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 Japan 스트리트 파이터 부문 우승자 | ||||
EVO Japan 2020 나우만 | → | EVO Japan 2023 오일 킹 | → | EVO Japan 2024 메나 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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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il King.대만 출신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프로게이머로 현재 RedBull 스폰을 받고 있고 Twisted Minds 소속. 중국어 닉네임은 五股石油王[1]이다. 본명은 린리웨이(林立偉)이며 생년월일은 1985년 3월 15일.[2]
2. 상세
게이머비 이후 대만을 대표하는 스파 게이머로 한창 활약을 하고 있고, 라시드를 주캐로 하고 있으며 시즌1에서 약캐로 평가받던 라시드를 가지고 EVO 2016에서 대활약하여 그 가치를 인정받은 플레이어다.2017년에 와서는 게이머비가 하락세에 접어들었을 때 오일 킹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대만 스파의 새로운 강자가 되었으며 CPT 점수를 일찌감치 풍부하게 확보하면서 캡콤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즌 3 들면서 다른 라시드 선수들과는 다르게 V트리거 2 종류를 상대에 따라 바꿔 가면서 쓰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다양한 대회에서 top 8에 입상하면서 최강의 라시드 유저임을 입증. 그리고 드디어 2018년 9월에 중국 시안에서 열린 프리미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가치쿤, 존 타케우치, 빅 버드, JB와 함께 세계 최강 라시드 유저 중 한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오일 킹의 최대 장점은 분위기를 타면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발휘하여 확실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게다가 기복도 전혀 없어서 대회마다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에 와서도 여전히 최강의 라시드 유저 중 한명이자 대만의 대표 게이머로 CPT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파이터즈 스피릿에서 3위를 차지한 이후, TGUxSEAM2019에서는 사코, 시안, 후도 등을 모두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후도와의 그랜드 파이널 대결에서는 처음에는 내리 2연승을 했지만, 미카로 선회한 후도에게 3연패를 당하여 브라켓 리셋을 내주었고 이후에도 후도와 치열한 접전까지 펼쳤지만 끝내 3:2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후도의 준우승 징크스를 다시 한번 이어가게 만들었다.
최근에 나온 신작인 SAMURAI SHODOWN을 플레이하기 시작하면서 스파 외에도 사무스피 부문에도 참가하고 있는데, VSFighting 2019에서는 사무스피 부문 3위를 차지하면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2022년에 KOF XV가 발매되자 킹오파도 플레이하는 중으로 한국의 같은 UYU 팀원인 전띵과 대전을 요청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3]
2023년 EVO 재팬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마지막 스트리트 파이터 5 부문 우승자가 되었다. 그 후 7월 1일에 열린 레드불 쿠미테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가치쿤을 5:0이라는 스코어로 압살하고 토키도를 잡은 JabhiM을 상대로 5:2로 승리하며 4강까지 진출했으나 아카이누의 가일에게 1:5로 패배하면서 탈락, 3위로 마무리하였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승자조 결승전에서 김관우에게 패배하며 패자조 결승전 내전으로 향했다. 그러나 같은 대만 국적이었던 샹위린(向玉麟, Gamerbee)에게 2:4로 패배하며 최종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이후 광주에서 열린 스트리트 파이터 대회에 출전해 핫독에게 패배하고 패자조로 내려와 또다시 김관우와 마주했고, 마리사의 화력에 1대2로 극적인 역전승을 내주며 4명의 선수중 4등이라는 굴욕을 맛보게 되었다.
3. 기타
- 대회때면 볼 수 있는 모히칸 헤어스타일과 V넥, 팬티에 가까운 길이의 반바지를 입고 나오는 그의 특이한 패션센스가 화제가 되기도 한다.
- 웬만하면 잘 웃지를 않는데다가 특유의 과묵한 표정을 언제나 유지하고 있다. 한 마디로 포커페이스다.
- 게이머비와 마찬가지로 대만 격투게임계에서는 상당한 거물에 해당되며 Taipei Major 2019같은 자국의 큰 대회에서도 진행자를 맡을 정도였다.
- 친화력이 아주 좋기로 유명하다. UYU 팀 동료들과도 언제나 끈끈한 우애를 보여주고 있는데다가, 타국의 게이머들과도 굉장히 돈독한 사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펑크와는 서로의 실력이나 인품을 인정하는 사이인듯.[4]
- 실력도 상당한 탑클래스지만, 쇼맨쉽도 굉장히 유쾌해서 간간히 재미있는 쇼맨쉽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 나무위키에서 한국, 일본, 중국 외의 아시아권 스파 게이머들의 개인 문서 중에서는 시안 이후로 2번째로 만들어졌다.
- 도전하는 정신이 남달라서 경비 부담과 같은 사정이 있더라도 해외 대회는 꾸준히 참가했다. 코로나 이전 오프라인으로 세계 각 나라에서 CPT가 열릴 때도 캡콤컵 진출을 위해 프리미어와 랭킹 가리지 않고 전세계를 나돌았으며 각종 해외 이벤트 대회에서도 자주 초청이 되는 편인데 오일 킹은 항상 초청에 수락하면서 대회에 참가했다. 최근에는 EVO 2022에도 참가를 한다고 해서 남다른 도전 정신과 열정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1] 五股(우구)는 대만 신베이시의 동네 이름이다.[2] 1985년생 쪽이 유난히 격투게임 프로게이머가 많다. 오일 킹을 비롯해서 인생은 잠입, 토키도, 후도, 네모, 마고, MOV, 저스틴 웡 등 하나같이 쟁쟁한 유저들이다.[3] 이 때 전띵은 무릎과 10선에서 3:10으로 박살난 뒤(...)였다.[4] Final Round 2019 대회에서 펑크와 대결에서 패했지만, 서로를 인정하는 듯이 포옹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