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20:02:39

오토 포터 주니어

오토 포터 주니어의 수상 이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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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워싱턴 위저즈 등번호 22번
셸빈 맥
(2011~2013)
오토 포터 주니어
(2013~2019)
제리안 그랜트
(2020)
시카고 불스 등번호 22번
카메론 페인
(2017~2019)
오토 포터 주니어
(2019~2021)
알리제 존슨
(2021)
올랜도 매직 등번호 22번
제리안 그랜트
(2018~2019)
오토 포터 주니어
(2021)
프랜츠 와그너
(202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번호 32번
마퀴스 크리스
(2019~2021)
오토 포터 주니어
(2021~2022)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
(2023~)
토론토 랩터스 등번호 32번
로드니 후드
(2021)
오토 포터 주니어
(2022~2024)
결번
유타 재즈 등번호 22번
루디 게이
(2022~2023)
오토 포터 주니어
(2024)
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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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포터 주니어
Otto Porter Jr.
출생 1993년 6월 3일 ([age(1993-06-03)]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학교 조지타운 대학교
203cm (6' 8")
체중 90kg (200 lbs)
윙스팬 217cm (7' 1.75")
포지션 스몰 포워드 / 파워 포워드[1]
드래프트 2013 NBA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워싱턴 위저즈 지명
소속 팀 워싱턴 위저즈 (2013~2019)
시카고 불스 (2019~2021)
올랜도 매직 (202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21~2022)
토론토 랩터스 (2022~2024)
유타 재즈 (2024)
등번호 22번 - 워싱턴 / 시카고 / 올랜도 / 유타
32번 - 골든스테이트 / 토론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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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전직 농구선수로 포지션은 포워드였다.

약칭 '오포주' 라고 불린다.

2. 선수 경력

2.1. 워싱턴 위저즈

1라운드 3순위라는 높은 순위로 지명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했다. 한때 존 월, 브래들리 빌과 트리오를 구성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까지 받았다.

2015-16 시즌을 기점으로 팀의 주전 포워드로 올라서 평균 두 자릿수 득점과 5~6개 리바운드를 잡아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 2016-17시즌에는 본인도 팀 내 최다인 80경기에 출전했고, 팀 역시 49승 33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4위를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였지만 ECSF에서 브래드 스티븐스가 이끄는 보스턴 셀틱스에게 발목을 잡혀 탈락했다.

2017년 오프시즌에는 RFA 자격을 얻게 되면서 리셋 이후 샐러리캡이 남아돌던 브루클린 네츠가 4년 106.5M이라는 오버페이에 가까운 금액을 오퍼했다. 하지만 원소속팀인 워싱턴 위저즈가 매치하면서 팀에 남은 채로 대형계약에 성공했다. [2]

대형계약으로 팀에 잔류하게 된 첫 해인 2017-18 시즌, 오토 포터 주니어는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견실한 활약을 하였고 팀은 플레이오프를 진출한다. 그러나 토론토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 중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당하는데, 검진 결과 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아 시즌아웃된다.[3]
하지만 본인의 꾸준한 활약에도 불구 2017년을 마지막으로 메인 볼 핸들러 존 월의 부상이 계속되면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결국 2018-19 시즌 도중 존 월이 왼발 뼈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도중 집에서 아킬레스건까지 부분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자 워싱턴이 리셋 버튼을 누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물론 워싱턴에서는 그 이야기를 부정하며 오토 포터 주니어를 지킬 것이라고 선언했으나, 그 약속은 결국 지켜지지 않았다.

2.2. 시카고 불스

2019년 2월 6일, 바비 포르티스, 자바리 파커와 2023년 2라운드 픽을 대가로 시카고 불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적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난 2월 13일,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커리어 하이인 37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22-110 승리를 주도하며 기대감을 높였고, 남은 시즌 시카고 불스에서 뛴 15경기에서 평균 17.5득점을 기록하면서 빠르게 팀에 적응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2년간 부상에 시달리며 총 39경기를 더 출전하는데 그쳤다.

2.3. 올랜도 매직

파일:오토포터주니어ORL.jpg
영입 오피셜

3월 26일 데드라인에 트레이드됐다.
ORL get: C 웬델 카터 주니어, F 오토 포터 주니어, 2021, 2023 CHI 보호 1라운드 지명권
CHI get: C 니콜라 부세비치, F 앨퍼룩 아미누

바이아웃 루머도 나오고 있지만 남은 커리어에서 이 정도 돈을 만지긴 쉽지 않은 만큼 일단 잔류했다.

2.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21년 8월 3일, 1년 미니멈 계약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합류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의 모션 오펜스에 훌륭하게 적응했고[4] 잊을만 하면 타점 높은 3점슛을 터트려 상대팀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단순히 3점만이 아닌 리바운드 가담이나 수비, 그리고 생각보다 적절한 타이밍의 스크린 어시스트나 포스트업후 피딩하는 모든 부분에서 골든스테이트에 완벽히 적응하여 맹활약하고 있다. 다만 스티브 커 감독은 포터가 부상경력이 많으므로 출장시간은 철저하게 맥시멈 25분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아무래도 부상 후 둔해진 면도 있어서 포터는 3번보다는 주로 4번으로 나오며 간혹 스몰볼 5번으로 출장하기도 한다. 현 골든스테이트 슈터 중 너무 과열되고 흥분하기 쉬운 분위기를 깨는 찬물샷을 잘 터트리는 선수이다.

크리스마스 매치로 치러진 리그 1위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9점(야투율 8/13 3점 3/7)을 기록하고 특히 4쿼터에서 무려 13점을 터트려 클러치 슈터의 면목을 과시했다. 4쿼터 중반 넘어 커리가 잠깐 쉬러 간 타이밍에 중요한 3점을 넣어 줬고 커리가 코트에 복귀후 연속 7득점을 퍼부어 경기를 터트려 버렸다. 이 경기는 풀과 위긴스, 이궈달라, 리, 무디가 빠진 시작부터 암담한 경기였는데[5] 골든스테이트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신년 첫 경기로 열린 리그 3위 유타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20득점 7리바운드 그리고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타의 고베어 중심 지역방어를 완전 파괴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3스틸도 덤으로 해냈다. 이날 포터는 코로나 프로토콜로 출장하지 못한 드레이먼드 그린의 도플갱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맹활약했으며, 특히 지역방어 박스의 가운데를 지배하고 골밑, 외곽, 미들에서의 찬스를 많이 봐줬고[6] 본인도 지역을 가리지 않으며 유타의 팀수비를 망가뜨렸다.

골든스테이트의 시스템에 완벽히 녹아든 포터는 2022년 플레이오프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팀이 위기의 상황일때마다 상대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는 3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수비에서도 제 역할을 다해줬다. 멤피스와의 2라운드에선 골든스테이트의 수비 리바운드 간수에 큰 역할을 해 줬고, 그 덕에 멤피스의 위협적인 공격 리바운드 공세를 잘 막아낼 수 있었다. 이후 발 부상으로 댈러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초반 이후 결장했으나, 잘 회복해서 나온 파이널에서는 (비록 효과적이진 못 했지만) 루니를 뺀 변칙 스타팅라인업의 일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마지막 6차전에선 3쿼터에 호포드의 3점 폭격에 3점슛으로 맞대응하며 보스턴의 스코어링 런을 막았다. 결국 그는 골든스테이트행이 그와 팀에게 매우 훌륭한 선택이었음을 보여주었고, 자신의 첫 우승 커리어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오프시즌에서 토론토 랩터스로 이적하였다. 골든스테이트 잔류와 이적을 매우 고민했으나 아내가 토론토 출신인 것이 그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2.5. 토론토 랩터스

유리몸 아니랄까봐 이적하자마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결국 수술로 그대로 시즌아웃 되었다.

2.6. 유타 재즈

2024년 2월 8일, 키라 루이스 주니어와 함께 2024년 1라운드 지명권을 포함해 켈리 올리닉, 오차이 아바지와 교환 트레이드되어 유타 재즈로 이적했지만 부상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지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3월 11일에 방출된 뒤 곧바로 현역을 은퇴했다.

3.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활동량 풍부하고 사이즈 좋은 3&D 유형의 윙포워드이다. 2M가 넘는 훌륭한 사이즈와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고, 미스매치 상황에서도 상대 선수를 잘 막아낸다. 몸싸움이 약해서 스크린에 잘 갇히고 매치업을 쫓아가지 못하는 실수가 간혹 있지만, 공간 이해도가 높아서 공간 선점과 동선 짤라먹기 식 수비에 능하다. 3점슛 능력도 뛰어난데, 커리어 평균 3.3개 시도 - 1.3개 성공으로 성공률이 40.4%에 이른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침착하게 쏘아넣는 3점이 일품으로, 백전노장의 포스를 풍긴다.

스스로 득점을 뽑아내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강팀의 2~3옵션으로 활약하며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는 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조각이다.

골든스테이트 이적 후 주로 스트레치 4 그리고 가끔씩은 스몰볼 센터로 활용되어 공격시엔 외곽에서 고감도 3점을 터트려주며 때로는 미스매치를 상대로 포스트업으로 공격해서 득점을 올려주었었다. 피지컬이 단단하고 생각보다 똑똑하여 스크린이나 피딩, 그리고 오프볼 움직임도 좋다. 수비에선 7-2라는 엄청난 윙스팬과 상당한 높이의 수직 버티컬점프가 결합되어 만만찮은 골밑 위압감을 형성하고 수비 위치선정도 좋으며 리바운드와 블록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하곤 했다.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Champion.png NBA 챔피언 (2022)

5. 여담

위대한 농구선수 중 한 명인 윌트 체임벌린과 굉장히 닮았다. 이로인해 해외에선 장난으로 오토 포터 주니어가 윌트의 손자가 아니냐는 말도 있을 정도. 월트 체임벌린 못지않게 라이오넬 리치와 닮았다는 예기도 많다.


[1] 골든스테이트 이적후 주로 스트레치 4로 많이 기용되었다.[2] 참고로 브루클린은 전 단장이었던 빌리 킹이 폴 피어스케빈 가넷을 데려오며 저지른 과오로 인해 수년간 1라운드 픽 자체를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데런 윌리엄스조 존슨마저 모두 떠난 이후에는 샐러리캡이 텅텅 비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곳저곳 찔러보고 있었다. 악성계약으로 남은 마이애미 히트의 타일러 존슨도 비슷한 경우이다. NBA 샐러리캡은 90% 이상 무조건 채워야 하기 때문에 탱킹 팀들은 오버페이를 해서라도 캡을 채우려는 경향이 있고, 오토 포터의 경우도 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의 제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3] 당시 오토 포터 주니어의 부상은 상당히 심각해서, 왼쪽 다리의 일부가 마비된 상태였고, 수술이 조금이라도 지체되면 다시는 걷게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4] 포터 본인은 대학교 때 모션 오펜스에서 뛴 경험이 있어서 적응하기 편하다고 밝혔다. 실제 경기영상을 봐도 스크린을 거는 타이밍이나 공을 빼주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모션 오펜스에 상당히 익숙한 모습이다.[5] 벤치에서도 브라운, 드마르코, 밀로예비치 등이 코로나 프로토콜로 빠지고 앳킨슨은 다리 부상 여파로 원정에 동행하지 못했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었다.[6] 지역방어를 깨기 위해 지역방어의 사각인 미들레인을 차지하고 윅사이드를 막는 수비가 끌려오면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사이드에 킥아웃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GP2도 이걸 잘 집어넣어 주며 유타를 멘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