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sk of Oolacile
ウーラシールの宵闇
1. 개요
다크 소울의 NPC로 지금은 멸망한 국가 우라실의 공주이자 왕녀이다.성우는 화방녀 아나스타샤와 같은 엠마 피어슨(Emma Pierson).
2. 설명
2.1. 본편
본편에서는 히드라를 죽이고 난 뒤 호수가를 따라가다보면 나오는 동굴에서 얼쩡대는 황금 골렘을 죽이면 골렘 속에서 튀어나온다.[1] 본인의 발언에 의해면 꽤나 오랜 시간 동안 그 골렘 안에 갇혀 있었다는 듯.[2]이후 대화를 하면 보답으로 마법을 알려주겠다 하는데 원하는가를 물어보고, '아니오'라고 답하면 해당 회차에서 두번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3] 반대로 '예'라고 대답하면 호수 입구에[4] 흰색 소환 사인이 남는데 이것으로 '소환'할 수 있다. 설정상 그녀는 과거인이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는 존재할 수 없어서 이런 식으로만 주인공을 마주할 수 있다는 모양. 참고로 이 소환은 독특하게도 인간이 아닌 망자 상태에서도 소환이 가능한 희귀 케이스이다.
죽이면 1200소울과 “잘있어요. 구원자여”라는 말을 남긴다.
이후론 찾아가서 그녀에게서 우라실의 마술들과 지팡이인 우라실의 백장[5]을 구입할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사실 따지고보면 굉장한건데, 우라실 본인이야 대수롭지 않게 판매하는 주문일지라도 작중 시점에서는 죄다 실전된 마술들이다.
- 판매 목록
분류 판매 목록 필요 소울 판매 수량 마술 투명화 2,000 1 조명 1,000 1 수리 10,000 1 의태 3,000 1 무기 은닉 2,000 1 촉매 우라실의 백장 1,000 -
그녀가 여기에 이런 모습으로 있는 이유는 불명. 과거에 마누스에게 납치당한 적이 있는데, 이때 아르토리우스가 자신을 구했다고 믿고 있으며 주인공을 보고 아르토리우스와 닮았다고 얘기하는데...
2.2. DLC 심연의 아르토리우스
사실 과거에 그녀를 구했던 것은 아르토리우스가 아닌 주인공이었다. 주인공이 공작의 서고에서 마누스의 펜던트를 얻고 이 지역에 접근하면 바로 그 아르토리우스가 살아있던 시절의 과거로 돌아가게 되는데,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아르토리우스는 그녀를 구하기는커녕 마누스에게 패배해 타락했고 이를 쓰러뜨린 주인공이 마누스도 쓰러뜨려 그녀를 구한 것이다. 다만 이때 공포에 떨며 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대화가 안 된다. 여하간 당시 마누스가 쓰러진 뒤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 주인공을 아르토리우스와 착각한 것. 결과적으로 틈새의 숲에서의 만남이 초면이 아니고 이미 구면인 것이다.
결국 2번이나 주인공에게 구출받는 다크 소울의 피치 공주. 다만 이후의 행적은 알 수 없다.
황금 골렘을 처치하고 우라실의 땅거미를 소환해 대화를 나눈 뒤, 다시 황금 골렘이 있던 곳으로 가보면 여성의 시체 한구가 추가되는데 여기서 그녀의 의상들을 얻을 수 있다. 이 시체가 그녀 본인인지 다른 누군가인지는 불명.
참고로 망가진 펜던트를 입수해 DLC 입구가 생기면 더 이상 호수에서 그녀를 소환할 수 없게되나, 그녀가 파는 모든 품목을 우라실의 영묘에 있는 땅거미의 유모인 말하는 버섯 "엘리자베스"가 대신해서 판매하니 미처 사지 못한 마술이 있어도 걱정할 필요 없다. 사실 DLC를 클리어하면 소환사인도 다시 생긴다.
3. 기타
이름이 좀 특이하다. '우라실'은 국가명이니 사실상 이름이 땅거미(Dusk)가 된다는 뜻인데, 당연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 이름으로 쓰는 단어는 아니다. 다만, 우라실이 평화와 공존을 추구하는 국가였고 다른 인간들과는 차별되는 고유 문화를 갖추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보았을때 우라실의 모티브는 아메리카 원주민일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이름을 저렇게 사물명 등으로 지음도 이해가 간다. 실제 아메리카 원주민들도 이름이 성난 말, 붉은 구름, 웅크린 황소 등 보통 이름 전용 단어가 있어 그것을 사용하는 다른 문명의 사람 이름과는 달리 사물 이름을 사람의 이름으로 삼았으니만큼...번역명인 땅거미도 어감이 좋지 않아 아쉬움을 사고 있다. 땅거미라는 단어가 생소하다보니 땅에 사는 거미라는 의미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 원판인 일본어 역시 'ウーラシールの宵闇'로, 해석하면 '우라실의 저녁 어스름'이 된다. 다행히 다크 소울 3에 등장하는 새 지역명인 어스름의 나라는 어스름의 나라로 번역되었다.
다크 소울 3에서는 팔란 성채의 늪지대에서 유해로 등장. 곁에는 화석처럼 변해버린 엘리자베스의 모습이 있어 서글픔을 더한다. 고풍스러운 세트의 상하의와 장갑은 우라실의 마술을 기록한 '황금' 스크롤과 함께 이 곳에서 찾을 수 있으며, 땅거미공주가 쓰고있던 머리장식은 멀리 떨어진 흰 나무 근처에서 루팅 가능. 고풍 세트의 경우에는 특기할만한 효과는 없지만, 머리 부분 장비인 우라실의 날개장식은 마력 감소율을 깎고 마력 데미지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1] 만약 가봤는데 없다면 메인화면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된다.[2] 골렘의 머리 위 크리스탈을 자세히 보면 갇혀있는 게 보인다.[3] 그래도 DLC 지역 진입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또한 땅거미에게서 구매하지 못한 마술과 지팡이는 우라실의 영묘에서 만날 수 있는 엘리자베스에게서도 구매 가능하다.[4] 정확히는 기사 세트가 있는 바위 뒤쪽[5] 지성 스탯이 27 미만일때 모든 마술 촉매들 중에서 가장 높은 180의 마법위력보정을 지닌 지팡이이다. 하지만 스탯 보정이란게 아예 없어서 아무리 지성을 찍어도 180에서 더 올라가지 않으니 지성이 27을 넘으면 마술사 지팡이로 갈아타는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