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18 21:38:44

오토모티브 테스팅 파펜부르크

파일:ATP@1920w.jpg

ATP Automotive Testing Papenburg GmbH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독일 파펜부르크 남동쪽에 위치한 약 780헥타르 규모의 승용/상용차 전용 자동차 독립 테스트 시설.

시험장에서는 매년 천만 킬로미터 이상의 시험 주행이 이루어진다. 시험 차량 댓수는 연간 1만 대에서 1만 2천 대 사이로, 모든 운전자와 시험장 이용자의 안전이 항상 최우선으로 요구된다. "안전은 항상 시험 프로그램 준수보다 중요합니다!"라는 슬로건이 쓰이고 있는데 이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이 시설에서 고속 테스트 도중에 중상으로 운전자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었기 때문이다.

2. 상세

타원형 트랙은 총 길이 12.3km로, 직선 구간 4차선, 경사 코너 5차선, 그리고 안쪽 차선에 안전 차선이 있다. 경사 코너는 2.15km 길이이며, 경사각은 49.7도이다. 이를 통해 횡력 없이 최대 250km/h의 속도로 코너링이 가능하다. 타원형 트랙은 차량 시험에 필요한 거의 모든 시험에 사용된다.

주행 역학 시험 구역의 진입 길이는 약 800m, 주요 아스팔트 면적은 300m x 300m다. 이 구역은 주로 주행 역학 시험에 사용되며 운전자 안전 교육 장소로 일부 사용된다. 핸들링 코스는 총 2.6km로, 호켄하임링을 작게 재현했다. 핸들링 코스는 주행 성능과 내구성 테스트에 사용되며 2015년에 완전히 재건축되었다. 가드레일은 교체되었고, 새로운 자갈밭과 연석이 설치되었다.

300m 길이의 제동 시험 트랙은 다양한 도로 조건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8개 차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차선에는 젖은 아스팔트, 연마된 화강암 등 다양한 표면이 있다. 연마된 화강암은 젖은 상태에서 빙판길과 눈길과 같은 조건을 시뮬레이션하다. 이곳의 주요 시험 구역은 주행 안전에 기여하는 브레이크, 타이어, 그리고 제어 시스템이다.

젖은 노면 핸들링 코스는 총 1.1km 길이로 다양한 테스트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순수 젖은 노면 핸들링 코스 외에도 두 가지 다른 표면으로 구성된 원형 트랙도 있다. 주로 타이어 제조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지구력 코스는 북쪽 지구력 코스와 남쪽 지구력 코스로 나뉩니다. 두 코스 모두 시골길에서 지구력 테스트를 위해 사용되며 북쪽 지구력 코스는 총 6.9km, 남쪽 지구력 코스는 4.8km이다. 이 코스에는 맨홀 뚜껑, 횡단 이음매, 바퀴자국 등 여러 특수 모듈이 의도적으로 통합되었다.

거친 도로 구간은 서로 다른 노면을 가진 4차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장, 자갈, 슬래브 줄눈 등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 구간은 주로 운행 안정성, 승차감, 그리고 핸들링 특성을 시험하는 데 사용된다. 경사도는 5%, 8%, 12%, 18%로 다양하게 제공되며 트랙은 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자식 및 기계식 시동 보조 장치를 테스트하는 데 사용되며 시험장의 다른 트랙으로는 비포장도로, 음향 트랙, 경사로, 트위스트 로드, 그리고 도시 내구 코스가 있다. 이 트랙들은 특별 주행 시험에 사용된다.

3. 기타

최고 속도 주행을 원하는 자동차 제조사에서 찾는 곳이기도 하다. 2000년대부터 에라레지앙 시험장을 소유하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이 주행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는데 적절한 대안으로 파펜부르크 트랙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