 챕터 (1977)

    북미에서 635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 나름 흥행에 성공했다. 전편보다 흥행이 밀렸다고는 해도 제작비가 약 140~200만 달러라 충분히 성공했다. 전편에 나온 보 스벤슨이 그대로 나오며 퓨서를 기린다는 자막을 넣고 실존 인물의 최후처럼 마지막에 주인공이 교통사고로 죽는다. 1988년에 오아시스 비디오가 출시해 세 편 모두 한국에 VHS 비디오로 발매했다. 미국 비디오 발매는 당시 베스트론 비디오에서 했기에 베스트론과 독점 계약한 오아시스 또한 한국 비디오 발매를 담당했다. 3편은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픽처스가 제작과 배급을 맡았다.

2.2. 리메이크

베스트론을 인수한 MGM이 북미 저작권을 얻어 리메이크했으나 실존 인물 이름을 그대로 쓴 원작과 다르게 다른 이름의 주인공을 등장시켰다. 해외 배급은 20세기 폭스가 맡아 공동 합작으로 만들어졌다.
  • 워킹 톨 (2004)

    46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으나 흥행 수익은 5720만 달러에 그쳐 실패했다. 주인공 이름은 크리스 본 주니어로 드웨인 존슨이 연기했다.
  • 워킹 톨: 더 페이백, 워킹 톨: 론 저스티스 (2007)
    MGM에게서 판권을 구매한 소니 픽처스가 겨우 88만 달러라는 저예산으로 만든 DVD 영화. 케빈 소보가 동시에 만든 영화 두 편의 주인공 닉 프레스콧을 맡았다. 하지만 버포드 퓨서의 딸 드웨나 퓨서가 아버지를 모독했다고 불쾌감을 표했을 정도로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를 모독하는 쓰레기라고 분노할 정도로 엉망이다.

2.3. TV 시리즈

  • 리얼 아메리칸 히어로(A Real American Hero)
    1978년 TV 영화로 브라이언 데니히(1938~2020)가 버포드 퓨서를 맡았다. CBS에서 방영했다.
  • 워킹 톨 (드라마)
    NBC에서 방영한 60분짜리 7부작 드라마로 보 스벤슨이 영화에 이어 버포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