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9:50:22

우게스 어비나

우게스 어비나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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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LA_2003_WSChampion.png
MLB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2003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1999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세이브왕
트레버 호프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우게스 어비나
(몬트리올 엑스포스)
안토니오 알폰세카
(플로리다 말린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등번호 59번
마이크 랜싱
(1993)
우게스 어비나
(1995)
알렉스 파체코
(1996)
몬트리올 엑스포스 등번호 41번
히스 헤인스
(1994)
우게스 어비나
(1995~2001)
에릭 노트
(2003)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41번
빌 펄시퍼
(2001)
우게스 어비나
(2001~2002)
브라이언 코리
(2007)
텍사스 레인저스 등번호 41번
후안 모레노
(2001)
우게스 어비나
(2003)
후안 도밍게즈
(2003~2005)
플로리다 말린스 등번호 74번
팀 창단 우게스 어비나
(2003)
호세 퀴하다
(201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번호 74번
빌리 맥밀런
(2000)
우게스 어비나
(2004~2005)
에프렌 나바로
(2017)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74번
결번 우게스 어비나
(2005)
로날드 토레예스
(20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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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Ugueth Urbina.jpg
우게트 우르타인 우르비나 비야레알
Ugueth Urtaín Urbina Villarreal
생년월일 1974년 2월 15일 ([age(1974-02-15)]세)
국적
[[베네수엘라|]][[틀:국기|]][[틀:국기|]]
출신지 카라카스
학력 리세오 페레스 본날데 데 미란다
신체 188cm / 83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소속팀 몬트리올 엑스포스 (1995~2001)
보스턴 레드삭스 (2001~2002)
텍사스 레인저스 (2003)
플로리다 말린스 (200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04~2005)
필라델피아 필리스 (2005)

1. 개요2. 프로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수상 경력5. 사건 사고
5.1. 어머니 납치 사건5.2. 살인 미수
6. 여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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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네수엘라의 前 야구 선수. 1955년 몬트리올 엑스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마무리 투수로서 두 차례 올스타 선정과 통산 237세이브를 올리며 활약했다.

2. 프로 경력

1974년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난 우게스 어비나는 1990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계약하여 199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다. 1996년 중반까지 선발로 나오면서 10승5패 방어율 3.71을 기록하였고 1997년부터 몬트리올의 마무리 투수로 전향하였다.

1997년 5승 27세이브와 64.3이닝 84탈삼진을 잡아내며 성공적인 전업 첫시즌을 보낸 우게스 어비나는 1998년 6승 34세이브와 94탈삼진 방어율 1.30의 놀라운 성적을 보이면서 생애 첫 올스타에 선발되었다.

1999년 우게스 어비나는 6승 41세이브와 75.7이닝 100탈삼진 방어율 3.69의 성적으로 트레버 호프만, 빌리 와그너 등 특급 투수들을 제치고 세이브 1위에 올랐다. 그러나 2000년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로 대부분을 결장하면서 8세이브에 그쳤고 2001년 2승 15세이브와 4.24의 부진한 방어율을 보여 시즌중반 오카 도모카즈가 포함된 트레이드로 보스턴의 유니폼을 입었다.

2002년 우게스 어비나는 40세이브와 방어율 3.00의 성적을 올리며 부활에 성공하였고 생애 두번째 올스타에도 선발되었다. FA로 나온 우게스 어비나는 텍사스로 이적하였으나 4패 26세이브 방어율 4.19로 부진을 거듭했고 연봉을 줄이기 위해 시즌중 플로리다로 트레이드 되었다.

그러나 트레이드 이후 우게스 어비나는 반등에 성공하면서 3승 6세이브 방어율 1.41을 기록하였고 포스트시즌에서 1승 4세이브 방어율 3.46으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고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시즌이 끝난 뒤 FA를 신청했고 2004년 3월 2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2004년 54경기에 출장해 4승 6패 21세이브 방어율 4.50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05년에는 25경기 1승 3패 9세이브 방어율 2.63으로 활약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6월 8일, 플라시도 폴랑코와 교환하는 대가로 라몬 마르티네즈와 함께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되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56경기에 출전해 4승 6패 1세이브 방어율 4.13을 기록했고 2005년 최종 성적은 81경기 5승 6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으며 이 해 출장한 81경기는 개인 한시즌 최다 출장 기록이다.

이후 오프 시즌에 후술할 사건으로 선수 생활을 불명예스럽게 은퇴하게 되면서 2005년 10월 2일 RFK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가 우게스 어비나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경력의 마지막 출장 경기가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90마일 초반의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주무기로 하는 우게스 어비나는 좋은 구위로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느린 투구동작과 주자 견제는 약점으로 꼽혔다.

4. 수상 경력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2회 선정 (1998, 2002)
  • 내셔널 리그 세이브 1위 (1999)
  • 월드 시리즈 챔피언 (2003)

5. 사건 사고

5.1. 어머니 납치 사건

2004년 9월 우게스 어비나의 어머니 마우라 비야레알이 강도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강도들은 어머니의 목숨 값을 대가로 600만 달러를 요구했으나 어비나는 이를 거부했고 이러한 상황이 5개월이 넘도록 지속되었다. 끈질기게 버틴 결과 경찰 특공대가 강도들의 아지트를 발견해냈고 이를 습격해 진압에 성공하면서 어머니가 구출될 수 있었다.

5.2. 살인 미수

2005년 10월 16일 어비나는 자신의 목장에서 인부 5명을 불법으로 감금하고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당시 어비나는 목장 인부 5명이 자신의 수영장에서 무단으로 수영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들을 권총으로 위협한 뒤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였다. 피해자들은 어비나가 친구들에게 자신들의 몸에 불을 붙이도록 명령했으며 수영장에 뛰어들어 불을 끄면 다시 불을 붙이기를 세 번이나 반복했다고 증언했다.

그에 대해 어비나는 자신은 이들을 수영장에서 발견하고 고함을 질렀을 뿐, 문제의 사건이 벌어진 시간에는 잠을 자고 있었다며 혐의사실을 거듭 부인했으나 결국 유죄판결을 받았고 2007년 3월 1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베네수엘라의 교도소에서 복역을 했고 2012년 12월 23일 우게스 어비나가 복역 66개월(약 7년)만에 석방되었음이 언론에 공개되었다. 교도소 측은 어비나가 복역 기간 내내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 모범수로 선정되었고 형을 감면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필라델피아 시절 동료였던 외야수 바비 아브레우는 출소 소식을 듣고 "내 친구가 마침내 자유를 찾아서 행복하다. 진정 어비나를 알고 있는 이라면 그가 얼마나 인간적인 사람인지 알 것이다"라며 어비나를 향해 두 팔을 벌렸다.

6. 여담

  • 의외로 한국인 메이저리거들과도 인연이 있는 편인데, 2001~2002년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김선우와 한솥밥을 먹었고 2003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박찬호와 한 팀에서 뛰었다.
  • 슬하에 아들이 한명 있으며 이름은 후안 어비나로 아버지를 따라서 야구 선수의 길을 택했다. 2009년 뉴욕 메츠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프로야구선수 부자가 되었지만 마이너 리그를 전전하다 결국 메이저 리그 무대를 밟아보지도 못하고 은퇴했다.

7.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