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1 01:41:25

올드스톤스의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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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enny of Oldstones.jpg

Jenny of Oldstones

1. 소개2. 제니의 노래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로 던칸 타르가르옌 왕세자와의 사랑 이야기로 유명하고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노래 '제니의 노래', '잠자리들의 왕자'가 전해진다. 이상한 성격이지만 사랑스러운 외모였고 머리를 꽃으로 장식했다고 한다.

평민 여자였는데 올드스톤스를 거닐면서 자신을 최초인 왕들의 후손[1]이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주변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반쯤 미쳤고 이상한 마녀 취급했다고(...) 그래도 칠왕국 사람들에게 평판은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사랑받았고 인기 있었다.

당시 리버랜드를 여행하던 타르가르옌 왕조의 왕세자였던 던칸 타르가르옌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이에 던칸은 부왕인 아에곤 5세의 반대와 바라테온 가문의 파혼을 무릅쓰고 제니와 결혼했다.

이때문에 파혼당한 바라테온 당주 라이오넬 바라테온이 분노해서 스톰즈 엔드의 독립 선포를 하며 반란을 일으키고, 이를 막기 위해 킹스가드 키 큰 던칸 경이 라이오넬과의 결투 재판에 참가하는 등, 상황이 대차게 꼬이게 된다. 결국 상황을 수습하려 한 아에곤 5세는 던칸에게 사랑을 포기하거나 왕위를 포기할 것을 요구했고, 던칸은 그대로 왕위를 포기했다.

참고로 이 올드스톤스의 제니의 친구는 하이하트의 유령으로 보이며, 아에리스 타르가르옌라엘라 타르가르옌의 후손에서 약속된 왕자가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을 했다.

남편 던칸이 왕위계승권을 포기한 뒤에도 백성들에게 사랑받기도 했고 아버지인 아에곤 5세 성격상 아들을 차마 내치지 못했기 때문에 조정에서 제니와 함께 머물러 있는 것을 허락했으며, 어느정도 존중도 받았다고 한다. 서머홀의 비극에서 던칸이 죽은 뒤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이다.

묘하게 베렌과 루시엔 노래와 비슷하다.

2. 제니의 노래

원작에서는 깃발 없는 형제단일곱 개울의 톰이 불렀으며 한절(왕이 없는 왕실의 높은 곳에서 제니는 유령들과 춤추고 있겠지)만 나온다.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에서 포드릭 페인이 부르는 노래로 등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윈터펠에서 백귀와의 전투를 준비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이 부른 버전이 나온다.

서머홀의 비극 이후를 다루는 듯 하는데 마침 거기에 키 큰 던칸의 후손이라고 작가가 밝힌 브리엔느가 있었고 해당 화의 이름도 세븐킹덤의 기사였다. 백귀와의 전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며 존 스노우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후일 관계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왕좌의 게임 시즌 8 2화가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나팔산성 전투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미나스 티리스 공방전 직전 상황을 오마주한 느낌이 드는데 이 노래는 그 중 제일 오마주답다 볼 수 있다. 처음 몇노트는 아예 피핀이 데네소르를 위해 불렀던 'Edge of Night'와 동일하고 부르는 상황도 두 상황 다 최후의 결전을 대비한 폭풍의 전야이므로 심히 비슷하다 볼 수 있다.
High in the halls of the kings who are gone
왕이 없는 왕실의 높은 곳에서
Jenny would dance with her ghosts
제니는 유령들과 춤추고 있겠지[2]
The ones she had lost
한때 그녀가 잃었고
and the ones she had found
한때 그녀가 찾았으며
and the ones who had loved her the most
한때 그녀를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과
The ones who'd been gone for very long
아주 오랫동안 떠나있던 사람들의 이름을
she couldn't remember the names
그녀는 기억하지 못했다네
They spun her around on the damp old stones
그들은 축축한 낡은 돌들 위에서 그녀 주변을 맴돌았다네
Spun away all her sorrow and pain
그녀의 모든 슬픔과 고통을 가지고
And she never wanted to leave
그리고 그녀는 결코 떠나고 싶지 않았다네
Never wanted to leave(x3)
떠나고 싶지 않았다네(x3)
They danced through the day into the night
그들은 하루종일 춤을 추었다네
Through the snow that swept through the hall
복도를 휩쓸고 지나간 눈사이로
From winter to summer then winter again
겨울을 지나 여름이 오고 다시 겨울이 오도록
Til the walls did crumble and fall
벽이 으스러지고 무너질때까지
And she never wanted to leave
그리고 그녀는 결코 떠나고 싶지 않았다네
Never wanted to leave(x3)
떠나고 싶지 않았다네(x3)
And she never wanted to leave
그리고 그녀는 결코 떠나고 싶지 않았다네
Never wanted to leave(x3)
떠나고 싶지 않았다네(x3)
High in the halls of the kings who are gone
왕이 없는 왕실의 높은 곳에서
Jenny would dance with her ghosts
제니는 유령들과 춤추고 있겠지
The ones she had lost
한때 그녀가 잃었고
And the ones she had found
한때 그녀가 발견했으며
And the ones who had loved her the most
한때 그녀를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과


[1] 아마도 역사상 처음으로 리버랜드를 통일한 최초인 왕조인 머드 가문의 후손으로 추측된다.[2] 올드스톤스와 서머홀의 중의적인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