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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달인 | 시청률 |
1. 개요
2011년 7월 4일 패자 부활전의 과도기를 거쳐 2011년 7월 11일부터 2012년 1월 2일까지 도입된 진행 방식으로, 총 4단계로 되어 있다. 단계 하나가 없어진 대신 달인 도전 단계의 방송분량이 그만큼 길어졌다. 또한 도움말로 속담, 예시문장, 문학 작품의 문구 등을 인용하여 범위가 다양해졌다. 띄어쓰기는 범위에서 제외되었으며, 한자어의 비중이 줄고 고유어(순우리말)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도 특징. 또한 이때부터 어휘 문제의 수가 줄어든 대신, 고급 어휘 학습이 필요하도록 출제 메타가 변경되었으며 초성 맞히기 형식 문제도 사라진 게 특징이다.2. 1단계 - 첫소리 수수께끼
- 1단계는 출연자 자기소개 없이 바로 시작한다.
- 도움 단어 하나와 일부 초성만 열린 정답 단어가 주어진다.(예: 우리말 - ㄱㄹㄱ(겨루기))
- 버저를 먼저 누르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며, 도움 단어를 보고 연상되는 정답 단어를 맞힌다.
- 여기서 점수를 많이 따 놓으면 2단계에서 어느 정도 유리해진다.[1]
- 총 10문제로 기본 점수는 200점이 주어지며, 정답 여부에 따라 50점이 가감된다.
- 점수를 모두 잃으면 남은 문제를 풀 기회가 상실되며, 이렇게 되면 2단계에서 상당히 많은 점수를 얻어야 탈락의 위험을 벗어날 수 있다.[2]
- 첫소리 문제로 진행되는 해당 단계의 진행 방식은 556~976회 진행 방식의 본 대결이였던 십자말풀이의 초반 개인전 문제(1번~4번 문제)와 거의 유사하다.
3. 2단계 - 연상 낱말 맞히기
- 2단계에서 드디어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 기존과 달라진 점은 개편 전의 1대 4와는 달리 5명이 동등한 입장이 되었다는 것.
- 도전자는 옷깃차례로 돌아가면서 1~5번 가운데서 선택하는데, 여기에 써 있는 제시어들은 첫 번째 문제 제시어로 출제된다.
- 초성 중 하나가 열린 단어(주로 명사)가 열리며, 도움말이 총 4번 제시된다.
- 도움말은 단어 3개와 문장(주로 속담) 하나로 되어 있다.
- 이 도움말들을 보고 연상되는 단어를 5명이 모두 적어 맞히는데, 자신 있다 싶으면 버저를 누른 후 답을 미리 쓸 수 있다.[3] 도움말이 n개 주어질 때 답을 써서 맞히면 (200-50×(n-1))점을 얻게 된다.
- 도움말을 몇 개 눌렀는지는 출연자가 작성한 답을 보여주는 모니터 상단에 표시되는 색깔로 구분하다가, 2011년 8월 15일 방송분부터는 모니터에 해당 점수를 같이 띄워 주고 있다.
도움말 개수 | 버저 색깔 | 해당 점수 |
1 | 빨간색 | 200 |
2 | 연두색 | 150 |
3 | 파란색 | 100 |
4 | 없음 | 50 |
- 따라서 자신이 있다면 버저를 일찍 눌러서 고득점을 노리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며, 다만 버저를 눌러서 답을 쓴 후 다음 도움말이 제시되면 더 이상 답을 수정할 수 없으므로, 자신이 없다면 버저를 신중하게 눌러야 한다.
-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2명이 3단계에 진출.
- 써야 하는 답은 보통 쉬운 단어이기 때문에, 너무 어려운 단어를 쓰지 않는 것도 공략.
- 2011년 패자 부활전에서는 예전처럼 1 : 4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때는 4인 가운데서도 도움말을 멈출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4인 가운데 도움말을 멈춘 사람이 맞히면 200점을 획득, 그렇지 않으면 100점이 감점된다.
- 2단계가 끝났는데 승부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3단계 진출자를 제외시킨 후 2단계 유형 문제를 하나 더 내서 먼저 맞힌 사람이 3단계에 진출한다.[4]
4. 3단계 - 우리말 뜻 맞히기
- 2011년 11월 7일 방송분까지는 기본 점수 없이 시작했으며, 2011년 11월 14일 방송분부터는 이전 단계에서의 점수가 승계되었다.
- 우리말 단어[5]와 초성 몇 가지를 제시한 후, 단어 뜻의 부분 부분을 지워 놓고 그 뜻을 완성하는 문제.(형식은 전과 동일)
- 문제는 총 4문제 주어진다.
- 점수가 높은 사람이 우승하여 우리말 달인에 도전하며, 만약에 점수차가 많이 벌어지면 콜드게임으로 우승자가 결정된다.
- 2011년 패자 부활전에서는 4문제 모두 버저 형식으로 출제가 되었으며, 이 때는 한 단어씩 답을 얘기할 수도 있었다.
- 동점일 경우에는 초성이 없는 형태의 3단계 유형 문제를 하나 내서, 문장을 먼저 완성한 사람이 우리말 달인에 도전한다.[6]
5. 4단계 - 달인 도전 단계(십자말풀이[7])
- 기존의 가로세로 퍼즐을 혼자서 푼다고 보면 되며, 기존에는 단어만 나왔던 형식에서 이 때부터는 문장, 속담, 관용구, 형용사 (~다) 등 다양한 문제들이 등장한다.
- 속담이나 관용구는 매번 한 문제씩 꼭 들어가며, 맞춤법에 틀린 문제를 올바르게 고치는 문제도 있었다.
- 문학 작품에 나오는 순우리말도 출제되며 순우리말과 부사의 출제 비중이 높아졌다.
- 20문제를 번호순으로 푼 다음 못 푼 문제, 틀린 문제 중 하나씩 골라 다시 한 번 풀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여기서 고른 문제를 못 맞히면 바로 끝이다. 문제를 일단 고르고 나면 번복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골라야 하며, 문제 잘못 골라서 낭패본 도전자들 많다.
- 달인 도전자가 떨어지게 되면 엄지인 아나운서가 클로징 멘트를 하기 전에 달인 도전자가 못 푼 문제, 틀린 문제의 정답을 풀이하기도 하였다.
- 이 20문제의 난관을 헤치고 달인이 된 사람은 단 3명(24~26대) 밖에 없다.[8]
- 나름대로 침착성이 중요한 단계로, 단어들이 퍼즐로 연결되어 있는 특성상 잘 맞힐 땐 승승장구해 나가지만 한 번 당황하기 시작하면 점차 꼬여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다른 형식과는 달리 열린 글자를 토대 삼아서 맞힐 수 있기 때문에 맞춤법 체계가 있는 달인 체제보다는 나은 편.
- 방송 당일 우리말 겨루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십자말풀이 판을 제공하여, 이를 내려받아 출력하여 시청자도 같이 풀어볼 수 있도록 했다. hwp 파일로 되어 있으며, 가로세로 그림만 달랑 그려져 있고 그게 끝이다. 하지만, 문제 및 답은 일절 나와 있지 않으므로 방송을 보면서 참고하여 풀어야 한다.
- 여담이지만 달인 도전자가 답을 말했는데 엄지인 아나운서가 뜸을 들이면서 정답이~, 혹은 정답~이라고 말하면 그 도전자는 떨어진 거다. 왜냐하면 그 뒤에 아닙니다!라는 말이 오기 때문.[9]
- 이때부터는 달인 도전자와 진행자가 먼저 이야기를 나누고, 그 이후에 진행자가 상금과 달인 도전 규칙을 안내한다.
- 달인 도전 단계가 이 진행 방식으로 바뀌고 난 뒤, 이 때부터 달인 도전자가 문제를 풀 때 흘러나오는 BGM은 491회(2013년 11월 18일 방송분)까지 사용했다.
6. 달인 도전 상금
결과 | 상금 |
달인 등극 시 | 3,000+(1~3단계 획득 점수×1,000)만 원 |
1~5개 | 50만 원 |
6~10개 | 100만 원 |
11~14개 | 150만 원 |
15~19개 | 200만 원 |
[1] 실력이 좋으면 2단계에서 1000점 이상도 노릴 수 있다. 최대 이론치는 2000점.[2] 실제로 이런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3] 도움말을 보고 버저를 누를 때는 일반적인 버저음이 아닌 다른 버전의 버저음을 사용한다.[4] 여기서 동점자 문제가 나온 방송일은 다음과 같다. 2011년 11월 14일에 나왔으며, 2011년 11월 21일에는 4명의 동점자가 나왔다.[5] 주로 동사며, 명사도 가끔 나온다.[6] 여기서 동점자 퀴즈가 나온 경우는 총 4번 있었다.(2011년 8월 1일 - 3단계 문제를 두 명 모두 한 번도 틀리지 않고 모두 맞혔고, 동점자 문제도 버저를 먼저 누른 사람이 한 번에 맞혔다.(2011년 8월 29일, 2011년 10월 3일, 2011년 10월 17일)[7] 이전에는 가로세로 낱말 잇기였으며 2011년 10월 10일부터 해당 제목으로 변경되었다.[8] 여기서 1차 시도에서 가장 많이 맞힌 기록은 18문제.(2011년 8월 8일)[9] 예외로, 399회에 불뚱가지라고 답했는데 엄지인 아나운서가 "정답"하고 "맞습니다!"라고 한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