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용사가 죽었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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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만화 용사가 죽었다! 시리즈의 설정을 서술한 문서.2. 설정
- 성검
파롬 왕국의 땅에 꽤 오랫동안 봉인되어 있었다고 하는 검. 엑스칼리버마냥 바위에 수직으로 꽂혀있었으며, 궁정마도사 리젤의 예언에 따라 시온이 13살일 즈음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도전한 끝에 시온이 뽑아내 용사로 인정받았다. 지옥의 문을 봉인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도신이 마력물질이라서 사용자의 이미지에 따라 어떤 형태로든 변할 수 있으며 무한히 재생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 때 도신의 길이가 짧을수록 강도와 공격력이 올라가고, 늘일수록 쉽게 부서진다. 지옥의 문을 봉인하고 4대마공과 마왕을 살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므로 어떤 무기와도 비교할 수 없는 검. 보유 마력에 따라서 도신의 예기와 내구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지라[1], 근력보단 지구력에 가까워서 레벨 차이에 비해 전투력 자체가 즉각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아닌 마력의 단점을 간단히 커버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마력이 떨어지면 말그대로 흐물흐물해지는 문제점도 있다. 이래저래 마법진 구루구루의 빛나리를 패러디한 듯한 검.
- 마력
흔한 판타지 세계의 매지컬 파워이다. 차이가 있다면 육체보다 정신에 의존한다는 점. 유니스 집안의 일관성 없는 마력치를 보면 유전적 영향도 보통 그리 크지는 않은 듯하다. 리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마력이 바닥날 때까지 사용하는 것을 2~3년 정도 반복하면 그럭저럭 성과를 볼 수는 있다고 한다. 인간의 경우 1부터 10레벨까지가 한계지만 지옥 쪽에선 이런 구분이 거의 무의미한 모양. 마에 적응한 시체술사들은 낙오자인 앙리조차 인간의 한계치 직전인 9레벨일 정도로 인간보다 레벨이 훨씬 높다. 하지만 레벨이 차이가 난다곤 해도 적절한 마법을 못 쓰면 마력만 높아봤자 의미 없는데다[2] 마력 자체도 공격력보단 지구력에 가까워서 단판 승부로 가면 그렇게까지 절대적인 격차는 아니라고 한다.
작중 후반에서, 지옥이 본래 인간계였던 시대에 발전했던 고대 인류문명이 남긴 로스트 테크놀러지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단순한 에너지가 아니라 마립자라고 하는 나노머신에 가까운 입자형 물질[3]로서 몸에 주입하여 특수한 힘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마도기술을 한없이 사용하다 스스로 재앙을 불러와서 고대문명이 멸망하자, 인간들을 만든 신들이 개입하여 생존자들을 구조한 후 마립자 기술을 없애고 마력 사용 한도에 제한을 걸면서 마력 레벨에 한계가 생기고 마정석 없이는 마술을 사용할 수 없는 제약이 생긴 것이었다.
- 악마
지옥의 문 너머에서 침략해온 괴물들. 인간 세계에서 살려면 인간의 고기가 필요한 모양이며, 이 때문에 엘바니아의 여왕 쪽은 인간을 가축화해 관리하는 자기들만을 위한 공존을 꿈꾸고 있지만 디에고나 시체술사들에겐 알 바 아닌 듯. 악마도 지성이 있다는 걸 알고 잠시 혹한 토우카도 이 얘기를 듣자마자 공존은 불가능하다고 포기하고 말았다. 그리고 대체로 변태들밖에 없다. 남성형이건 여성형이건 할 것 없이 인간 여자의 알몸에 환장한다.[4]
이후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악마들은 본래 인간이었다. 지옥이 인간계였던 먼 과거에, 마도문명을 이룩한 고대인들은 몸에 마립자를 주입해 사용했는데 운 나쁘게 불량품을 주입하여 인간의 모습을 잃고 괴물로 변이한 자들도 있었다고 하며 마도문명이 멸망하고 생존자들이 신계로 이송될 때도 이들은 지옥에 남겨져서 그대로 악마의 조상이 되었다. 악마와 인간이 교배하여 시체술사가 태어날 수 있었던 것도 유전자의 본질이 같았기 때문이었다.
- 마정석
악마 및 시체술사의 심장. 악마가 각각 사용하는 능력이 각인되어 있으며, 시체술사 일족은 어째서인지 시체술로 통일되어 있다. 손에 쥔 채 겉에 새겨진 주문을 읆으며 마력을 흘려넣으면 인간도 똑같이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상당한 고가에 거래된다고 한다.
그 정체는 고대문명 시기 인체에 주입된 마력이 폭주하여 숙주를 악마로 변이시킨 결과물이며, 이렇게 변이된 심장은 고유의 강력한 마술능력을 지니는 대신 마력이 없으면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악마나 시체술사가 인간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의 혼을 먹어야 하는 원인이 된다.
- 소마의 이슬
흔한 판타지의 MP 회복제...인데 실상은 한 번 마시게 되면 3레벨 가량의 대량의 마력을 보충+마력 레벨을 일시적으로 올려버리는 미친 화력을 가진 물건이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엄청나서, 과용하거나 남용하게 되면 엄청난 마력 때문에 몸과 마음이 버티질 못해 폐인이 된다. 용법에 주의해야하는 물건.[5][6] 더군다나 토우카가 시체빙의술로 용사의 몸으로 마셨음에도 효과와 부작용이 직빵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육체가 아닌 정신 혹은 혼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이의 대체제로 마루증 환자의 체액이 있다.[7]
- 파롬 왕국
토우카가 사는 나라. 중앙 대륙에 존재한다. 이래저래 현지 쪽 독자들에겐 문제가 많은 막장 국가로 여겨지고 있는 듯한데, 용사의 혈통이 필요하단 이유로 멀쩡한 공주를 학대하는 거야 시대 배경이 중세니까 그렇다 쳐도 도대체 군대는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국가 방위를 극소수의 강자들에게 의존하고 있질 않나, 엄연히 자기들의 영토인 엘바니아가 괴멸당하자 그대로 방치해 적의 거점이 되도록 내버려두는가 하는 등 상당히 괴상한 나라. 은근히 시민계층의 불만도 상당해서 왕도 편에선 가면 축제를 중단시키면 폭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알라드 미궁 편에서 나온 설정으론 의외로 군사강국이라고. 그것도 세계에서 제일이다. 미궁 편 초반까지만 해도 로제리아 왕국이 흑막인 것처럼 연출되었지만 진정한 흑막은 바로 파롬 왕국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 마녀
일반 인간의 수십~수백 배나 되는 마력을 가진 인간들로 주로 여성들에게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마녀라고 불리운다. 자신들이 가진 마력을 못 견디고 폭주하기도 해서 같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공포와 멸시 혹은 생체 실험을 당하는 등 배척당한다고 한다. 그 예로 귀족의 영애로서 부모에게 사랑받아 온 니콜라는 마녀로 밝혀지자, 그녀의 부모가 그녀를 빨리 죽게 하기 위해 마굿간에 추방하듯이 배척했고, 후에 자신을 구원해줬다고 생각한 마법학교 원장에게 온갖 생체실험을 당했다.
- 알몸 니삭스
이 세계의 정의. 일반 인간 남자들도 전사들도 악마들도 성인 같던 용사도 개념을 안 뒤로는 거기에 심취하고 심지어 촌장의 말까지 그걸 보겠다는 일념으로 악마와 싸운다. 예외로 여자들은 대부분 질색한다. 다만 알몸 니삭스 자체의 집착보다는 단순하게 변태가 많은 것으로 허벅지가 아닌 다른 부위를 좋아하는 등장인물들도 많다.
- 알라드 왕국
북쪽 대륙에 존재하던 나라. 이전에 파롬 왕국과 전쟁을 벌였고 그 일로 토우카가 아버지 손에 이끌려 가면서 고생길이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전쟁 중 지옥의 문이 열리고 미궁이 되어버렸다. 지금은 완전히 망했으며, 북쪽 대륙의 영토는 파롬과 로제리아가 같이 관리하고 있다. 파롬 왕국의 진실과 함께 알라드 왕국이 멸망한 이유도 밝혀졌는데 바로 알라드 왕국의 국왕이 진실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 로제리아 왕국
동쪽 대륙에 존재하는 나라. 시체술사들 뒤의 흑막으로 알게 모르게 세계 정복을 시도하고 있다. 그에 반해 민중은 곤궁해지고 반대세력을 무자비하게 숙청하는 공포정치를 펼치고 있다. 게다가 세계에서 제일 강한 나라는 아직 파롬 왕국이기 때문에 증오심을 품고 있으며 시체술사들을 이용하려는 생각만 가득하다. 그래도 겉으로는 파롬 왕국과 협력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흑막이 파롬 왕국으로 밝혀지며 페이크화.
- 마왕
악마들의 왕. 일반적인 악마들과 달리 몸 전체가 마정석으로 이루어져 있는 최강의 악마다. 각각의 부위별로 다른 마법이 박혀있고[8] 마왕의 존재로 지옥문이 열려 악마들이 지상으로 침공하게 된다고 한다. 3년 전 용사 시온 일행과의 사투 끝에 사망했다.
- 영체연결
용사 시온이 토우카의 몸으로도 인간을 뛰어넘는 움직임을 낼 수 있게 만든 기술.
정신체와 신체의 연결을 마력으로 극한까지 강고해 마음으로 이미지한 것을 그대로 육체에 반영할 수 있다. 따라서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움직임도 가능하지만 그만큼 신체에 가해지는 부하도 어마어마하다는 단점이 있다.[9]
사용하기 위해선 마력을 컨트롤하는 센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력의 양이나 질이 아무리 높다한들 컨트롤이 미숙하다면 쓸 수 없다. 또한 장시간 영체연결을 유지하기 위해선 격렬한 전투 중에도 항상 마력이 전신에 흐르게 해야하는 만큼 마력 컨트롤 능력은 물론 고도의 집중력까지 필요하다. 이 정도의 경지에 도달하려면 용사 시온 정도의 재능이 필요하지만 몇 초 정도만 쓰는 것이라면 그 정도의 재능이 없어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 예로 마르그리트와 카일이 쓰는 팔롬류 탈의술[10]과 토우카의 알몸 니삭스 대시가 있다.
또한 영체연결을 습득하면 공격과 동시에 마력을 해방하는 것으로 원거리 공격을 날리는 것도 가능해지는데, 작중에선 이를 마력 해방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극한까지 끌어올린 힘으로 방출된 마력은 근력까지 합쳐져 평상시의 마력을 아득히 능가하기 때문에 마력에서 밀리는 인간이 시체술사에게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1] 62화에선 카일과 시온이 베르테크스의 머리를 부수지 못하는지 성검을 가진 토우카에게 맡기는데, 보통은 검으로서의 성능만으로도 상당한 듯.[2] 사실 작중에서 마정석에 의존하지 않는 마법사는 의외로 몇 없다.[3] 이 나노머신이 몸안에 있는 것을 마력으로, 기능을 잃은채 먼지처럼 대기 중에 떠다니는 것을 마로 취급했다고 한다.[4] 원래는 디에고의 영향을 받아 잔혹한 악마의 성향을 띄고 있었지만, 악마로 시체빙의한 토우카의 허벅지 설법에 넘어가 허벅지에 환장하는 변태로 각성한 것.[5] 파룸 왕국의 상대였던 리랜드도 최후의 발악으로 소마 두 병을 한꺼번에 빨고 덤볐다가 깨졌는데, 그 여파로 인해 원래 인격은 온데간데 없이 원래 페티쉬였던 뼈다귀만 외쳐되는 정신병자가 되어버렸고, 토우카도 디에고전에서 소마의 이슬을 남용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쓰러져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었다.[6] 다만 전술된 소마의 이슬을 먹고 뻗어버린 두명은 마력레벨이 소마의 물방울의 마력 증가량을 견디지 못할 정도로 낮았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용사 시온등의 마력레벨이 높은 강자들이 마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복용할시 부작용 없이 순수한 마력회복제가 되는 듯 하다.[7] 작중에서 마루증 환자였던 마르그리트는 실제로 마루증이 아직 낫지 않았을 때 토우카가 마력이 떨어지자 궁여지책으로 마르그리트의 오줌을 뒤집어 쓰려고 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오줌 대신 눈물로 대신하긴 했지만.[8] 왼손-마력무효화, 머리-미궁 창조, 가슴-악마 사역 등[9] 시온이 토우카의 단련되지 않은 신체로 오랫동안 영체연결을 쓰며 싸운 결과 별다른 외상이 없었음에도 전투 후엔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했고, 치료 후에도 쭉 격통에 시달려야 했다.[10] 탈의술을 포함한 팔롬류 기술은 영체연결에 서투른 자도 순간적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졌다. 탈의술의 경우엔 그냥 피하는 것보다 벗어서 피한다는 식으로 훨씬 구체적인 이미지가 있는 게 반영하기 쉽다는 점을 살린 것이다. 그래서 마르그리트와 카일이 파롬류 탈의술을 쓸 때는 딱 한 번 빼고 공격을 다 피할 수 있었다. 또한 탈의술을 포함한 모든 파롬류는 계속해서 쓰다보면 언젠가는 마력 컨트롤의 극의에 다다라서 완전한 영체연결을 쓸 수 있게 된다.여담으로 이 파롬류 탈의술도 한계가 있는데 전문가(...)인 카일의 언급에 의하면 옷의 사이즈가 줄어들수록 회피성공률이 낮아지며,카일은 이것을 착의술 카무이로 극복했지만,팔롬류 자체엔 이 옷을 되입는 카무이가 없었기에 마르그리타는 아이작과의 싸움에서 난처해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