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와카미야 시노부(若宮詩暢) |
나이 | 18세 |
생일 | 4월 22일 |
혈액형 | O형 |
신장 | 160cm |
가족관계[1] | 와카미야(외할머니)[2] 와카미야 시호(어머니) |
거주지 | 일본 교토 |
카루타 급수 | A급 |
라이벌 | 아야세 치하야 |
성우 | 나카미치 미호코 키라 빈센트데이비스(북미판) |
실사판 | 마츠오카 마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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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물 소개
치하야후루의 등장인물. 현재 퀸.이름의 유래이자 특기카드는 백인일수 40번 타이라노 카네모리(平 兼盛)의 시,
しのぶれど 色にいでにけり わが恋は 物や思ふと 人のとふまで
시노부레도 이로니이데니케리 와가코이와 모노야오모후토 히토노토후마데
숨기려 해도 얼굴에 묻어나는 님 향한 사랑 내 마음도 모른 채 걱정하는 사람들[3]
시노부레도 이로니이데니케리 와가코이와 모노야오모후토 히토노토후마데
숨기려 해도 얼굴에 묻어나는 님 향한 사랑 내 마음도 모른 채 걱정하는 사람들[3]
카루타를 정말로 사랑하는 천재 소녀로 사상 최연소인 현재의 퀸, 치하야의 목표. 빠르기가 엄청나서 일본도의 거합과 같다고 하나 치하야 왈 카루타를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 빠르기를 특기로 하는 치하야가 20장 차이로 패배할 정도로 압도적 기량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A급을 따냈으며,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교토 모조회에서 그 기초를 익히면서 자택에서 꾸준히 연습하였으며, 재학 중인 츠사키 고등학교에는 카루타부가 없다고 한다. 현재에도 계속 실력을 갈고 닦고 있는 성실한 퀸.
2. 작중 행적
치하야가 1학년 때 열린 고교 선수권에서 1차전에서 아마카스 나유타에게 24장차로 승리, 2차전에서는 치하야를 상대로 20장차로 승리, 결승에서 스도 아키히토를 12장차로 이기고 승리한다.야마모토 유미와의 퀸 방어전에 등장한 시점에서는 간사이 한정 스노마루의 사은품인 파우치와 손수건을 얻기 위해 찰떡아이스(유키미 다이후쿠)를 많이 먹는 바람에 체중이 불어나 있었다. 이 체중 때문에 1전에서는 예리함이 없어져서 5장 차이로 이기는 등 고전했지만 제 2전에서 페이스를 회복하고 승리한다.
이때 입은 기모노는 부의회 의원인 할머니가 물려준 것으로 진심으로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할머니가 준 기모노를 무겁다고 여겼고 이게 위의 예리함이 떨어진 이유. 기모노가 아닌 자신의 체중이 탓인 걸 자각하고 나서는 바로 페이스를 잡았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여 엄마를 따라서 할머니의 집에 와서 할머니로부터 무언가라도 배울 수 있게 가르치라는 것 때문에 엄마에게서 억지로 교육을 강요받았다. 이에 미술, 발레, 서예 등을 배우는데 소질은 있지만 지나친 면이 있었으며, 트럼프를 할 때는 엄마가 좋아하지 않았다.
카루타의 그림이 귀엽다고 여겨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엄마가 이를 그만두게 하려고 시도했는데 할머니가 그걸 보고 가까운 카루타회에 배우게 하였다.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마다 매일 카루타를 보는 것을 본 남학생들이 이를 숨기지만 모두 찾아냈는데 이때를 계기로 자신이 카루타를 좋아하는 것처럼 카루타도 자신을 좋아한다고 느꼈다.
전국대회 11회차 단체전에서는 친구 응원 겸 개인 선수권에 참가한 아라타를 만났고 그와의 대결을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단체전은 카루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하며 그렇기에 아라타도 단체전을 하지 않는 것이냐고 아라타에게 말한다.
아라타가 불법 참가로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아라타가 출전을 금지당하면 본인도 사퇴하겠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며 아라타가 말리자 '닥치고 고개 숙여. 더는 실망하고 싶지 않아. 너는 나하고 싸우고 싶지 않아?'라는 삼중 콤보로 아라타를 설득하고 결국엔 아라타의 출전 금지를 막아낸다. 부상을 입고도 무시무시한 집중력과 청력, 승리에 대한 집념과 팀원들 간의 유대로 똘똘 뭉쳐서 단체전 우승을 달성한 치하야를 매섭게 노려봤다.
11회 고교 선수권대회 개인전 1차전에서는 25장으로 퍼펙트 승리, 3차전에서는 치하야에게 2장만 뺏기고 압승하지만 치하야가 제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2장을 뺏긴 것[4]을 반성했으며, 4차전에서 오우사카 메구무를 14장 차이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드디어 고대하던 아라타와의 결전이 이루어졌다. 전날 비를 맞아서 몸에 열이 있어도 퀸다운 실력과 프라이드로 아라타와 대등하게 싸웠으나 결과는 석패.
하지만 지고 나서 오히려 진심으로 즐거운 미소를 지으며 드디어 자신과 대등한 상대인 아라타의 복귀를 진심으로 좋아했다. 이런 이유로 아라타와 이어지길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하지만 작가의 전작을 보면 헛된 기대일 가능성이 크다. 만약 치하야와 이루어지는 남주가 타이치가 된다고 해도, 마냥 시노부와 무언가가 생기길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5] 게다가 그런 이유에서라면 아라타는 시노부보다 유우와 더 엮일 수 있는 떡밥이 많다. 치하야는 물론 엄청난 양. 애초부터 아라타는 치하야 일편단심이며, 아라타와 시노부는 서로 연애 감정은 눈곱만큼도 없지만 어릴 때부터 영재취급을 탓에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유대가 있는 관계 정도가 적당하다.
전국대회 단체전 날에는 근처에서 열리는 새인간 콘테스트를 보러 가는 것을 좋아한다.
단체전의 최강자로 알려진 후지사키 고교에서도 고문 선생님인 사쿠라자와 미도리를 비롯해 학생들 전원이 이 캐릭터의 존재에 주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역시 퀸의 위엄이 대단하기는 대단한 모양이다. 고등학생들끼리 최강을 가려서 무엇하겠나 하고 가볍게 무시하는 것을 보면...
수학여행으로 퀸 전 예선에 참가하지 않았던 치하야에게 화를 내며 삐지기도 하고, 퀸 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치하야가 준 응원 메세지가 담긴 어깨끈을 떠올리면서 겉치레가 아닌, 내년 퀸 전도 기대된다는 진솔한 답변을 한다.
29권에서 본인이 카루타 이외에 할 줄 아는게 없다는 걸 알고 절망하는데 이때 할머니에게, 사람들이 카루타 하면 와카미야 시노부를 떠올리도록, 다음 사람을 위해, 맨 첫 번째로 카루타 프로가 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6] 이때부터 방송 프로그램 등에 참가하는데 이로 인해 카루타만 친구였던 시노부에게 들리던 카루타의 작은 신들의 대화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된다.
퀸 도전자 결정전에서 패배한 유이카와 모모, K대를 졸업하고 교토에 있는 카루타 제작회사 오오이시 텐구도에 취업한 코이시카와 슈사쿠와 함께 유튜브를 운영, 아라타의 집에 찾아가 함께 카루타를 하기도 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거듭된 패배와 더불어 유투브 댓글로 시노부의 외모를 폄하하는 댓글이 달리는 반면 역시 취재가 들어온 치하야는 워낙 미인이다보니 열등감을 느낀다. 하지만 이후 처음으로 아라타에게 1승을 따내고 기뻐한다.
3. 여담
- 그녀를 이긴 또래는 이후 완결권에서 치하야에게 패하고 퀸을 빼앗기기 전까지는 아라타가 처음이자 마지막.[7] 그 후 아라타는 시노부의 머리속에 뿌리 깊게 박혀 있으며 아라타와 대결하는 것을 오래 기다려 왔다.
- 교토 출신이며 교토 출신답게 교토벤을 쓰고 그 밖의 특징이라면, 교토 특유의 돌려 말하면서 까대기 스킬이 매우 높다.
- 왼손잡이이다. 치하야는 1학년 때 고교 선수권 2회전에서 대결할 때, 시노부의 실력 차를 느끼며 고전하다가
스도 오빠처럼 잘난 듯이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깨달았다. 묘조회의 유이카와 모모도 왼손잡이이며, 서로 동질감을 느끼는 부분이 많은 듯하다.
- 패션 센스가 없다. 첫 등장에서 충격적인 사복 패션[8]에 다른 대회 참가자들이 얼굴은 귀여운데 실망시키지 않는 촌스러움이라며 경악하는 모습이 나온다. 여담으로 치하야와 캐릭터 취향과 패션 감각이 매우 비슷한데, 치하야는 시노부의 스노마루 티셔츠를 알아봤고, 시노부는 치하야가 입고 있던 1학년 때의 대디베어 티셔츠를
시합 도중에알아봤다. 2학년 고교 선수권에서는 치하야가 입고 온 축 우승 티셔츠를 보고 시시한 티셔츠라고 작게 중얼거리지만, 치하야가 티셔츠를 들어올려초 레어 아이템인 듯한마미베어 탱크톱을 보여 주자 얼굴을 붉히며 놀란다.
- 어릴 때부터 카루타 실력이 굉장히 뛰어났던 탓에 당시 다니던 교토 묘조회의 이세 다이치로에게 카루타를 할 때도 연상의 선수와만 경기를 하도록 강요받았기에 때문에 또래 친구가 없었다. 대신 카루타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각 카드를 작은 신처럼 이미지화 시키고 그들이야 말로 자신의 친구라고 느꼈기에 외로움을 타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그녀가 카루타와 주고받던 말들은 스스로의 혼잣말이자 본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오만해 보이는 시노부의 모습은 외롭다는 진심을 부정하기 위한 방어기제였던 셈.
[1] 부모님이 이혼해서 편모가정.[2] 교토부의회 의원이다.[3] 이 시는 명탐정 코난의 21번째 극장판에 나오는 토야마 카즈하가 특기 시로 선정한 시이다. 정작 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코난 캐릭터는 그녀의 최대 연적인 오오카 모미지라는 것이 함정.[4] 참고로 그 2장의 패 중에서는 자신의 특기패가 포함되어 있었다. 자체 반성의 사유로 충분.[5] 전작에서 서브 남주는 아무와도 엮이지 않고 끝났다. 전작과 전혀 상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비슷한 형태의 결말은 곧 그 작가의 특징이 될 수도 있다.[6] 카루타는 프로 리그가 없을 뿐만 아니라 카루타 명인, 퀸 전의 인지도조차 낮다. 즉 카루타로 돈을 벌며 살아갈 방법이 없는 것.[7] 어릴 적 묘조회에 다니던 사토코라는 또래 친구가 있었는데, 사토코에게는 언제나 일부러 져 주는 등 봐주면서 카루타를 했고, 사토코는 얼마 지나지 않아 묘조회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8] 티셔츠를 바지 안으로 넣어 입은 것도 파격적인데 심지어 한여름인데 눈사람이 그려진 티셔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