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包丁人味平1973년부터 1977년까지 소년 점프에 연재된 사실상 일본 최초의 요리만화. 여러 요리 만화에서 사용되는 소재인 요리 승부, 해설, 리액션등을 최초로 사용하고 확립시킨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문제는 최초의 요리만화이기 때문에 이후의 요리만화들에서 사용되는 소위 '독자에게 먹혀 들어갈 만 한 연구된 기법'은 거의 없으며, 1973년 당시에 슈에이샤에서 취재비를 지급하지도 않았을거고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도 아니니[1] 작가가 자기 돈으로 돌아다니면서 먹어 본 음식이 만화를 그리기 전 사전지식의 전부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실적인 내용이나 전문지식은 거의 나오지 않으며, 돌격 남자훈련소의 민명서방에나 나올법한 목숨을 건 훈련으로 새로운 기술을 얻어 싸운다는 식의 열혈 스포츠 만화적인 내용이 주를 이룬다. 즉…
이런 놈들을 상대로…
이런 특훈을 해서…
이런 기술을 익혀…
이런 리액션을 연출한다!
참고로 마지막 리액션은 5부 '카레 전쟁'에 나오는 블랙 카레를 먹었을 때의 리액션인데, 저 카레… 마약이다.
이야기 전개도 '식당 운영 중 → 나쁜 놈 들어와서 행패 or 어딘가에서 대회 → 요리 대결 → 승리'로 단순한 편. 거기다 소년 점프 만화 답게 요리만화 등장 인물 주제에 세계정복을 노리는 놈들이 상당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