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에 마미코 | |
일본어 표기 | [ruby(黄前 麻美子, ruby=おうまえ まみこ)] |
영어 표기 | Mamiko Oumae |
키 | 165cm[1] |
생일 | 1월 25일 |
별자리 | 물병자리 |
혈액형 | O형 |
취미 | 쇼핑 |
특기 | 정리정돈 |
좋아하는 것 | 계란 요리 |
싫어하는 것 | 벌레 |
성우 | 누마쿠라 마나미 / 여윤미[2] |
파트/악기 | (과거)트롬본 |
1. 개요
소설 및 애니메이션 울려라! 유포니엄의 등장인물.오마에 쿠미코의 5살 연상 언니로 쿠미코가 고등학교 1학년인 1~3권 시점에서는 대학교 3학년. 츠카모토 슈이치와도 이웃사촌이라는 점 때문에 어릴적부터 이래저래 어울려줘서 잘아는 사이다.
2. 행적
자세한 내용은 울려라! 유포니엄/애니메이션/에피소드 가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2.1. 과거
초등학교 때 브라스 밴드에서 트롬본을 불었으며, 언니를 대단히 좋아했던 쿠미코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뒤따라 취주악을 시작했다. 쿠미코가 취주악을 처음 접한 시기는 마미코가 6학년이던 초등학교 1학년 때의 일.[3] 하지만 중학교 때 마미코는 대학 입시를 미리 준비하겠다는 이유로 음악쪽에선 손을 놓았으며, 이때부터 신경질적인 성격이 되어 동생과의 관계도 서먹해졌다.[4] 소설 3권 72~73페이지에 따르면 '나팔 안 부는지' 쿠미코가 질문하자 "다음에 또 이상한 소리 하면 입을 꿰매 버릴 거야"'라는 독설과 함께 말을 끊었다.애니메이션에서는 설정이 약간 변경되어 고등학교에 들어갈 무렵 취주악을 그만뒀고, 그만둔 사유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대학교 입시준비.
여하튼 간에 개인적으로 열심히 대학입시를 준비했지만 뭔가 잘 안됐는지 1지망으로 원서를 넣은 곳에 떨어졌으며, 본편 시점에서 다니던 곳은 안전빵로 원서를 넣은 도쿄 소재의 어느 대학이다.
2.2. 1권 및 2권
원작 1권에서는 이름만 언급된다. 애니메이션 1기에선 다육 화분을 보며 혼잣말하는 쿠미코에게 잔소리를 하고 유포니움을 가져와 연습하는 쿠미코에게 음대에 갈 것도 아닌데 집에서 악기 연주는 왜 하냐고 핀잔을 주는 모습이 나온다.이후 1기 12화에서 합주 연습과 관련한 일 때문에 멘붕에 빠져 기분이 않좋은 상태인 쿠미코에게[5] "공부는 안하고 취주악에 집중하면 큰코 다친다." 라며 잔소리를 했다가 빡친 쿠미코가 받아치면서 대판 말싸움을 했다. 물론 쿠미코의 사정을 몰라서 그런거지만, 과거 문단에 언급된대로 여전히 동생과의 사이가 썩 좋지 못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연출이다.
2권에서는 잠시 우지의 집에 돌아왔다가 다시 대학이 있는 도쿄로 돌아갔다.
2.3. 3권
그 후 3권 분량인 2기 중반부터 과거 에피소드 언급과 함께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 때 마미코는 중학교 때 잠시 진로로 생각했었던 미용사에 다시 꽂혀서 대학을 중퇴하고 오사카에 있는 미용 전문학교에 입학해 미용을 배울 계획이었는데, 부모님은 1년만 더 다니면 대학 졸업이라며 만류했다. 특히 아버지는 "그럴 거면 학비와 생활비는 네가 직접 벌어라"고 말하며 "입시를 준비하느라 악기를 그만뒀던 건 결국 네가 선택한 일이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 에피소드는 2기 8화에서도 다뤘다.- 【소설 3권에서 마미코와 부모님의 대화 스크립트 일부】
- >"내가 중학교 때부터 계속 그랬잖아. 미용사가 되고 싶다고. 그걸 반대한 건 엄마였으면서. 이제까지 난 엄마 시키는 대로 했어. 하나에서 열까지 다 참았어. 엄마가 맨날 '언니니까' 해서."(중략)
"네 장래를 위해서야"
"장래가 뭔데? 정말로 '지금'을 버릴 가치가 있긴 한 거야? (중략) 전학도, 입시도 사실은 다 싫었어. 나도 쿠미코처럼 서클 활동 계속하고 싶었어. 트롬본도 그만두고 싶지 않았어!"
(중략)
"좋은 학교에 가서, 계속 공부하고, 그걸로 결국 어떻게 되는데? 착하게 엄마 아빠 말 잘 들으면 보답을 받는다고 생각해서. 그래서 바보처럼 쭉 참았지만 결국 아무것도 안 됐잖아. 이럴 줄 알았으면 전부 내 스스로 결정할 걸 그랬어. (그 동안 공부한 게 아깝지 않냐고 묻는 어머니에게) 지금 내던져 버리지 않으면 늦는단 말야! (중략) 지금이 마지막 갈림길이야. 이대로 계속 갔다간 난 평생 후회해. 돌아가려면 지금밖에 없어.
(중략. 아버지가 마미코를 만류하려 시도한다)
"왜 지금이냐? (중략) 네가 더 일찍 그렇게 말해 주었다면 아버지도 이해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3학년씩이나 돼서 갑자기 대학을 그만두겠다는 소리를 꺼내는데 이해할 수 있을까?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어서 그렇게 말하는 것으로밖에는 여겨지지 않는구나."
(중략. 마미코가 그렇지 않다고 말한 후)
"그럼 왜 지금 돌아온 거냐? 구직 활동이 싫어져서가 아니냐? 애초에, 이제까지 학비는 누가 내줬다고 생각하는 거냐. 네 하숙에 든 비용은? 그걸 전부 못 본척 하고 어머니만 괴롭히는 건 너무나 이기적인 것 아니냐? 아버지도 어머니도 네게 부담을 강요했을 수는 있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러기로 결심했던 거 너였어. 만약 정말로 대학을 그만둘 생각이라면 이 집에서 나가거라. 학자금을 대출받든지, 생활비도 학비도 스스로 벌도록 해. 위험을 짋어지지도 않으면서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을 거라는 식으로 생각하지 마라. 네가 하는 말은 완전히 아전인수야. 진심이라면 그럴 각오를 보여 봐."
타케다 아야노,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 최대의 위기>, 김완, 길찾기(2015), p.112~114페이지에서 마미코가 대학을 중퇴하겠다고 말하자 부모님이 만류하는 장면 일부.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이 장면이 끝나고 쿠미코가 감기에 걸려 하루 결석했을 때 코사카 레이나가 병문안오며, 유포니움 연주자 '신도 마사카즈'의 음반을 듣다가 마미코가 시끄럽다고 음반을 끄는 장면 및 병문안 온 슈이치가 마미코에게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 연주를 들으러 왔으면 좋겠다고 부탁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얼마 후 마미코는 대학 중퇴 후 오사카에서 미용을 배우되, 학비와 생활비는 아버지의 말에 따라 스스로 벌기로 부모님과 합의하고 독립을 준비했다.[6] 3권 193~204페이지 및 2기 10화에서는 요리를 배울 겸 집에서 미소된장국을 만들면서 같이 설거지하는 쿠미코에게 사실은 네가 부러웠었다고 생각을 털어놓았다. 쿠미코는 언니에게 항상 칭찬받아서 나야말로 부러웠다고 말하며, 마미코는 쿠미코의 연주 실력을 칭찬하면서 전국대회 때 보러 가겠다고 말하면서 후회할 결정을 내리지 말 것을 조언했다.
이 무렵 쿠미코는 파트 선배인 타나카 아스카가 취주악부 활동을 반대하는 어머니 때문에 자주 연습에 나오지 못하고 취주악부 활동을 그만두는 걸 진지하게 생각하던 일로 고민했는데[7], 아스카를 설득할 때 후회할 만한 선택지를 스스로 고르지 말 것을 부탁했다. 그리고 쿠미코의 설득에 흔들린 아스카는 마침 모의고사에서 전국 30등권에 들어서 어머니를 설득하며, 전국대회 때까지 취주악부 활동을 계속했다.
- 【소설 3권에서 마미코와 쿠미코, 아스카의 대화 스크립트 일부】
- >"뭐, 자랑스러운 딸인 건 인정해. 하지만 그렇게 자랑스러운 딸을 연기하는 건, 이제 관두기로 했어. (중략) 이제까지 계속, 어른인 척만 했어. 다 아는 척, 하고 싶은 일을 꾹 참고.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런 건 이상하잖아. 싫어도 어른이 되는데. 어렸을 때부터 어른인 척할 필요가 없잖아.고등학교 때 나는 어른인 척해선 안 됐던 거야. 후회도 실패도 전부 스스로 받아들일 테니까. 그러니까 스스로 길을 선택하게 해 달라고. 그렇게 부모님께 말했어야 했어. 반대를 사더라도 스스로 결정했어야 했어. 그러니까 이번엔 잘못해선 안 돼. 내 장래는 스스로 결정할 거야. (중략) 너도 후회하지 않게 해."
타케다 아야노,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 최대의 위기>, 김완, 길찾기(2015), p.201페이지에서 쿠미코에게 후회할 결정을 스스로 내리지 말 것을 조언하는 마미코.
(전략. 아스카가 취주악부를 그만두겠다고 말하자 쿠미코가 설득한다)
"전 아스카 선배와 대회에 나가고 싶어요. 왜 그래선 안 되는 건가요?"
"그렇게 어린애처럼 생떼를 쓰면."
"어린애면 뭐가 안 되는데요! 고등학생도 아직 애에요. 선배야말로 왜 무리해서 어른 행세를 하는데요? 전부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하고, 자기만이 특별하다고 믿는 거 아니에요? 실제로는 그냥 고등학생이면서!"
(중략)
"이런 게 어디가 최선이에요! 선배는 아버님께 연주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요? 누구보다도 전국대회에 가고 싶었잖아요? 그걸 왜 없었던 일로 하려는 거에요. 자기만 참으면 원만하게 수습될 거라니. 그런 건 선배의 자기만족이에요. 적어도 난 선배를 기다리고 있는데!"
(중략)
"포기하지 마세요. 후회할 만한 선택지를 스스로 선택하지 마세요. 어른인 척 하면서 행동하다니, 그런 건 무조건 잘못됐어요. 포기는 마지막까지 노력한 다음에 하세요. 제가 이기적인 것인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래도, 난 아스카 선배가 대회 무대에 서 줬으면 좋겠어요. 그 홀에서, 선배의 유포 소리를 듣고 싶단 말이에요!"
같은 책 p.210~211에서 후회할 만한 선택지를 스스로 선택하지 마라고 아스카를 설득하는 쿠미코.
이후 2기 12화에서는 나고야 시에서 10월 26일에 열린 전국대회를 보러 왔고, 13화에서는 쿠미코와 꾸준히 편지를 주고받으며 연락하면서 집에도 월급 통장 인증샷을 보내며 학비 겸 생활비를 벌 일자리를 구했다는 걸 인증했다.
2.4. 2부 및 3부
미용을 배우고 있으며 가끔씩 집에 들르는 장면마다 한 번씩 등장한다. 부모님 및 쿠미코와의 사이도 나아졌고, 3기 11화에선 레이나랑 오케스트라를 보러 가는 쿠미코의 메이크업도 해 준다.3. 참고
- 프로필 출처: 타카라지마 사 울려라! 유포니엄 공식 홈페이지
- 울려라! 유포니엄 소설판 1권~3권 및 애니메이션판
[1] 소설 3권에 쿠미코보다 작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설정이 변경된 것인지 애니메이션이나 키타우지 고교 취주악부 일지의 프로필에서는 쿠미코보다 큰 키로 나와 있다.[2] 한국어 더빙판 BD는 나가세 리코와 중복 캐스팅이다.[3] 출처는 3권 29페이지~30페이지 및 123~124페이지.[4] 출처는 2권 103페이지 및 3권 71페이지.[5] 초승달의 춤 162소절에서 유포니움도 콘트라베이스와 함께 연주하라는 타키 노보루 선생의 유니존(합주) 지시가 있었는데, 하필이면 여기 연주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쿠미코가 상당히 애를 먹고 있었으며, 빡세게 연습을 해도 유포니엄 직속선배인 타나카 아스카 레벨에는 미치지 못고 있었다. 결국 교토부 대회 10일 전까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자 타키 선생은 해당부분을 아스카에게 혼자 불라고 지시했고, 당연히 쿠미코는 자존심이 크게 상해서 집에 오는 길에 "잘 하고 싶다!(上手くなりたい!)"며 우지 강 다리 위에서 울면서 외쳤다.[6] 출처는 3권 219페이지에서 슈이치와 쿠미코의 대화 장면 일부.[7] 2기 9화에서 쿠미코가 어머니 때문에 그만두는 건 아닌지 걱정했을 때, 아스카는 끈질기게 굴면 입을 꿰맨다며 쿠미코의 입술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