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와 활약상
1. 소개와 활약상
웃찾사의 대표 메인 코너 였던 비둘기 합창단의 캐릭터. 2003년 11월 9일부터 2004년 7월 25일까지 등장했으며, 김태균이 연기했다.김태균은 옥희 이전에는 2003년 5월 25일부터 2003년 11월 1일까지 무명 가수라는 역할을 했었지만, 뜨지는 못했다. 이후, 후속으로 나온 이 옥희 캐릭터는 상당히 인기를 끌었으며, 비둘기 합창단의 리마리오가 등장하기 전인 중기의 최고 인기 캐릭터. 이름의 모티브는 가수 옥희일 것 같지만, 캐릭터는 옥희와는 전혀 상관 없으며, 사실 진짜 모티브는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전영선이 연기한 옥희 캐릭터가 진짜 모티브다.
김태균이 여장을 하고 등장하며, 설정상 지휘자 정찬우의 친딸로 깜직한 외모를 하고 목소리도 깜찍하지만, 노래를 부를때나 진지할때는 굉장히 중후한 톤으로 목소리가 바뀌는게 특징. 지휘자가 똥꼬하면 항상 허리를 바짝 피고 엉덩이를 접는게 포인트이기도 하다.
나중에 옥희가 하차하고 난 후에 동년 11월부터 12월 말기까지는 랭보정의 또 다른 친딸인 생뚱걸[1]이라는 어린이 캐릭터가 나왔는데, 옥희와 진짜 자매 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공식적으로는 알려지지는 않았다. 또한, 리마리오가 극중 랭보정의 동생이라는 설정인 걸 보면, 리마리오가 그녀의 작은아버지가 되는 거다.
이렇게 김태균은 웃찾사에서 처음으로 맡은 캐릭터가 되었으며, 이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있었지만, 지휘자역의 정찬우가 7월 25일에 잠시 하차하면서 같이 하차했다.
하차 이후에도 조금씩 재연되었으며, 웃찾사 특집때 자주 분해서 등장하였다.
2007년 웃찾사 여름 특집 방영분에서 비둘기 합창단이 부활했는데, 유일하게 모든 여름 특집에 출연한 이전 캐릭터가 되었다. 이외에도 귀여워란 코너에서 김현정의 친구로 등장하기도 했다.
몇년뒤 2014년 11월 7일 방영분에서 연극동아리 딴따라 코너에서 가수 혜이니와 함께 옥희로 오랜만에 다시 등장했으며. 2015년 6월 7일 기묘한 이야기에서도 옥희 흉내를 내기도 했다.
훗날 2023년 김태균이 이경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을때 옥희 목소리의 탄생 계기를 말했는데, 어느날 tv에서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봤는데, 그 영화에 출연한 성우의 목소리는 두껍고, 옥희의 목소리는 가늘고해서 혼자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혼자 연습하다가,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다가 웃찾사에서도 탄생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여장한 남자 캐릭터라는 점에서 봉숭아 학당의 오승훈의 황마담이랑 비슷하다.
[1] 연기한 배우는 이주예로 이창태 당시 웃찾사 담당 PD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