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8:42:17

오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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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인 머털도사 -백팔요괴편-의 등장인물.

낙화암에서 견우를 만난 머털 일행이 해골광야의 천막에서 만난 미치광이 노인으로 돌을 아기처럼 업고 다니고 있다.[1] 하지만 이 노인이 이런 행동을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 거대한 일식이 일어났다. 갑자기 성조회 군사들은 살인귀로 돌변했어. 나도 도망가는 여인을 향해 칼을 던졌다. 그 여인의 품에는 갓 태어난 아기가 있었어. 울부짖는 아기의 울음소리는 점점 작아졌지. 일식이 끝나자 마성도 풀렸다. 그러나… 눈에 펼쳐진 그 끔찍한 광경!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 오사달
"오사달! 축나라의 마지막 임금이며… 성조회가 자랑하는 개마의 마도사!" - 마루

피의 일식 사건 당시 큰 죄악을 저질러 속죄의 삶을 살고 있었다.

과거 축나라 왕이자 명성 높던 개마의 마도사로서 미나라 기습에 동참했지만 아라사왕의 항복 후 갑자기 일어난 일식으로[2] 퍼진 사악한 힘에 노출되어 성조회 군사들과 함께 살인귀로 돌변해 민간인 학살을 저지르고 만다.[3] 이 과오로 인해 왕위를 포기하고 해골광야에 은둔한다.

그 후 자신을 알아본 마루가 노을 황제의 아들임을 알자 인나라의 바로 왕자가 황제가 될 줄 알았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전직 대마도사답게 황소고분의 결계를 푸는 주문을 알고 있지만 천상 언어로 되어 있어 금기를 깨는 것이라 알려주지 않으려 했지만 세상을 구하려는 머털의 용기에 감동해 결계를 해제하는 천상 언어를 가르쳐준다.

[1] 자기 이름이 이십달이라며 5×4=20 드립을 치기도 한다.[2] 피의 일식이다.[3] 이 때 갓 태어난 아이를 안고 있던 여성에게 칼을 던졌는데, 애랑공주와 그 아이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