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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요나키우귀스에서 2013년 4월 26일 발매한 에로게. 제작사는 원래 우타게(宴)라는 동인 서클 출신으로, 이 게임 역시 CG나 음악, 시스템 등의 요소는 상업 게임 수준에 닿을락말락한 낮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엔딩 이후 나오는 짧디짧은 스탭롤을 보면 저렴함이 여실히 느껴진다.(…) 참고로 우타게 서클은 2014년에 우그이스카구라(UGUISKAGURA)라는 회사로 독립해 달달한 멘탈박살물을 선사한다.소재는 우유부단한 주인공과 츤데레, 학생회장, 여동생, 반 친구같이 겉으로는 흔한 타입의 히로인들과의 판타지 요소를 배제한 연애 이야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게임 컨셉을 양산형 학원 순애물에 대한 안티테제로 잡았기 때문에 '히로인이 주인공을 어째서 좋아하게 되었나' 라는 의문을 던지고 이를 풀어나가는 데 비중을 많이 두고 있으며, 덕분에 게임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진지한 편이고 사귄 이후의 분량은 짧다. '야겜이라면 이랬겠지만~' 하는 식의 메타픽션스러운 발언도 자주 나온다.
스토리 진행은 심플하게 얘랑 사귄다 or 사귀지 않는다로 결정되며 한명씩 탈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차인 히로인은 상당히 처량한 신세가 된다.
2. 스토리 소개
진심을 풀어서, 너와 이어지는 붉은 실── 시메이(紫明)학원의 여자들 사이에서는, "붉은 실 메일" 이라 불리는 주술이 유행하고 있었다. 어느 주소로 메일을 보내면, 같은 학원 내 누군가의 휴대 전화에 메일이 도착한다. 그 인물이 보낸 사람의 운명의 상대이며, "붉은 실 메일"이 이어준 상대와 맺어질수 있다면, 영원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히로인들이 소속한 집행부에, 한 건의 투서가 날아들어 왔다. 「붉은 실 메일의 진실을 검증해 주지 않겠습니까」 겉으로는, 담담하게. 속으로는, '꺄아꺄아' 하며 들뜬 마음으로, 그녀들은 메일을 보낸다── 한편, 클래스 내에서도 고립되어 있던 주인공은, 나태한 학원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임시 서무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다. 학원을 위해서라든지 학생을 위해서라는 숭고한 사명감보다는, 단지 충실한 학원 생활을 보내고 싶어서 그는 입후보했다. 그때, 그의 휴대 전화에 몇 통의 메일이 도착했다. 「붉은 실 메일」 집행부의 그녀들이 보낸 "붉은 실 메일"이, 지금 막 입후보를 생각하고 있던 주인공의 휴대 전화에 도착했던 것이다. 그것도, 히로인 전원의 메일이, 그에게 닿았던 것이다. 당연히, 그녀들은 "붉은 실 메일"을 단순한 장난이라 판단하고, 기가 막히거나, 화내거나, 웃어버리거나──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일상은 나아간다. 운명 따위는, 현실에 존재할 리가 없다. 붉은 실 메일 같은 건, 단순한 주술의 하나일 뿐이었는데. 그런데도, 누군가를 운명의 상대라고 제시되어 버렸다면, 의식해 버리는 일도, 어쩔 수 없어서. 한 번 이어진 붉은 실은, 빠르게 거리를 좁혀 간다. |
3. 등장인물
- 미노리 소이치로(御法 宗一郎)
- 카가리비 카호(篝火 夏帆) (CV : 오구라 유이)
- 하시히메 미즈키(橋姫 観月) (CV : shizuku)
- 미노리 히카리(御法 光) (CV : 유이카)
* 우메가에 유키(梅枝 夕紀) (CV : 우에다 아카네)
- 사와라비 링고(早蕨 林檎) (CV : 미소라 나츠히)
- 하하키기 케시키(帚木 景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