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9:08:13

와시죠 탄지

와시조 단지에서 넘어옴
시라토리자와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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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932cc> 와시죠 탄지
[ruby(鷲, ruby=わし)][ruby(匠, ruby=じょう)] [ruby(鍛, ruby=たん)][ruby(治, ruby=じ)]
포지션 <colbgcolor=#ffffff,#1f2023>감독
나이 71세 → 78세
생일 1940년 10월28일~11월생
가족 부인 와시죠 테라노
최근의 고민 요즘은 자주성 있는 학생들이
줄어든 것 같다.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오 류세이[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남도형[2][3]
연극 배우 카와시타 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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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j-haikyu.com/23_1.jpg
애니메이션 설정화

1. 개요2. 인물 배경3. 코칭 스타일4. 인물 관계5. 어록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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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하이큐!!의 등장인물. 시라토리자와 학원 배구부의 감독.

2. 인물 배경

파일:08746399.jpg
학창 시절,[4] 배구 실력은 좋았지만 히나타 쇼요와 키가 비슷한 수준이라[5] 감독에게 중용되지 못한 서러움을 겪었다. 히나타가 작지만 싸울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하는 것과 반대로, 자신에겐 없는 큰 키와 파워를 질투하는 동시에 동경해 왔다. 이 복잡한 심정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왔고, 우시지마 와카토시를 중심으로 한 몰빵배구 스타일로 이어졌다.

3. 코칭 스타일

매년 구성원이 바뀌는 고교 배구에서 안정적인 팀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6] 개인의 높이와 파워로 밀어 붙이는 ‘SIMPLE IS BEST’를 모토로 삼고 있다. 자신의 지론과 반대로, 조화로운 팀웍과 다채로운 전술 흡수를 중요시 여기는 우카이의 지도 스타일과는 상극이다. 그래서 우카이의 카라스노 고교와의 싸움은 항상 '콘셉트의 싸움'이라고 여긴다. 장기적으로 팀워크와 전술을 맞추기 어려운 고교 배구에 있어서 몰빵배구 자체는 확실히 효율적이기에, 현재 자신이 이끄는 고교를 확실한 강팀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시라토리자와가 카라스노에게 패배한 후에도 기본적인 방침은 변하지 않았기에, 1학년 강화합숙의 감독을 담당할 때 히나타 쇼요를 부정하며 카게야마란 세터가 없는 너(히나타)에게 나는 가치를 못느끼겠다."라고 선언한다.[7][8]

그러나 히나타 쇼요의 세대에 와서 무수히 많은 작은 거인들이 등장하고, 이들이 작은 키를 스피드와 민첩성으로 커버함에 따라 와시죠의 배구 철학은 예전의 것이 되었다. 361화에 이르러서는 와시죠 감독 본인조차도 히나타 쇼요의 배구에 감화된듯한 대사를 남기며 점차 새로운 흐름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것만 봐도 마냥 꽉 막힌 감독은 아니다. 자신의 현역 시절이 히나타와 비슷하기도 했고.

4. 인물 관계

파일:Haikyuu-3-03-19.jpg
  • 리즈 시절의 카라스노와 전국 진출을 다투었을 때 우카이 잇케이와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을 싫어했었고 손자 대까지 스타일이 변하지 않았다고 짜증을 냈다.
  • "내가 직접 뽑은 선수들이니 믿고 있다."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부원들을 신뢰하는 듯하지만, 체벌을 가하는 듯한 암시가 종종 있다.[9] 고시키를 차기 에이스로 기대하고 있어서 특히 엄하게 대한다.

파일:Haikyuu-3-09-31.jpg
  • 카라스노 전에서 히나타가 작은 키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와시죠는 히나타에 과거의 자신을 비추어보다가 지금까지의 자신의 지론이 흔들리자 "나는 내 40년을 걸고, 카라스노의 10번, 너를 부정하고 싶다."고 독백했다. 하지만 동시에 동질감도 느껴서 "우리에게 체격 대신 주어진 것, 그것이 바로 그 '굶주림'이야"라는 말을 남겼고 이나리자키 전을 보며 히나타의 성장을 확인했다.

파일:ㅎㅇㅋㅠ.jpg
  • 카모메다이전에서 수비에 일가견 있는 카모메다이의 블로커들을 높이로 꺾으며 스파이크를 성공하는 히나타를 보면서 완벽히 감화된다. 주먹을 불끈 질 정도.
  • 카모메다이전과 그후 고교배구를 하면서 자신이 수비범위가 부족함을 인지한 히나타가 비치발리볼로 자신의 공수범위를 넒히는 훈련을 하려고 브라질로 가고자 비치발리볼 전문가를 찾는데 난항을 겪을때 비치발리볼로 전향한 시라토리자와 출신코치를 섭외해준다. 여기에 브라질로 가기전에 1년을 꼼꼼히 준비하고 딱2년만 훈련하고 바로 배구로 돌아오라는 충고를 한다. 처음 야박했던때와는 몰라보게 히나타를 지원해준다. 이때 와시죠는 처음에 동족혐오감을 드러냈던때와 달리 자신만큼 히나타를 이해하고 히나타가 더 성장하길 바라는 인간이 있을까라며 히나타에 대한 변화된 감정을 드러낸다.
  • 히나타의 첫 블랙 자칼 데뷔전에서 브라질의 비치발리볼 훈련 덕에 고교 때보다 훨씬 높게 점프하는 히나타를 보고 슬쩍 웃는다.

5. 어록

고등학교처럼 매년 멤버가 바뀌는 팀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야. 좋은 소재를 좋은 형태로 갈고 닦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길이다.
나는 내 40년을 걸고, 카라스노의 10번, 너를 부정하고 싶다.
제186화 배구 바보들
카게야마라는 세터가 없는 에게, 나는 아무런 가치도 못 느낀다.
제209화 자기소개
이 기나긴 40년 보다 그 시절 찰나의 10년이 소리쳐 외친다.
높이가 정의이며
큰 것이 최고다.
높은 곳에서 전부 내려다본다.
가장 멋있는 배구.
나도 할 수 있다고 소리쳐 외친다..
제361화 '꼭대기의 풍경' 2[10]
우리에게 체격 대신 주어진 것, 그것이 바로 그 '굶주림'이야
나 이상으로 히나타 쇼요에게 기대하는 인간이 있을까 보냐
제370화 도전자ㆍ2


6. 기타

  • 성씨 와시죠(鷲匠)에서 鷲(독수리 취)는 수리, 匠(장인 장)은 의미 중 가르침이라는 뜻이 있다.
  • 센다이벤(仙台弁) 사투리를 쓰는데, 작가가 말하길 사투리를 더 많이 쓰게 하려고 했지만 글로 표현하기 어려워서 그만 두었다고 한다.
  • 죠젠지의 아나바라 감독에게 연락을 받아 미야기현 1학년 선발 강화 합숙의 총 책임자가 되었는데 자신의 지론에 맞게 철저히 키 큰 애들만 뽑았다.
  • 카게야마 토비오의 할아버지인 카게야마 카즈요와 더불어 지도자급 인물 중 꽤나 드문 시라토리자와 출신이다.


[1] 회상에서 나오는 10대 시절의 와시죠 탄지도 같이 연기했다.[2] 야마구치 타다시, 야쿠 모리스케와 중복.[3] 한일 성우 모두 노리즈키 코우(마정진)를 맡았다.[4] 시기상 1950년대 후반이다.[5] 현재 169cm[6] 이는 비단 하이큐뿐만이 아닌 전세계의 중고교 스포츠 팀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기도 하다.[7] 물론 와시죠 감독의 저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오히려 와시죠 정도의 경력을 가진 감독이라면 히나타를 직접 지도하지 않아본 이상 지극히 당연한 말이며, 히나타의 성장에 도움을 준 사람이자 와시죠 감독과는 상극의 스타일을 가진 우카이 잇케이 감독 또한 히나타에게 카게야마 외의 세터와 연습하는 것이 필수라고 언급하며 다양한 세터들의 토스를 받게 했다.[8] 저 말이 나온 시기는 봄고 예선 이후 현 내 1학년 유망주들을 위한 강화 합숙 때였는데, 이 때도 히나타는 여전히 배구에 대한 기본기가 부족했고 운동능력에 상당히 의지하고 있었으며 카게야마가 토스를 올려주면 거기에 따라갔다. 자연히 코트 위에서 상황을 정리하고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는 정석적인 플레이에 대해서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또한 미들 블로커는 전위 블로킹을 지휘해야 하는 역할도 맡는데, 히나타는 작중에서 그런 면이 드러난 적이 단 한번도 없었고 츠키시마 쪽에 집중 묘사되어 있다. 츠키시마는 강화 합숙에 뽑혔다는 걸 생각하면 키도 크고 블로킹 능력도 좋으며 상황 파악 능력까지 뛰어난 츠키시마를 뽑는 건 당연한 이치라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외부 지도자가 봤을 때 ‘모든 스파이커들에게 다 맞춰줄 수 있는 천재 세터’를 만나 자신의 운동능력을 살려 기상천외한 공격을 구사하는 히나타에 대해 카게야마 외의 세터와는 센터로서 공격의 기본인 속공도 맞춰본 적 없고 블로커 치고 신장도 너무 작으며, 상황 파악 능력 또한 뛰어나지 않다. 또 결정적으로 ‘카게야마 외의 다른 세터와도 저렇게 기상천외한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증명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히나타의 기량에 대해 당연히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9] 시라토리자와전에서 시라부가 토스에 약간 실수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 '연습 시합이었으면 이미 뺨을 맞았을 거예요'라고 말했다.그리고 스스로 때렸다.[10] 카라스노전에서의 생각과 배구 철학이 완전히 뒤집혔다는 것을 나타내는 중요한 독백이다. 어록의 첫번째 대사로 봐도 시라토리자와의 스타일 자체가 쉽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탄지 감독 본인의 기용폭에는 변화가 있을 것을 어느정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