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 | ||
주역 | ||
쿠로키 토모코 | 네모토 히나 | 타무라 유리 |
요시다 마사키 | 우치 에미리 | 카토 아스카 |
조역 | ||
나루세 유우 | 코미야마 코토미 | 쿠로키 토모키 |
타나카 마코 | 미나미 코하루 | 기타 등장인물 |
원작 92화 |
1. 개요
토모코의 친구날라리 분위기가 나는 아웃사이더로 머리는 금발로 물들였고[1] 복장도 불량하다. 수업 중에 엎드려 자거나 아예 결석하는 경우도 많은 듯하다. 수학여행 조를 정할 때도 없어서 토모코의 조에 배정된다(69화). 원동기장치자전거(모페드)를 타고 다닌다(95화). 토모코와 토모키는 요시다를 속으로 '양키'라고 부른다. 다른 반의 불량 학생인 레나, 안나와 친하다. 외모에 대해 토모코는 고급 접대부(106화)같다고 말하며, 사야카는 꽤 야하다(173화)고 말하고 있다. 코미야마는 엄청 미인이라고 말하며 기가 죽기도 하는 등, 상당히 미인 설정의 캐릭터다.
2. 작중 행적
수학여행을 계기로 토모코, 유리와 알고 지내게 되었으며, 마침 둘과 등교 시간도 비슷해서 종종 같이 다니며 대화를 나눈다. 그런데 토모코는 양키에 대해 이상한 편견을 갖고 있는 데다가 먼저 성질을 돋구게 하는 경우가 많아[2] 그때마다 토모코를 물리적으로 응징한다. 일단 전부 토모코 딴에는 요시다와 친해지려고 하는 행동이라서인지 진심으로 토모코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거나(95화) 토모코에게 읽을 만한 책을 알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하며(109화)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고 있다. 여담으로 토모코는 요시다가 읽을 수 있는('읽을 만한'이 아님) 책은 도서관에 없다고 하며 또 요시다를 도발했다(...). 토모코와 결정적으로 친해진 계기는 127화에서 네즈미 랜드의 참여형 쇼 어트랙션에서 토모코가 유리와 더불어 열정적으로 쇼에 참여해 트리플 샷을 받은 후 부터다.[3]토모키와 몇 번 스치듯이 지나가면서 안면을 트더니 133화에 이르러선 요시다가 먼저 어깨동무를 하며 친한 척할 정도로 가까워졌다. 토모키의 경우엔 별 생각 없는 듯하지만 요시다 쪽에선 토모키가 꽤나 마음에 든 듯. 이를 본 코미야마가 소리를 빽 지르자 인상을 구기며 대치한다.[4]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두 사람을 말리려던 토모키가 실수로 요시다의 가슴을 만지고, 얼굴이 빨개져 뭐라 하려다가 빡친 코미야마에게 멱살을 잡히자 배에 주먹을 날려 제압하고 떠난다.
골든 위크 기간에 레나를 보러 학교에 왔다가 토모코와 마주친다. 마침 교내를 서성이던 들개와 놀아주고 있었는데, 토모코가 개에게 칭칭이라는 명령[5]을 내리자 개가 갑자기 요시다의 치마 속에 주둥이를 들이대는 참사를 당한다. 빡친 요시다는 개와 토모코를 한 대씩 후려친다. 분이 안 풀려 개에게 화풀이를 하던 중 이를 본 키이에게 제지당하자 참견하지 말라며 성낸다. 이에 토모코가 해명한답시고 조금 전 상황을 적나라하게 묘사하자 다시 주먹을 날린다.(142화)
중간고사 때 레나, 안나와 함께 오락실에서 놀다가 혼자 온 토모코와 마주친다. 레나의 제안으로 마침 오락실에 있던 후타키까지 끌어들여 마작을 한다. 끝나고 헤어지기 전 토모코에게 다른 친구들과 안 다니냐고 묻더니, 자기들은 지금도 한가하니 놀 사람이 없으면 말하라고 제안한다.(145화)
155화에서 카토와 공부하고 집에가는 토모코와 마주쳐서 레나의 오토바이를 빌리고 토모코를 집으로 대려다 준다. 집에 다 데려다 줬을 무렵에 토모코에게 가슴을 추행당하고 팔꿈치로 헬멧을 쓴 토모코의 머리를 내리찍는다. 그 다음 화인 156화에서 토모코와 함께 오토바이를 탄게 발각돼서 일주일간 근신처분을 받는다.
158화에선 토모코와 근신당하는데, 매점에서 먹을걸 가져오거나 수업(근신)이 끝난 후 토모코에게 마실 걸 사주는 등 토모코를 챙겨준다. 159화에도 여전히 근신중인데, 수업 종료 후 부활동을 하는 이토와 마주친다.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다음날 부활동에 전념하는 이토와 쿠로키 등을 보며 느낀 게 있었는지 고3 여름방학때 할 일들을 생각한다. 토모코가 면허를 따고 다같이 여행이라도 가는 건 어떠냐고 하자 졸업 후에는 괜찮을지도 모른다고 하며 방학 때 알바를 하기로 한다. 면허비[6]를 마련할 목적이 있는 듯.
토모코의 중딩시절 이야기가 나온 159.5화에서는 요시다로 추정되는 양아치가 등장한다. 이땐 염색하기 이전이었는지 흑발이었다.
근신중에 타나카와의 관계가 두드러졌는데, 타나카가 토모코는 놔두고 요시다에게만 문자를 보내고, 요시다가 방학때 알바나 하며 진로는 느긋하게 찾아볼 거라고 하자 요시다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화를 내는 등 타나카가 유별나게 요시다에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168화에서는 비오는 날씨에 스쿠터를 타고 가다가 코미야마를 발견하여 말을 거는데, 급하게 토모코 집으로 가던 중이던 코미야마가 태워달라고 소리치자 어이없어 하면서도 집까지 태워다준다. 토모코 엄마가 옷이 젖은채인 요시다와 코미야마에게 여기서 옷말리고 씻으라는 배려로 요시다는 욕실에서 샤워를 하였는데 이때 토모키와 마주치게 된다. 아는 남자 후배에게 나체를 보인 것에 당황해서 황급히 욕실 문을 닫았고, 이후 다 같이 모인 장소에서도 쑥쓰러움이 남았는지 얼굴을 살짝 붉힌 채 몸을 베베꼬는 보기 드문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잠시 뒤에는 쿨하게 넘기기로 했는지 토모키 방 침대에 엎드려서 만화책을 보고 있었다. 이후 토모코에게는 애초에 남매라고 왜 말 안했냐, 모르는데 어떻게 물어보냐며 따졌다.
3. 성격
처음 보는 선배 상대에게도 '테메(てめー)'[7]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말투가 거칠고 고압적이지만, 비 오는 날 토모코가 우산을 깜빡하자 같이 쓰고 가자고 들어오라고 하고, 자동차가 지나가면서 물이 튀는 것을 막기도 했으며(98화), 졸업식 날 이마에 선배에게 말을 걸지 못하고 멀리서 지켜보고만 있는 토모코를 선배 앞으로거친 이미지와 달리 귀여운 것을 매우 좋아한다. 인형뽑기 기계에서 봉제인형을 뽑자 얼굴을 붉히고 엄청 기뻐했다(92화). 손수건조차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진 것을 사용한다(84화). 3학년 여행 장소가 네즈미 랜드라는 것을 알고 엄청 들떠있었고(123화), 네즈미 랜드에서는 레나와 안나를 자기 취향인 연극에 끌고 갔다가 마스코트 캐릭터의 흉을 본 레나와 대판 싸우고 헤어진다. 이후 온갖 기념품으로 장식을 한 모습으로 나타나 토모코 일행에 합류하며, 일행 중 가장 순수하게 놀이공원을 만끽했다. 관객 참여형 만담 형식 이벤트가 끝난 뒤 평소와 달리 대단히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토모코와 유리에게 매우 기뻐했다. 이후 얻어맞은 레나 쪽에서 먼저 화해의 표시로 인형을 사와 요시다에게 주며 화해했다(125화-130화).
토모코에게 종종 성희롱을 당하지만 성적인 면에는 약한 듯하다. 러브호텔이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서 러브호텔 건물을 보고 놀이터 비슷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95화). 심지어 남성의 자위에 관한 농담이 나오자 무슨 뜻인지 모르고 있다가 마코가 알려주자 충격받아서 벙찐 표정으로 얼어버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4. 인간관계
- 쿠로키 토모코:수학여행으로 통해 친해진 인물. 초반에는 토모코한테 희롱을 당하면 바로 응징을 가하며 개그 장면을 연출했고, 토모코의 바보짓에 한숨을 쉬지만 그래도 은근히 챙겨준다. 토모코는 요시다를 양키라며 두려워하고는 있지만 주기적으로 매를 사서 번다는 건 그만큼 요시다와 대화를 하고 있고, 또 친해지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주변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며 고통받는 토모코에게 불량아라는 이유로 다소의 일탈 행위는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넘어가고, (토모코가 보기에)본인도 그것에 아랑곳 않고 사는 요시다는 겉으로는 양아치라고 경멸하면서도 사실은 동경하고 있는 인간상이기 때문. 요시다 역시 불량 학생 패거리인 레나, 안나와 수학여행 때 만난 토모코, 유리, 마코를 제외하면 누군가와 친하게 지내는 듯한 장면이 나오지 않고[8] 토모코를 알게 모르게 배려하는 모습도 많이 나오므로 사실상 친구 관계. 본인은 부정했지만 이마에 선배도 토모코와 친한 친구로 인식했다(98화). 토모코와 오토바이 때문에 근신을 당했는데 근신중에 여행 계획을 세우는 등 더욱 각별해진 사이가 된다. 쿠로키가 백합 설정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땐 요시다는 학생회 전원에게 능욕 당하는 설정이 어울린다고 하든가, 토모키와 비밀연애를 하다 학생임신을 한다든가 하는 망상을 하기도 했으며, 나중에 팀메이트들에게 능욕당한 몸으로 야구를 하는 설정으로 영화를 찍어달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 타무라 유리:유리와 친한 친구이다. 유리와 직접 연관되는 빈도는 토모코나 마코와 비교해 확연히 떨어지지만 유리는 자신, 마코, 토모코, 그리고 요시다까지 묶어 '4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종업식 뒤풀이 파티 때 요시다가 유리를 알게 모르게 배려한 것으로 미루어 둘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친하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 쿠로키 토모키:이마에 선배에게 토모코를 데려다 준 후, 토모키와 눈이 마주치자 뜬금없이 어딜 보냐며 시비를 건다.(116화) 그 후, 토모키가 누나의 문자를 받고 도시락을 가지려 토모코의 반에 가던 도중에도 마주치게 되지만, 이번에는 미소를 지으며 전에 만났던 꼬마 아니냐며 다정하게 말한다.(123화) 그러다 식당에서도 마주치는등 만나는 빈도가 높아졌고, 토모키가 맘에 들었는지 거리낌 없이 헤드락을 걸며 이름을 묻는다(133화) 그 장면을 목격한 코미야마 코토미가 무심결에 욕을 하면서 싸움이 붙는다. 코토미와 으르렁대던중에 꼬마의 이름이 토모키였다는걸 듣고 뜬금없이 토모키에게 말을 걸며 자기 이름을 알려준다. 이게 코토미의 염장을 지르게 되어 다시 싸움을 하려는 찰나, 이를 중재하려던 토모키가 그만 요시다의 가슴을 움켜쥐고 만다. 그러다 얼굴이 붉어지며 토모키에게 어딜 만지냐며 말하려지만 자꾸 코토미가 말을 끊고 자기한테 싸움을 걸자 주먹으로 배를 가격하고 자리를 뜬다.(134화) 토모코 집에서 샤워를 하다가 알몸상태로 토모키와 마주친다.(168화) 접점은 별로 없었지만 요시다는 토모키가 맘에든 듯 하며 변태 시스터즈보다 먼저 의외로 플래그를 쌓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팬들 역시 변태 시스터즈보다는 요시다가 더 어울린다는 평. 참고로 토모키 역시 자기 누나처럼 속으로 요시다를 양키라고 여기고 있다. 최근 들어서 요시다가 토모키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며, 개안하면서 비중이 높아진 사치도 토모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토모키를 중심으로 한 갈등관계가 생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17화에서는 사야카가 자기 반 연극에서 아카리와 토모키의 러브신이 있다고 홍보하는 걸 보고 사치, 코토미와 함께 노골적으로 불쾌해하는 장면도 나왔을 정도.
- 타나카 마코 : 꽤 친한 사이로 둘 사이에 대화는 잘 묘사되지 않지만 4인조끼리 어울릴때 유리는 토모코 옆에 서고 마코는 요시다와 옆에 서서 얘기를 주고받는 장면이 많이 보인다. 네즈미 랜드에선 둘이 자주 붙어 다녔으며, 사진도 같이 찍었다. 136화에선 타나카에게 만화를 추천하기도 했다.[9] 타나카는 요시다의 진로를 무척 신경쓰고 있는데 장래에 같이 지내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173화에선 둘이 따로 만나서 대화하는데 타나카는 집착하고 요시다는 약간 귀찮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타나카는 요시다가 남자랑 사귀는 지에 대해서도 신경쓰고 있다. 백합 설정에 관한 화두가 나왔을 땐 쿠로키가 요시다는 학생회 전원에게 능욕 당하는 설정이 어울릴 것 같다고 하자 설정이라도 요시다를 능욕하는 건 안되고 요시다에게 어울리는 부드러운 설정이 좋다며 정색하기도 했다.
- 안나: 요시다와 함께 다니는 불량한 분위기의 여학생이다. 3인방 중에선 성격이 부드러운 편이라, 욱하는 기질이 있는 요시다나 입이 험한 레나와도 잘 어울린다.
- 레나: 요시다와 함께 다니는 불량한 분위기의 여학생이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요시다와 취향이 엇갈려서 싸우기도 하지만, 이후 요시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좋아하는 인형을 사오는 등 기본적으로는 좋은 친구 관계이다.
- 이마에 메구미: 요시다와 자주 만난 건 아니었지만 만날 때마다 요시다에게 좋은 인상을 준 편이다. 98화에서는 요시다가 토모코를 괴롭히려는 건가 싶어서 따라왔었지만 요시다가 지나가는 차가 튀기는 물도 우산으로 막아주고, 자기 오른쪽 어깨가 비에 맞아 젖어가면서까지 토모코를 배려하면서 우산을 씌워주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이내 친구라는 것을 알고 오해해서 미안했다고 사과하면서 토모코를 부탁하고, 졸업 이후 182화에서는 진로 문제 때문에 고민하던 요시다에게 따뜻한 조언을 해줬다. 그래서 요시다 역시 이마에에 대해서는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마지막에 마로를 이용해서 이마에를 골탕먹인 친구들을 직접적으로 응징할 정도로 신경써주는 편.
5. 여담
여담으로 작중 토모코 일행이 참가한 이벤트들은 실제 도쿄 디즈니랜드에 있는 어트랙션을 약간 변형한 것이다. 요시다의 친구가 기분 나쁘다고 했던 '시골 팬더 합창단'은 컨트리 베어 시어터, 토모코 일행이 참가한 '미팅 코와리치'는 스티치 인카운터를 모티브로 하였다. 스티치 인카운터 동영상을 보면 작중 등장한 이름 관련 내용, 치바 현 운운하는 내용, 노래가 끝난 후 여학생 3인조에게 질문하는 내용 등이 거의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작품속에서 토모코와의 관계가 워낙 담백하다 보니 2차 창작에서는 주인공인 토모코와의 커플링은 별로 없지만 토모코 외의 인물과의 커플링이 가장 활발한 캐릭터 중에 하나다. 대표적으로 마코x요시다, 토모키x요시다, 이마에x요시다
[1] 토모모테 10주년 특별편에서는 중학교 시절의 모습이 나왔는데 이 때는 머리카락이 어깨 아래로 늘어질 정도의 길이로 검은 색이었고,북워커 특별편에서의 입학 당시를 보면 머리카락 길이는 중학교 시절보다 짧게 잘랐지만 여전히 검은 색이었던 것으로 보아 입학 이후에야 염색을 한 모양이다.[2] 잠을 깨우려다 유두를 만진 것부터 시작해서(74화) 고간을 실수로 만지거나(82화) 팬티 모양을 동네방네 떠벌리고 화내는 요시다에게 "왜 화내? 생리야?"NDK?라고 하는 등(118화) 누가 봐도 시비 거는 것이긴 한데 정작 전부 토모코 쪽에 악의는 없다.[3] 처음에는 토모코나 유리나 쇼 도중 자는 척을 해 마사키가 서운해 했으나, 알바에게 지명당하지 않기 위해 토모코와 유리가 열정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4] 손에 가슴 닿게 하니까 좋냐?라고 한다(...)[5] 일어서라는 명령이지만 남성 성기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6] 일본에선 운전면허 학원비가 20~30만엔 정도이다.[7] 한국어로는 '야 이새꺄' 정도의 어감이다.[8] 105화에서 우치가 여행 선물을 주려고 할 때 요시다와 타무라 모두 나한테 왜 주냐며 되물은 것을 통해 요시다와 타무라 둘 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보통보다 떨어진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묘사되었다.[9] 토모코가 타나카에게 추천해준 만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