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요마와리: 떠도는 밤
- 본 문단에 소개된 번역명은 전부 가칭으로, 정식판이 발매된 이후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일반 귀신
게임 곳곳에서 등장하여 소녀를 추적하거나 해치는 부류의 괴물들. 소녀는 이 괴물들을 피해다니며 주변을 수색해야 하며, 설령 소녀를 적극적으로 추적하는 타입이 아니더라도 일단 접촉하면 사망한다.- 가로등 밑의 그림자 (街灯下の影)
게임 내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귀신으로, 첫 만남에서 한 화면을 가득 채우는 면상 들이대기로 깜놀을 선사하는 녀석. 이름 그대로 인간의 그림자처럼 생겼으며, 절규하는 듯 기분나쁜 흰색의 눈과 입구멍을 가지고 있다. 이후에도 게임 내내 등장하며 소녀를 죽이려 드는 작품의 대표격 귀신들. 이들이 근처에 있으면 특유의 속삭이는듯한 소리가 들린다.
첫 등장하는 곳이 가로등 밑인 것에서 알 수 있듯 빛을 비출때만 모습을 보이며, 소녀가 사정권 내에 다가가면 소녀를 쫒아온 뒤 살해한다. 소녀를 추격하기 시작하면 순간적으로 이동 속도가 빨라지지만, 소녀가 달리는 속도보단 느리기 때문에 어떻게든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다. 돌을 던지는 것으로 시선을 잠시 끌 수 있다.
- 길막이(道ふさぎ)
가로등 밑의 그림자 다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1일차 등장 귀신. 가발처럼 생긴 몸체에 붉은 거미 다리가 뻗어나와 있고 상단엔 인간의 눈과 입이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기괴한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이름처럼 2차선 도로 전체를 몸으로 막아버릴만큼 큰 체구를 가지고 있다. 소녀가 공터에서 만났다가 한눈판 새 갑자기 사라진 언니를 찾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첫 등장한다.
소녀를 적극적으로 추격한다기보단 길을 따라 이동하는 일종의 즉사 장애물에 가까운 역할. 이들이 등장하는 구간에는 반드시 소녀가 숨거나 피할만한 공간이 있으므로, 길막이들이 사라질 때까지 잘 피하면 된다. 이동 속도는 다른 귀신들보다도 느린 편.
- 눈 먼 유령(盲目の靈)
2일차부터 등장하는 귀신. 머리 부분이 붕대로 감싸인 채 못이 박혀 있거나, 연기처럼 흩어져있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가로등 밑의 그림자만큼이나 자주 등장하는 귀신. 이들이 근처에 있으면 특유의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이름 그대로 눈이 없기 때문에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소녀가 근처를 달려서 지나갈 경우 쫒아오기 시작한다. 빛이 있어야만 모습이 모이며, 돌을 던지는 것으로 시선을 끌거나 걸어서 지나가는 것으로 회피할 수 있다.
- 순찰 유령(パトロール幽霊)
2일차부터 등장하는 귀신. 눈 먼 유렁과 같은 울긋불긋한 몸체에, 공사 현장의 야간등처럼 기괴한 불빛을 내며 빙글빙글 돌아가는 머리를 가지고 있다. 제자리에 가만히 서 있다가 소리가 들리면 그 방향을 바라보며 불빛을 비추며, 근접하면 꽤 빠른 속도로 쫒아오기 시작한다. 소리에 반응하기에 돌을 던지는 것으로 시선을 끌 수 있다. 어째 등장하는 구역마다 죄다 무시하고 지나가기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존재감이 별로 없다.
- 눈알 귀신(가칭)
2일차와 4일차에 각각 등장하는 귀신. 특히 4일차엔 무더기로 나온다. 검은 눈알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소녀를 발견하면 빠르게 다가온 뒤 눈이 입으로 변하여 추격해온다. 소녀가 시야 내에 접근할 경우 반응하며, 입으로 변했을 때는 이동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스쳐지나가듯 피할 수 있다. 보통 이들을 피하는 구간은 길목이 좁으니 주의할 것.
- 귀 뭉치 귀신(가칭)
2일차 쓰레기장에서 등장하는 귀신. 쓰레기장 내에서 달리면 소리를 듣고 달려든다. 보통 쓰레기장에 들어서자마자 불쑥 돌진하는 것처럼 보여서 놀란 나머지 뛸 수도 있는데... 사실 자세히 알고보면 일정 경로를 뱅글뱅글 돌고있다. 속지말자(...)
- 길거리 그림자 유령(가칭)
- 운동장의 붉은 유령(가칭)
- 아이의 영혼(子供の靈)
어린 아이가 낙서로 끄적인 것 같은 몸에 붉은 눈과 입이 달려있다. 손전등을 비춰야만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단 마주한 뒤 사정권 내에서 등을 보이면 웃는 표정으로 바뀌더니 빠르게 소녀를 추격하여 살해한다. 이를 회피하려면 뒤쪽으로 숨어 지나가거나, 아이의 영혼과 마주본 상태를 유지하며 멀어지면 된다.
2일차에서 첫 등장하며, 쓰레기장의 데셍용 조각상들로 만들어진 미로 안쪽에 있다. 이 귀신이 있는 곳 바로 앞에서 닭장 열쇠를 획득할 수 있는데, 주변에 깔리면 죽는 돌덩이 2개가 움직이고 있으므로 주의. 또한 운동장 쪽에 빨간 크레용 메모를 주울 수 있는 놀이터에 한 마리가 더 있다. 5일차에서도 무더기로 등장하며, 정황상 아경꾼씨에게 살해당한 원혼들로 추측된다.
컬렉션 아이템 중 크레용 메모 시리즈는 이 귀신들이 생전에 남긴 것으로 추측된다. 살아있을 적에는 소녀처럼 평범한 아이였을 듯.
- 눈알 금붕어 귀신(가칭)
2일차 학교 수영장에 등장하는 귀신. 머리에 큰 눈알이 달린 거대 금붕어처럼 생겼다. 총 2마리가 수영장 내를 직선 경로로 천천히 돌아다니는데, 딱히 소녀를 추격하거나 닿아도 죽지 않으므로 그냥 아이템을 습득하면 된다.
정황상 수영장 바닥에서 찾을 수 있는 뼈의 주인[1]을 잡아먹은 것으로 보인다.
- 길바닥의 입(가칭)
3, 5일차에 등장하는 귀신. 논의 입구에 있는 지장 근처와 상가 위 주차장에 있다.처음에는 바닥처럼 위장하고 있다가 근처에 다다르면 입을 쩍 벌리며, 근접하면 소녀를 잡아먹는 일종의 트랩. 다만 어느 정도 접근하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일부러 다가가지 않는 한 걸릴 일이 없다.
- 거미줄(…)
3일차부터 등장하는 장애물. 특정 구간을 지나가다보면 거미줄이 일정 시간동안 화면을 가려 귀신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게 한다. 귀신은 아니지만 그 이상으로 짜증나는 효과.
- 물귀신(가칭)
3일차에 논에서 등장하는 귀신. 하얀 인간의 시체처럼 생겼으며, 길 바깥쪽 논에서 둥둥 떠다니다가 소녀가 사정권 내에 접근하면 천천히 추격한뒤 살해한다. 소리와 빛 전부 영향을 받지 않기에 어떤 것으로도 주의를 돌릴 수 없으며, 근처의 장애물에 숨어도 소녀가 나올 때까지 제자리에 머무른다.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추격을 멈추고 제자리에 머무르며, 이동속도가 느리기에 피하는 것은 쉽다. 또한 돌을 던져 맞추면 피가 튀는 이펙트와 함께 사라지니 참고. 지면에 올라와도 스프라이트는 여전히 물에 둥둥 떠다니는 모습 그대로인지라 묘하게 웃기다(...)
- 바닥을 기는 귀신(가칭)
4일차에 숲으로 가는 길목에서 첫등장하는 귀신. 거대한 머리의 장발 귀신이 가래끓는 소리를 내며 바닥을 빠르게 기어간다. 속도는 엄청나게 빠른데다 소녀를 조준해서 기어오기에 처음엔 피하기 힘들지만, 직선 경로로 이동하므로 부딪치지 않도록 옆으로 살짝 피해주면 된다.
- 얼굴 바위(頭面巖)
4일차에 숲에서 등장하는 귀신. 사람 얼굴 모양의 바위처럼 생겼다. 일정 시간 빛을 비추면 활성화하고, 한 번 활성화되면 빠른 속도로 소녀를 추격해 살해한다. 일단 한 번 활성화되면 빛을 비추지 않아도 계속 추격한다.
- 그림자 손 귀신(가칭)
소녀만한 크기의 손 위에 흰색 반점이 있는 귀신. 거대 손 귀신의 형상과 비교해 봤을 때, 이 하얀 반점이 눈인 것 같다. 거대 손 귀신의 수하로 추측되며, 빠른 속도로 소녀를 추적한다.
5일차에서 소녀가 집을 나서 상점가로 가는 길목에 우두커니 서있다가 도망가는 것으로 첫 등장하며, 상점가의 소금들을 없애 아귀들이 날뛰게 만든다. 7일차부터 본격적으로 적으로 등장한다. 이동 속도가 빨라 뿌리치기 힘들지만, 길 곳곳의 사당에 불을 밝히면 그대로 사라진다.
사실 가장 먼저 등장한 귀신이기도 한데, 프롤로그에서 소녀가 포로와 함께 집으로 돌아갈 때 길목에서 빠르게 튀어나왔다 사라지는 귀신이 이 녀석이다.
- 아귀(가칭)
5일차 상점가에서 등장하는 귀신. 배가 불룩 나와있고 얼굴에 구멍이 뚫린 회색 인간의 형체처럼 생겼으며, 소녀가 근접하면 복부에 이빨이 튀어나오면서 추격해온다. 소녀보다 조금 더 빠르기 때문에 뿌리치기가 힘드며, 지네가 나오는 이세계에선 등장하지 않으므로, 아귀가 몰려있는 구간은 전화를 이용해 이세계에 돌입한 뒤 지나가는 것이 좋다. 상점가의 네 구역에 소금을 각각 돌려놓을 때마다 주변의 아귀들이 사라지며, 모든 소금을 돌려놓으면 전부 사라진다.
- 거대 손 귀신(가칭)
7일차에서 등장하는 귀신. 거대한 손에 눈알이 달린 귀신으로, 소녀를 발견하면 직선 경로로 짧게 추격하는 것을 반복한다. 그림자 손 귀신처럼 사당의 불빛에 닿으면 사라지지만, 최종전의 거대 손 귀신은 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대신 주변의 바위에 숨는 것으로 따돌릴 수 있다.
2. 메인 이벤트 귀신
말 그대로 해당 일차의 메인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귀신. 메인 스토리와 연관되어 있으며, 특정한 방법을 통해 이들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으로 해당 일차를 클리어할 수 있다. 어찌보면 스테이지 보스하고 비슷한 포지션일지도.- 인면견(가칭)
2일차에 갈 수 있는 학교 부지 내에서 돌아다니는 귀신. 이름 그대로 머리 큰 개 형상을 하고 있다. 소녀가 언니의 신발을 발견하는 곳에서 첫 등장하여 소녀를 추격하는데, 이 때 걸리면 물려죽게 된다. 근처의 수풀 등에 숨어서 따돌린 뒤 다시 언니의 신발이 있는 곳에 가면 신발을 물고 닭장 뒤에 있는 작은 공터로 가져가 버리는데, 그냥 가져가려고 하면 길을 막으니 공터 입구에 있는 책상에 주의를 돌릴만한 것을 두어야 한다.[3]
닭장에서 수영장 열쇠를 획득한 뒤 수영장에 가면 배수관을 조작해서 물을 뺄 수 있는데, 물이 차있을 때 붉은 색으로 물들어 있던 곳의 배수관에 가면 젖은 뼈조각을 주울 수 있다. 이 젖은 뼈를 상기한 책상 위에 두면 뼈를 물고 가버리면서 신발을 주울 수 있게 된다.
후일담을 보면 이 귀신이 물고 갔던 신발은 결국 망가진 모양. 어째서 언니의 신발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불명인데, 아마 야경꾼씨가 언니를 납치하는동안 흘린 것을 주운 것으로 추측된다.
- 논의 처녀귀신(가칭)
3일차에 등장하는 귀신.[4] 논으로 가는 길의 철로에서 이벤트로 첫 등장을 한다. 이후 논에서 끊어진 다리에 판자를 놓고 건너가면 끊어진 목걸이와 검은 쪽지, 진흙투성이의 열쇠를 주울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검은 쪽지[5]를 읽으면 나타나서 소녀를 잡으러 돌아다닌다.[6][7]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뒤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악귀가 되어버린 듯.
처음에는 주변을 천천히 이동하다가 갑자기 지형을 무시하고 빠르게 달려오는 것을 반복하며, 소녀의 앞으로 순간이동해서 구토를 하거나 잠시 힘을 모은 뒤 머리카락을 넓게 퍼트리는 공격을 해온다. 두 패턴 모두 발동하는데 약간의 텀이 있기 때문에 귀신이 근접해오는 것을 노렸다가 달려가는 방식으로 피할 수 있고, 주변의 장애물에 숨으면 공격을 무시할 수 있다. 처녀귀신에게 닿는다고 바로 게임오버되는 것은 아니니, 침착하게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 추격전을 반복하며 길을 따라가다보면 이 귀신의 원래 몸인 시체가 있는 곳에 다다르는데, 이 때 시체에 아까 주운 끊어진 목걸이를 사용하면 그대로 사라진다.[8] 마지막에 집으로 돌아가려던 소녀가 돌아와 시신에 꽃을 놓아두고, 예의 귀신이 돌아가는 소녀의 뒷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는 모습이 묘한 여운을 남긴다. 귀신의 시체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목을 지나 위로 쭉 올라가다 보면 절벽에 다다르는데, 그곳에서 여인의 부러진 손톱을 컬렉션 아이템으로 수집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절벽에서 떠밀려 추락사한 것으로 보인다.
후일담에 따르면 시체는 수습되었고[9], 그녀를 살해한 범인도 잡혔다고 한다. 그녀의 영혼 역시 완전히 성불했을 듯.
- 거대 지네(가칭)
5일차에 전화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이세계에서 등장하는 귀신. 상점가 근처의 신사에 거주하는 일종의 수호신으로 보인다. 거대한 몸체로 맵 전체를 휘감고 있으며, 특정 구간에서 머리 부분과 마주치면 잠시 뒤 소녀가 서있던 곳으로 머리를 들이밀며 공격한다. 상점가 근처의 신사까지 이동하면 소금을 건네주고 사라지는데, 이 소금을 본래의 세계로 돌아와 인트로에 나왔던 네 구역의 접시들에 둔 뒤 신사로 돌아가면 5일차를 끝낼 수 있다. 소녀 말에 따르면 나쁜 귀신은 아닌거 같다고
후일담에 따르면 지내고 있던 상점가의 신사가 철거될 예정이라는 듯.
후속작에서도 등장하지만 이세계가 아니어서 그런지 작은 평범한 지네의 모습으로 주인공을 안내하는 역할로 카메오 등장. 비록 작아지긴 했어도 거대한 요괴를 막은 걸로 보아 신사가 철거되었어도 힘은 남아있는듯.
- 야경꾼씨(よまわりさん)
6일차에 집을 나서던 소녀를 낚아채서 폐공장으로 끌고가는 귀신. 자루를 들고 다니는 슬라임처럼 생겼으며, 간혹 이빨과 수족이 달린 살색 살덩어리로 몸을 감싸기도 한다. 정황상 밤길을 걷는 어린 아이들을 납치해서 폐공장으로 끌고온 뒤 하나씩 잡아먹은 듯하며, 1일차에서 소녀의 언니를 납치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6일차 내내 스테이지 곳곳에서 등장하여 소녀를 추격해서 살해한다. 굴뚝에서 정문 열쇠를 얻고 나오는 구간에서 또 다시 튀어나와 소녀를 추격하는데, 적절하게 피하면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아래쪽에 있던 굴뚝에 꿰뚫린다.
같은 개체인지는 알 수 없지만 7일차에 재등장하며, 아예 소녀의 집에 들어와 검은 크레용 메모를 두고 가는 비범한 행적을 보인다. 이후 터널에서 재등장하여 소녀를 추격하지만 소녀가 들고 있던 언니의 부적이 내뿜는 빛에 눈부셔하며 넘어지고, 뒤이어 소녀를 덮치려던 거대 손 귀신과 들이박고 싸우면서 본의아니게 소녀를 구하게 된다.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아마 거대 손 귀신에게 당했거나 쫒겨난 듯.
게임을 클리어한 이후에도 특정 장소에서 종종 등장하며, 6일차때처럼 소녀를 뺑소니쳐서 납치한 뒤 공장으로 끌고간다. 아예 이 녀석에게 납치당하면 획득할 수 있는 트로피도 있다.
후속작에서아니나다를까재등장. 이번에도 역시나 스토리 중반부에 주인공을 납치, 폐공장으로 끌고가는 역으로 나온다.
- 산의 귀신(山のお化け)
최종보스. 사람의 몸 여럿이 뭉쳐져 얼굴 형상을 만든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다. 거대 손 귀신의 본체로 추정. 어째서인지 자신의 사당에 언니를 납치해두고 있었으며, 소녀가 사당에 도착하자 본체를 드러내며 최종전을 치룬다.
최종전이 시작되면 뾰족한 바위가 잔뜩 돋아난 이계에서 소녀를 천천히 추격해오는데, 거대 손과 산의 귀신을 피해 총 6개의 사당을 밝히면 비명을 지르며 흩어진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닌지, 언니를 구출해서 터널을 빠져나오는 소녀를 마지막까지 붉은 요기로 공격한다.
후일담에 따르면 과거에는 사람들에게 추앙받던 신이었다고 한다.신이라는게 찌질하게 졌다고 초등학생 눈을 빼앗아간다.
3. 방황하는 귀신
일종의 서브 이벤트 귀신. 메인 스토리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며, 특정 아이템으로 이들을 성불시켜 사라지게 만드는 것으로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다. 일부 귀신은 확률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조우하려면 운이 따라줘야 한다. 메인 스토리 클리어 이후 공략하는 것을 추천. 작중 등장하는 방황하는 귀신들은 모두 일본의 도시전설과 연관되어 있다.- 메리 씨
2일차부터 등장하는 귀신. 1일차에서 언니를 만났던 동북쪽 공터의 왼쪽 도로를 지나가다보면 뜬금없이 벨소리가 울리는 핸드폰이 떨어져있는데, 이 전화를 받으면 특유의 대사와 함께 뒤에서 등장하여 소녀를 추격해서 살해한다. 이동속도가 소녀의 달리기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일단 걸리면 죽었다고 보면 된다.
메리 씨를 성불시키려면 4일차부터 등장하는 하나코상 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는 인형 아이템이 필요한데, 이 인형을 메리 씨에게 던지면 움직임이 멈추고 잠시 뒤 사라진다. 사라진 장소를 조사하면 '메리 씨의 인형'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 다루마
2일차부터 등장하는 요괴로 낙서쪽지라는 아이템 입수 후부터 나온다. 쪽지를 가지고 집 옆 공원에 가면 흐리멍텅한 눈알이라는 아이템이 나오는데 입수하면 입구쪽에 대기한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면서 뒤통수를 조사하면 선택지가 나오는데 이때 오른쪽을 선택하면 사라지고 외눈 오뚝이를 주울 수 있다. 참고로 말을 걸지 않고 공원을 나가면 눈알 아이템도 사라지고 다루마도 사라지는데 다음 날에 다시 할 수 있다.
- 괴물 고양이
고장난 라디오가 있는 공터에 랜덤하게 등장하는 요괴로 평소에는 아무것도 없거나 고양이 무리가 있는 장소인데 때때로 삼색 고양이 한 마리만 계단에 있을 때가 있다. 옆으로 지나가면 네코마타의 본색을 드러내며 거대한 머리로 변하여 공격해 오는데 빨리 공터 안쪽의 커다란 방울을 획득하면 사라지고 도전과제 "괴물 고양이"가 해금된다.
- 하나코
4일차부터 등장하는 귀신으로 상가 아래쪽 주차장에 돌아다니면 보이는 귀신이다. 총 5번 연속으로 말을 걸면 되는데 중간에 죽으면 안된다. 말을 걸때마다 사라지고 다시 주차장 근처에 나오는데 주변에 공격적인 귀신들이 많으니 조심하자. 5번 연속으로 말을 걸면 놀아줘서 고맙다며 인형을 놓고 성불하는데 이 인형까지 획득해야 "모험" 도전과제가 해금된다. 이 인형은 요괴의 어그로를 끄는데 메리 씨에게 쓰자. 다른 요괴에게는 통하는 녀석도 아닌 녀석도 있으니 주의.
4. 엑스트라 귀신
소녀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진 않지만 곳곳에 등장해 소녀와 플레이어를 놀라게 만드는 귀신. 이들과 만나면 소녀의 심장 박동이 조금 빨라지지만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 하수구 귀신(가칭)
말 그대로 하수구에서 등장하는 귀신. 소녀를 붙잡거나 벌레를 내보내는 등 여러 방법으로 놀래킨다. 특히 소녀를 붙잡는 형태의 경우 한동안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다른 귀신에게 추적당하는 상황에서 걸리면 위험해진다.
- 하얀 손(가칭)
벽이나 바닥에서 튀어나와 흐물대는 수많은 손들. 2일차부터 등장하기 시작한다.비닐봉지같이 생겼다
- 책가방 귀신(가칭)
2일차에 학교 정문 부근으로 다가가면 나타나는 떠다니는 란도셀들. 빠른 속도로 소녀에게 다가와 기겁하게 만들지만, 소녀 근처에 가까이 다가와서 한동안 서있다 사라질 뿐 별다른 해를 끼치진 않는다. 심장 박동도 증가하지 않는다.
- 니노미야 긴지로(가칭)
2일차에 학교 운동장을 걸어다니고 있는 동상. 언급은 없지만 지게를 지고 책을 읽으며 걷는 모습이 누가 봐도 니노미야 긴지로. 자기 갈 길만 묵묵히 갈 뿐 근처에 가도 별 반응이 없다. 몸으로 길을 막아봐도 충돌판정 없이 그냥 지나쳐버린다. 심장 박동도 증가하지 않는다.
- 귀신의 집(가칭)
집을 기준으로 논쪽으로 이동하는 길목의 집 창문에서 뜬금없이 나타나는 괴기현상들. 거대한 아기 얼굴이 아기의 웃는 소리와 함께 잠깐 나왔다 사라지거나 피 묻은 손바닥이 창문에 묻어있거나 하얀 얼굴의 요괴가 2층 창문에 나온다.
추가바람
[1] 학교 내의 게시판을 보면 학교 수영장에서 어느 여학생이 실종되었지만 시신을 찾을 수 없었고, 이후로 가끔 물이 붉게 물들며 아직도 도움을 바라고 있을지 모른다는 글이 있다.[2] 문제는 이 녀석들이 떼거지로 있는 구간엔 눈 먼 귀신이 같이 배회하고 있기 때문에, 눈 먼 귀신의 위치를 확인하려면 손전등을 킬 수밖에 없다![3] 이후 학교 내를 이동하다 보면 랜덤으로 어디선가 튀어나와 처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소녀를 추격해서 죽인다. 돌을 던지면 던진 돌을 물고 돌아가며, 소녀를 놓치면 다시 근처의 풀숲으로 들어가 사라진다.[4] 게시판을 통해 논 부근 언덕에서 실종된 여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그 여자의 말로로 보인다.[5] 쪽지의 내용은 "살해당해 버려.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어째서 내가 죽지 않으면 안되는거야?"[6] 이 귀신이 처음 출몰하는 구역에서 탈출하려면 귀신이 등장하는 지역에 있는 진흙투성이 열쇠를 입수해야 하는데, 검은 쪽지는 진흙투성이 열쇠보다 앞쪽에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먼저 줍게 되므로 결국 열쇠를 얻기 위해 귀신과 즐거운 뺑뺑이 추격전을 벌일 수밖에 없게 된다. 노렸구나 니폰이치![7] 이미 이벤트 내용을 알고 편지를 줍지 않고 열쇠를 줍고 싶어도 불가능하다. 강제적으로 편지를 주워야 한다. 꿈도 희망도 없다[8] 빨리 목걸이를 주지 못하면 귀신이 천천히 다가와서 소녀를 살해하니 주의.[9] 4일차에 여인의 시체가 있던 위치로 가보면 시체가 사라지고 없다. 게임 내에선 생략되긴 했지만 정황상 소녀가 신고를 해서 경찰이 4일차 낮동안 시체를 수습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