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왕국 표류기에 등장하는 동물들. 북쪽 숲의 불량군단을 말한다. 하지만 단원은 단 둘 뿐이며, 대장인 '하얀늑대 덴'과 그 부하 뿐이다. 하얀늑대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밀가루를 칠한 것이다. 부하는 "~지 말입니다"가 말버릇이며, 이걸 이용해 덴의 말에 츳코미를 거는 것을 즐긴다.
북쪽 주인인 타이가에게 도전하고 있지만, 100연패 끝에 당할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던 차에 제2차 신랑쟁탈 대회에서 토호인 이쿠토가 카라아게를 이겼다는 소문을 듣고, 서쪽 주인은 인간에게 깨질 정도로 얼빠졌다고 생각하고 북쪽 대신에 서쪽을 노리기로 결심했다.
대결이라고는 해도 "한 대만 때리면 이기는 승부"로 이겼다는 것은 듣지 못한걸 보니, 정보력이 상당히 약한 듯. 게다가 대회에서 이쿠토는 북쪽 주인인 타이가도 이겼는데 왜 그건 듣지 못한 것인지 의문이다.
마을 근처로 왔다가 '삐야마루'를 데리고 돌아다니던 유키노와 시비가 붙었지만, 토호인 이쿠토와 수리수리에게 처발렸다. 그리고 도망치다가 카라아게를 만나, 털을 죄다 뽑히게 된다.
보통 소녀왕국 표류기의 표지 뒷면엔 그 권의 조연들이 나오는데 이것들은 거기엔 안 나오고 속표지에만 덜렁 나왔다(…). 17권에서 재등장했는데, 여기서 덴은 자기 부하보다도 약해 빠졌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였다. 한 방에 그냥 KO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