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23:47:41

오크 보이즈

오크 보이에서 넘어옴

Ork Boyz

파일:external/wh40k.lexicanum.com/Ork_Boy.jpg

1. 개요2. 설정3. 종류4. PC 게임에서의 모습
4.1. Warhammer 40,000: Dawn of War
4.1.1. 슬러가 보이즈4.1.2. 슈타 보이즈
4.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4.2.1. 슬러가 보이즈(버나 보이즈)4.2.2. 슈타 보이즈4.2.3. 루타즈
5. 외부 링크

1. 개요

오크 세력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숫자가 많은 개체의 표준적인 상태이자, 일반병의 위치인 개체.

2. 설정

오크 보이즈는 머리는 나쁘지만 힘은 세고 어느 개체 가릴 것이 없이 쌈박질에 죽고사는 파괴에 미친 존재들로, 모든 오크의 생애는 보이즈에서 시작하게 되고 자신의 적성에 따라 보통 자신의 첫 보직을 정한다.

초파[1]와 슬러가[2]로 무장해 적들에게 달려들어 작살내는 걸 좋아하면 슬러가 보이(Slugga Boy)가 되고, 슈타[3]를 들고 마구잡이 총질로 적들을 벌집을 만드는 걸 즐기면 슈타 보이(Shoota Boy)가 된다. 이런 보이즈 무리에 빅 슈타[4]와 로킷 런챠[5] 등의 특수한 중화기로 무장한 보이도 끼어있다. 이런 기본적인 보이즈 외에도 - 불 지르는데 관심을 보이면 버나 보이로, 공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면 멕보이로, 의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면 페인보이로, 하늘에서 좆나 빨리 나는 것을 동경하면 플라이 보이로 와아아아!!를 시작하기 위하여 전장에 뛰어들게 된다. 다만 위어드보이처럼 본인의 적성과는 상관없이 재능 때문에 결정되는 병과도 있고, 보이는 맞지만 병과 이름에 보이가 안들어가는 루타즈탱크버스타 등도 있다.

어느 쪽이든 오래 살아남으면 죽을 때까지 성장하는 오크의 특성상 더 크고 더 강해지고 더 교활해지면서 으로 승진하게 되고 나아가 워보스까지 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어도 보이 시절의 병과를 계속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버나 보이즈 출신 놉은 버나 보이즈의 분대장을 맡고 또 탱크 버스타 출신 워보스는 슈타와 로킷런쳐를 애용하는 식.

세련됨과는 거리가 먼 거칠고 막나가는 오크답게 많은 표현들이 정규적인 표현이 아닌 속어에서 비롯된것처럼 이 '보이'라는 표현도 이들이 진짜 소년이라서(...) 보이라고 부르는게 아니라 풋내기나 애송이를 가볍게 부르는 의미에서 유래한 것이다. 굳이 로컬라이징하자면 오크 아쎄이, 아그덜 정도 느낌.

미니어처 게임 구판에서는 오크식 막대형 수류탄 - 스틱밤(Stikkbomb)을 던지는 스틱보마(Stikk Bommas)[6], 전장에서 긁어모은 고철로 만든 무거운 갑옷('Eavy Armour)을 입은 아드보이('Ard Boy) 등이 있었다.

3. 종류



별도 유닛이나 비중 있는 로어가 생성된 적 없는 설정상의 오크
* 진스틸러 오크
이름처럼 진스틸러에 감염된 오크. 하지만 진스틸러 오크는 다른 오크들이 '이 쉐끼 뭔가 수상하다?'라며 본능적으로 공격하고, 그러면 대부분 순수종 오크의 승리로 결판나는 가성비가 최악인 수준이라 그 수가 매우 적다. 하지만 순수종 오크들도 4개의 팔로 더 많은 쵸파를 휘두르거나, 슬러가와 슈타를 난사하는 건 질투한다고...
  • 황제교 오크
    무려 황제에게 충성을 바치는 오크. 2024년 기준 최초이자 마지막 사례는 2020년에 발매된 소설 '아마게돈 세인트'에서 등장한 '나즈렉'이라는 오크다. 이 녀석은 라스트 찬서로 유명한 셰퍼 대령의 부관 케이지가 자신이 따르던 워보스를 죽이자, 그 강함에 감명받고 케이지의 '부관'을 자처하며 따르게 되었는데, 나중에 황제교 성당에서 황제의 동상을 보고 '황제는 다카가 많으니, 나는 황제를 수호하다 죽겠다.'고 맹세까지 한다.
  • - 오크 발레리나 -
    이건 카야파스 케인 커미사르가드맨들에게 존경까지 받을 확률은 오크 발레리나가 존재할 확률과 같다 라는 희대의 드립성을 친 것을 시작으로 나온 밈으로 당연히 존재 하지 않는다.[7] 근데 그 말을 한 케인을 포함하여 그런 말을 한 커미사르가 적어도 셋은 있다는 게 함정. 워낙 강렬한 대사다 보니 깊은 인상을 받은 팬들이 동서양 가리지 않고 오크 발레리나 팬아트를 그리기도 하며 팬 설정으로 관련 창작물과 피규어까지 자체 제작해서 단발성 밈치고는 화력이 좋다

4. PC 게임에서의 모습

PC 게임에서는 던 오브 워 1과 2 모두 근접 전문의 슬러가 보이와 원거리 전문의 슈타 보이 두 종류로 나눠 등장하며 상황에 맞게 쓰자.
1에서 2로 넘어오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머리털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물론 이는 매우 제대로 된 고증이기도 한데, 본래 오크들은 대머리로 머리털같은 건 전부 머리카락 스퀴그를 붙여놓은 거다.

4.1. Warhammer 40,000: Dawn of War

슬러가 보이(Slugga Boyz)와 슈타 보이 (Shoota Boyz)로 나뉘어 있으며, 밸런스 상 슬러가 보이가 근접, 슈타 보이가 원거리를 담당한다.

4.1.1. 슬러가 보이즈

오크의 1티어를 책임지는 근접전 전문 유닛이다. 자체적으로 충원할 수 있는 분대장까지 포함해서 분대원 수를 15명까지 채울 수 있다. 여기에 지휘관 유닛 1명까지 포함하면 분대원 한게치는 총 16명이 된다. 분대원 수를 채울수록 오크만의 메리트인 물량 보너스가 작용하여 능력치가 근소하게 더 강해진다. 조금 둔하기는 하지만, 체력과 근접 공격력 업글만 꾸준히 해준다면 1티어부터 중후반까지 별 무리 없이 쓸 수 있을 정도의 무난한 성능을 지니고 있어서 후반에는 가드맨마냥 고기방패 용도로 애용된다.

중화기인 화염방사기를 달아서 버나 보이즈(최대 3명)를 추가시킬 수 있는데, 적 사기치를 깎는 데 좋다. 그러나 화염방사기의 위력 자체는 애매한 편이라 코른 버저커플레이드 원 같은 사기치 무적인 놈들이 돌아다닌다면 그냥 안 쓰는 게 좋다.[8]

2번째 확장팩인 다크 크루세이드에서부터 3티어에서 '모아 슬러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료로 슬러가 보이를 뽑을 수 있게 되었다.[9] 더욱이 오크는 분대수 자체에는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후반부에는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무시무시한 물량을 자랑한다. 소울 스톰에선 밸런스를 고려하여 모어 슬러가가 4티어 업그레이드로 옮겨졌지만 여전히 그 위력은 여전하다. 거기에 후방에서 슈타 보이나 플래시 깃츠 등의 원거리 킬러들이 화력지원을 하고 있으면 혈압 오르기 딱 좋다. 다만 슬러가 보이 분대 자체의 체력이 그리 높지 않을 뿐더러 후반부 쯤 되면 슬러가 보이 정도는 가볍게 썰어버릴 만한 흉악한 녀석들이 득시글 거리기 때문에 몸빵으로는 쓸 수 있어도 제대로 된 데미지 딜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극후반부에도 이 녀석들을 제대로 쓰고 싶다면 든든한 원거리 지원으로 뒷받침을 해주어야 한다.

4.1.2. 슈타 보이즈

역시 오크의 1티어를 책임지는 기본 원거리 보병 유닛. 분대원 수를 7명, 분대장 1명까지 총 8명까지 채울 수 있다. 또한 중화기로 보병에게 강한 빅 슈타를 3개까지 달 수 있다. 빅 슈타는 헤비 볼터와 달리 거치시간이 따로 없으며 무빙샷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크치고는 원거리 데미지나 명중률도 높은 편이라 초반부에는 실질적인 데미지 딜러 역할을 하지만, 후반에선 사기적인 원거리 공격력을 자랑하는 플래시 깃츠가 등장하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게 된다.

1티어에선 빅 멕을 다는 게 좋은데, 이는 스텔스 유닛들이 슈타 보이를 암살하는 걸 막는 동시에, 위급한 상황에서 슈타 보이를 순간이동으로 후퇴시킬 수 있기 때문. 물론 후반에 가면 잘 달지 않는다. 슈타 보이에 다는 것보다 분대에 달아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

오리지널까지만 하더라도 그저 그런 성능이었으나, 확장팩이 계속 출시되면서 유난히 강력해진 유닛이기도 하다. 특히 두 번째 확장팩인 다크 크루세이드를 기점으로 해서 원거리 업그레이드 때마다 공격력이 쭉쭉 올라서 풀업만 한다면 1티어 유닛인 주제에 평타가 60대가 넘어간다. 또한 중화기인 빅 슈타의 위력과 사정거리도 크게 향상되었다. 물론 원거리 전문 유닛인 만큼 옼스답지 않게 체력이 낮고 근거리 전투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단독 행동은 금물이다. 반드시 슬러가 보이나 놉 분대 등으로 호위를 해주어야 한다.

슬러가 보이 분대와 마찬가지로 자체적으로 분대장을 달아줄 수 있지만, 인구수만 2를 차지할 뿐 별다른 효용성은 없어서 잘 달지 않는다.

4.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중화기 담당으로 루타즈가 추가되었으며 대체적인 활용도는 1과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4.2.1. 슬러가 보이즈(버나 보이즈)

오크의 1티어를 책임지는 근접 유닛으로 시스템상 변경으로 분대원 수가 7명으로 반토막났고 워기어도 분대 중 1명만 장착하게 바뀌었지만 접근전 능력은 여전히 타 진영 1티어 유닛 중 상위권에 속한다. 하지만 어썰마나 코른 숭배(= 영웅 카로) 카스마, 스톰보이즈 같은 접근전 전문 유닛과 대책없이 붙으면 학살당하게 된다. 상기했듯 분대 중 한명에게 주는 식으로 워기어를 부착할 수 있는데 이게 화방이다. 성능은 여러 유닛들에게 존재하는 그 화방 딱 그정도다. 2티어 때 업그레이드로 놉 분대장을 달아줄 수 있는데 붙이면 특수능력으로 사격 데미지 경감 및 제압 상태 해제를 해주는 쓰러버려(Swamp' em)를 가지게 된다.

다른 진영들과 마찬가지로 기본 보병이기 때문에 수리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멕보이가 될 자질이 있는 애들이 섞여있다고 봐야 할 듯하다.

4.2.2. 슈타 보이즈

전작의 플래시 깃츠가 삭제된 대신 그 특성을 흡수한건지 여러모로 버프를 먹어 꽤나 자주 쓰게 된다. 이동 속도가 느려터졌지만 맷집이 좋아 엄폐만 잘 시키면 알아서 잘 하며 1티어부터 디텍터 능력이 있는 놉 분대장을 붙여줄 수 있다. 업그레이드로 분대 중 2명에게 빅 슈타를 장착시킬 수 있으며 전체 화력이 상승함과 동시에 적 분대를 제압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조준? 뭐여 그건?(Aiming? Watz Dat?)"을 사용할 수 있다. 역시 놉 분대장을 붙여줄 수 있다.

4.2.3. 루타즈

오크 유닛 중 유일하게 '거치'가 가능한 유닛[10]으로 거치 유닛의 특성인 강력한 중화기 화력을 자랑하지만 슈타 보이즈의 활용도가 상승한 탓에 자주 보기 힘들다. 슈타는 거치 없이 바로 제압할수 있고 무빙도 되는 등 루타즈보다 여러모로 더 우월하기 때문. 대신인지 거치하고 잠입했다가 깜짝 공격 용으로 쓰라는건지 기본 스킬로 은신 스킬이 있지만 디텍터가 등장하는 순간 이 스킬은 존재가치를 잃고 워기어로 대전차용 비미 데프건을 장착할 수 있지만 아예 전차를 잡기 위해 태어난 탱크버스타의 존재 때문에 빛이 바랜다. 여러모로 더 뛰어난 애들이 널려있어 안쓰는 녀석들이다.

5. 외부 링크



[1] Choppa; 오크의 근접 무기로 대개 큰 칼이나 도끼 모양을 했다. 체인 웨폰처럼 회전 톱날이 달린 체인-쵸파(Chain-Choppa) 또는 양 손으로 잡고 휘두르는 빅 쵸파(Big Choppa) 등의 바리에이션이 있다.[2] Slugga; 한손으로 들고 쏠 수 있는 대구경 실탄 반자동 권총이다. 정확도는 매우 떨어지지만 마구 쏠 수 있고 대구경 탄환이기 때문에 저지력은 좋다.[3] Shoota; 실탄을 쏘는 오크제의 자동소총으로 인류제국으로 치자면 오토건 또는 볼터와 비슷하다. 소리는 매우 시끄럽게 크지만 명중률은 별로 좋지 않다.[4] Big Shoota; 이름 그대로 커다란 슈타, 오크식 중기관총이라고 할 수 있다.[5] Rokkit Launcha; 이름 그대로 로켓 발사기, 오크식 로켓포로 적의 차량을 노릴 때 쓴다.[6] 설정 상 수류탄의 핀을 뽑고, 그 핀을 뽑은 수류탄을 적에게 던지는 법을 아는 오크라고 한다. 그 외에는 슬러가 보이와 동일하다.[7] 어차피 정말로 존재해봤자 오크 성향상 오크 발레리나를 미친 놈 취급했을 가능성이 높다.[8] 초창기 오리지날에서는 해괴하게도 로킷 런챠 같은 원거리 무기도 달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에 패치로 모두 사라졌다.[9] 다만 분대충원은 공짜가 아니다.[10] 영웅까지 포함하면 멕보이와 더불어 단 둘 뿐인 거치 유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