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23:09:28

오키 카즈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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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휘두르며의 캐릭터. 성우는 사토 유우다이 / 정재헌.

니시우라 고등학교 경식 야구부 1학년 선수로 등번호 3번. 좌투좌타. 주 포지션은 1루수이며, 좌익수 가능. 그리고 불펜 투수 1호이기도 한데, 이는 팀원들 중 유일한 왼손잡이이\라는 신체적 특징 때문. 중학교 1~2학년 시절 투수로서의 훈련을 받고 몇 번의 공식전 등판도 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3학년 때부턴 완전히 야수로 전향했고 본인이 진지하게 투수를 할 마음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 니시우라 야구부에 들어올 때 프로필에 적지 않았던 모양.[1] 일단 주전 투수인 미하시 렌 혼자서 모든 경기에 다 출전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백업 투수로서 꾸준히 연습은 하고 있다.

미하시만큼은 아니지만 소심하고[2] 자기 주장이 부족한 성격으로, 아베의 큰 목소리에 괜히 자기가 움찔하고 움츠러들곤 한다. 하지만 니시우라 야구부의 전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백업 투수 선발에 관한 진지한 이야기가 오가는 자리에서 모모에 감독의 질문을 받고 살짝 망설이긴 했지만 솔직히 대답하는 등 어느 정도 강단은 있다. 같은 소극적 성격인 미하시가 마운드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끝까지 던지려 하는 등 '던지고 싶어하는' 자세에 어느 정도 존경심도 갖고 있다.

타격은 다른 팀원들에 비해 특출난 부분이 없어 보통은 하위에 배치되는 편인데, 일단 야구 유경험자고 머리를 굴리며 게임을 할줄 아는 데다 작전 수행 능력은 평균 이상은 되기 때문에 중하위권 타선에서 충분히 제몫을 해주고 있는 인재다.

미호시 학원의 카노우 슈고와 머리스타일이 똑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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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에서 배부된 소책자에 작가가 그린 패러디가 실려있다.

사실 오키의 주먹코에는 사연이 있는데, 원래 1권 분량이 연재 중일 때에는 주먹코가 아니었다. 그런데 그려놓고 보니 눈에 띄는 미형 캐릭터가 되는 바람에 1권 단행본이 나올 때 수정되어 주먹코 캐릭터가 되었다. 수많은 여성 팬들이 안타까워하는 사건. 왜 애 미모를 죽여놓고 그래요?

취미가 서예인 듯하며, 실력도 꽤 있는 모양. 니시우라 학교 축제에서도 서예로 상을 탔었고, 연말연초에 집에서 서예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1] 특히 미하시 렌을 주전 투수로 밀어주려는 분위기가 강했다보니 더더욱 말을 안한 것 같다.[2] 비죠전에서 아베가 염좌 부상을 당하자 송구를 한 본인 탓이라고 생각하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아베의 부상은 상대팀 3루 주자의 팔이 본인 스파이크에 밟힐 걸 우려해 무리하게 공중에서 방향을 틀다가 발생한 일이라 오키의 책임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