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명성대정탐 시리즈 속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등장한 가공의 인물. 배우는 양룽. 원문 표기로는 蓉门童.[1]2. 작중 행적
2.1. 야밤의 호텔
첫 등장. 당시 22세로 소운대호텔에서 벨걸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리고 같이 벨보이로 근무하고 있던 백접객과는 연인 사이였다고. 그리고 전조사와 전소운이 해당 호텔에서 살해당한 채로 발견되자 다른 호텔 관계자들과 함께 용의자로 지목받았다.
조사 도중 어릴 적에 전소운에게 입양된 뒤, 가혹한 아동학대를 받다가 전소운을 죽이기 위해 호텔에 방화를 저지른 뒤, 탈출하는 것에 성공했다.[2] 이후, 성형을 하고 호텔에 돌아와 전소운을 살해하고, 자신이 저지른 방화 사건을 조사하던 전조사까지 살해한 다음, 호텔 인근의 토끼 괴담을 모방하여 현장을 조작했다.
하지만 알리바이를 대조하던 도중, 다른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는 완벽히 맞아들어갔지만 용접객의 알리바이만 유달리 다른 용의자들과 맞지 않았던 탓에 그녀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곧바로 발각되고 말았고, 당시 탐정이었던 사동물, 그리고 호텔 관계자들에 의해 범인으로 지목받게 된다.
그렇게 자신이 저지른 두 건의 살인사건이 해결되고, 본인도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을 각오하던 찰나, 다음 날에 신원 미상의 여성이 호텔 로비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는 일이 일어났고, 조사 도중 소동이 벌어져 자신을 제외한 호텔 관계자들과 탐정들의 인격이 뒤엉켜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만다. 하지만 관계자들의 추리에 의해서 하여동생의 인격이 당시 탐정 중 한명이었던 푸동물의 몸에 깃들어있다는 사실, 그리고 신원 미상의 여성이 하여동생의 육체였으며, 해당 육체에는 백접객의 인격이 잇들어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하지만 용접객은 자신의 연인을 죽인 하여동생을 차마 범인으로 지목할 수 없었고, 하여동생이 푸동물의 몸에 깃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오답을 고르게 된다.
배우의 빼어난 미모, 그리고 예쁜 코스튬, 그리고 인물의 비참한 서사가 어우러져 현지에서 반응이 매우 좋았는지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얼굴을 종종 비추는 캐릭터. 이후 에피소드에 등장한 용접객은 야밤의 호텔에 등장했던 해당 인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2.2. 망성풍운 II
망성에 위치한 VR 게임 센터인 "몰입형 게임 체험 센터 M-City"에서 일행과 함께 망성풍운 I을 즐겼고, 게임이 배드 엔딩으로 끝나버리자 같이 온 일행들과 함께 굉장히 아쉬워하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러 간다. 하지만 이후 오기자가 해당 게임 센터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취재하던 도중, 서소토라는 인물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일행들과 함께 용의자 중 한명으로 지목받는다.
이후 조사 도중, 그녀는 망성의 치안을 안정화시키는 레지스탕스 요원 중 한명이었음이 밝혀졌고, 이후 소운대호텔에서 저지른 죄를 속죄하기 위해[3] 망성의 치안을 안정화시키기는데 앞장섰으며, 그 일환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주도하는 활동을 펼쳐나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지만 그녀의 이러한 행동은 아무런 전투 능력도 없는 시민들이 거대한 범죄 세력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학살당하는 결과로 이어졌고, 순수한 선의로 진행한 자신의 행동이 엄청난 재앙으로 되돌아오자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려왔었다고 한다.
그러나 일련의 수사가 더 진행되면서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훈탐정과 주통역이 만든 VR 게임 속 세계관이었으며, 자신 또한 명성대정탐 속 야밤의 호텔에 등장한 용접객이라는 인물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게임 캐릭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반전과는 별개로 서소토를 죽인 범인을 추리하던 도중, 범인이 2명이라는 점, 그리고 양 측 범인이 서로 자신이 아끼던 인물과 닮았다는 이유로 협력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백보험과 함께 범인으로 지목받아 감옥에 가게 된다. 하지만 해당 사건의 범인은 따로 있었다.
2.3. 정우의 전쟁
세번째 등장. 첫 등장한 에피로부터 13년이나 지난 시점이라는 설정으로 이 시점에서 그녀의 나이는 35세. 하지만 13년간 별다른 외모의 변화도 없었을 뿐더러 착용한 리본이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뀐 것 외에는 외적 변화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파란만장하고 암울했던 지난 행적과는 달리 이번 에피소드에선 승승장구하고 있었음이 밝혀지는데, 초대형 한파라는 거대한 재앙이 불어닥쳤음에도 불구하고 한파가 닥치지 않은 정우시에서 근무하던 덕분에 한파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다시피 했다. 뿐만 아니라 이후 장관리와 함께 장미호텔을 공동으로 개업하였고, 이후 임원 자격으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호텔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었다고. 뿐만 아니라 장관리와 함께 장미호텔을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장관리와도 연애 중이라고 한다.[4]
호텔의 모든 것을 직접적으로 지휘하는 입장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에피소드의 피해자인 사덕파를 포함한 다른 용의자들의 행적과 알리바이의 대부분을 진술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자신의 연인인 장관리가 사덕파를 살해한 것에 직접적으로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곧바로 장관리, 류진풍, 대도사를 범인으로 지목하였다.
[1] 한국 한자음 기준으로는 용문동. 그리고 한어병음으로는 롱먼통으로 읽힌다.[2] 하지만 전소운은 그 당시 죽지 않았다. 그리고 그 당시 사고에 휘말렸던 것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던 하여동생이라는 여자아이였다.[3] 여담으로 야밤의 호텔 이후 에피소드에 등장한 용접객의 행적은 전부 야밤의 호텔과 서사가 이어진다. 하지만 망성풍운 II와 정우의 전쟁으로는 그 서사가 이어지지 않는다.[4] 특히 지역 신문에서 그들의 연애 사실이 대문짝만하게 보도된 것으로 보아 해당 지역 내에서도 유명인사로 이름이 자자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