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玩月會盟宴. 18세기 조선시대에 창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국문장편 고전소설로, 180권 180책에 이르는 현존 가장 방대한 분량을 지닌 작품이다. 완월회맹연의 작가로는 조재삼의 '송남잡지'에 언급된 완월은 안겸제의 어머니가 지은 것인데, 궁중에 흘려보내 명성과 영예를 넓히고자 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안겸제의 모친 전주이씨(1694~1743)로 추정되나, 연구자들이 작품을 분석 검토한 결과 문체나 내용면에서 서로 상치되는 부분도 발견되는 지점이 있어 집단창작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완월회맹연은 전주이씨를 중심으로 하여 그 주변의 여성들이 함께 참여해 창작했을 가능성이 있다.[1]현재 전권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연세대학교 도서관,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총 180권 180책이란 방대한 분량으로 이루어진 조선시대 대하소설(大河小說)이다. 현재 남아있는 것은 필사본으로 원본이 정확히 언제 만들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고 다만 영정조 시기 쯤에 필사했다는 기록만 남아있다. 일반적으로 숙종 연간에 창작된 것으로 본다.2부가 존재하는 연작소설(連作小說)로 책의 기록에 따르면 믱셩호연, 양시가록, 졍시후록, ○벽완취록, 졍시효힁보응녹, 남졍젼승사실, ○문○셩츙힁녹, 시별녹 등 약 8종의 후속 작품의 이름이 수록되어 있다.
소설 불멸의 작가 김탁환이 그 분량에 경악한 후 하루에 한권씩 총 6개월간 이것만 읽었다는 에피소드가 유명하다.인터뷰
3. 외부 링크
[1] 정병설 외, 감상사전 9: 완월회맹연(민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