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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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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형식3. 상세4. 장단점
4.1. 장점4.2. 단점
5. 부스 종류6. 여담

1. 개요

직접 동전이나 지폐를 투입하여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노래방. 지역이나 사람에 따라 동노(동전 노래방) 혹은 코노(코인 노래방)로 줄여 부른다.[1]

2. 형식

파일:43432175320-5321341.jpg
룸형 코인노래방의 내부.[2]
파일:홍대엑싯코노.jpg
부스형 코인노래방의 내부. 이 사진은 부스형치고는 좋은 편에 속한다.

3. 상세

카운터에서 비용을 미리 지불한 후 시간을 입력받아 노래를 부를 수 있었던 기존의 노래방과 달리, 방이나 부스에 들어간 후 부를 곡의 수나 시간만큼에 해당하는 동전이나 지폐를 코인기를 통해 기기에 직접 투입한 후 노래를 부르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 업소는 아예 키오스크로 계산할 수 있게 해놓기도 한다.

이런 방식의 노래방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대체로 오래방(락실 노래방)이라고 불리는, 오락실에 부속으로 설치되어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다. 오락실 외에는 야구연습장이나 야외 간이 오락실에 몇 칸 딸려 있기도 하고, 기존 무궁화호 4번칸에 있던 카페열차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찜질방에도 종종 있다. 그리고 군부대에도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일과 끝난 후 개인정비 시간에 개방한다. 가격은 부대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싼 편이다. 현금을 구하기 어려운 최전방 GOP 부대 등지에서는 암묵적으로 동전에 구멍을 뚫어 사용하는 일도 많지만 일반 부대에선 당연히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몇몇 부대의 반주기는 현금과 카드를 모두 지원하며 간혹 같은 1,000원이라도 카드로 결제하면 4곡, 현금을 넣으면 5곡을 주는것과 같이 현금과 카드에 따라 지급되는 노래 코인의 수가 다른 경우도 있다.

그러다 2013년 후반부터는 이것만 모아서 독립된 형태의 업소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이 생겨났기 때문에 웬만한 도시의 대학가나 번화가라면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오락실 노래방은 공간이나 시설이 열악한 경우가 많았지만[3] 2016년 중반부터 세븐스타, 드림싱어, 락휴[4] 등 프랜차이즈 형식의 코인노래방이 많이 늘어났고 고급 인테리어, 쇼파, 최신형 반주기, 고급 음향시스템, 조명, 에어컨, 강력한 환기 시스템 등 일반 노래연습장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훨씬 더 좋은 경우도 많다.[5]

요금 체계의 경우 투입한 금액만큼의 곡 수가 입력되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업소가 대부분이며, TJ미디어 기기를 사용하는 업소들은 일부 부스에 한하여 투입한 금액만큼의 시간이 입력되는 시스템을 사용하기도 한다. 반면 금영 기기들은 그런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서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업주가 업주용 리모컨이나 노래방 관리기로 넣어주는 방식이 사용된다. 이 때문에 금영 기기를 사용하는 무인 업소에는 시간제 부스가 거의 없다.

한 방에서 코인제와 시간제가 동시에 가능한 업소들도 있다. 이 경우 기본적으로 세팅은 코인제로 되어있지만 시간제 사용을 문의하면 전통적인 방식의 노래방처럼 카운터에서 계산해주고 리모컨이나 관리기를 통해 시간을 넣어준다.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시간제나 곡수제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시간제로 하다가 녹음 중에 시간이 다 끝나도 녹음된 곡이 자동적으로 소멸되지 않고 녹음곡을 전송할 수 있다.

초기에는 오락실에서 많이 볼수 있는 형태의 설치형 부스가 많았었으나 동전 노래방이 떠오르면서 동전 노래방만 하는 독립된 업소들이 많아졌고, 설치형 부스보다는 인테리어상으로 고정된 룸 형태가 더 많아졌다. 즉 일반 노래방과 동일한 인테리어와 장비를 갖췄는데 코인을 쓰는 형태다. 또한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은 기자재의 도난이나 흡연, 음주, 풍기문란 행위 등의 예방을 위해 내부에 CCTV가 설치되어 있는 업소도 있다.

4. 장단점

4.1. 장점

  • 가성비가 일반 노래방에 비해 매우 좋다. 이는 코인 노래방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지역과 물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1,000원 3~5곡이 기본이라고 보면 된다. 천원 4곡 업소들의 경우 대부분은 300원 1곡, 500원 2곡이다. 천원 3곡 업소의 경우 500원 1곡 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덕분에 일반 노래방 이용료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더 오래 노래할 수 있다. 보면 대학가 같은 곳은 보통 천원에 4곡이 많고, 3곡 이하는 임대료가 많이 비싼 대도시 번화가의 중심에 위치해 있거나 방의 크기가 일반 노래방에 못지 않을 정도로 큰 경우가 많다. 물론 예외적으로 이용객이 많이 없어서 경쟁도 없는 깡촌이나 반대로 너무 수요가 많은 번화가의 경우 1,000원에 2곡[6]을 제공하는 창렬한 경우도 있고[7], 일부 오락실 등의 경우 (보통은 시설이 좋지 않지만) 1,000원에 5곡이나 혹은 그 이상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8] 일반 노래방의 경우 방 단위로 받는 경우가 많으며 1시간에 만원대가 기본이라서, 특히 혼자 부르는 경우 가격 부담이 매우 높다.
  • 본인이 원하는 만큼만 부르고 나갈 수 있다. 일반 노래방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업소가 1시간 단위로 결제를 받기 때문에 소수 인원이 잠깐 가볍게, 특히 혼자 몇 곡 부르고 가기에는 영 적합하지 않지만, 동전 노래방의 경우 최소 결제 단위가 보통 1~4곡이기 때문에 가격 뿐만 아니라 시간 절약, 체력 관리 면에서도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남은 코인을 환불해 주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가성비를 확실히 챙기고 싶다면 처음부터 코인을 많이 넣지 말고 조금씩 넣는 것이 좋다.
  • (코인제 한정) 시간에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 노래방은 여러 명이 갈 경우 예약이 줄줄이 쌓이게 되는데, 이 곡을 제한된 시간 내에 부르려면 간주 스킵은 필수요, 1절 마치고 끊는 것은 최선의 옵션이다. 하지만 동전 노래방은 투입한 금액에 해당하는 곡 수가 입력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오히려 곡의 길이와 간주가 긴 곡일수록 가성비가 좋아지니 굳이 스킵을 할 이유가 없다.
    • 다만, 마냥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것은 아닌데, 일부 업소들은 회전율 악화 등의 문제로 동전을 투입하고 2~5분 내로 선곡하지 않으면 임의로 1곡을 자동으로 선곡(예약곡이 있으면 예약곡부터 시작)하여 코인을 차감시키는 방식으로 선곡 시간에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9] 물론 이 경우도 대기 손님 기다리는데 노래 안부르고 버티는 고객들 대상이라 노래할 땐 간주까지 들어도 아무 상관없다. 또 진짜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 번화가면 모를까, 일반 코인 노래방에서 이렇게 제한 두는 식으로 하다간 손님들 더 안 올 수도 있는 문제라 주인 입장에서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될 문제다.

4.2. 단점

  • 일반 노래방에 비해 적은 인원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서 칸이 좁은 경우도 많고 의자도 작은 편이며 여러 사람이 들어가기 힘들다.[10] 일반 노래방에 비해 가장 큰 단점. 작은 방은 보통 3~4명이 한계고 진짜 구겨 넣으면 6명 정도까지는 들어갈 수 있다. 이와 같이 좁은 부스에 여려명이 들어가서 노래를 부를 경우 하울링이 생각보다 잘난다. 이런 점을 고려해 매장에 따라서는 단체 인원을 위한 특실 비슷한 개념의 방도 몇 방 만들어놓은 경우도 있고[11] 일반 노래방을 운영하다 다른 것은 그대로 두고 동전만 넣는 식으로 시설을 개조한 경우도 있어서 크기가 일반 노래방과 동일한 곳도 있다.[12]
  • 위의 단점과도 연관이 되는 단점으로,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특히 여름의 경우 냉방시설이 좋지 않은 열악한 곳은 사람이 조금만 들어가도 매우 더워진다. 소형 에어컨 없이 환기용 팬이나 선풍기만 설치되어 있는 경우 더운 날씨일 때 매우 불편하다.
  • 시설상태가 열악한 경우가 많으며, 마이크와 인테리어를 잘 구비해놓고도 원가 절감을 위해서인지 스피커가 개판이다. 약한 소리는 잡히지도 않고 가창하는 사람은 자기 소리를 못잡기에 더 무리해서 노래를 할 수 밖에 없고 금방 목이 쉬게 되어 상당히 목건강에 좋지 않아진다. 최근 생긴 코인 노래방 중 좋은 코인 노래방 구별법은 스피커 브랜드를 보는 방법이 있다.
  • 관리가 잘 안 되는 곳은 마이크 상태가 부실하거나 조율이 잘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 벽에 낙서가 있거나 부스 바닥에 침을 뱉는 몰지각한 이용객들 때문에 부스 내에 침냄새가 진동하기도 한다. 특히 오래된 오락실인 경우에 더 그런데, 이런 곳은 노래방 기기 자체가 구형이고 신곡 업데이트가 늦게 되거나 아예 안 되어있는 경우도 많다.
  • 무인 지점의 경우 현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름부터가 코인 노래방이니만큼 기본적으로는 현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돌아간다. 그나마 카운터가 있는 경우 카드로 선불할 수 있지만 무인은 얄짤없다. 문제는 날이 갈수록 현금을 들고다니는 경우가 많지 않아, 가진 돈은 충분한데 현금이 없어서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다행히 시간이 흐르며 카드 결제도 가능한 지점이 많이 생겼지만, 그래도 여전히 현금 투입만 가능한 지점도 적잖이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 무인 가게의 경우 귀중품 분실시 후속 조치가 부실할 수도 있다. 방마다 CCTV가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회전이 빠른 동전 노래방의 특성상 신속하게 돌아와서 확인하지 않으면 되찾기 상당히 힘들어질 수 있다.
  • 노래방 구조상 긴 의자가 좌우 벽에 밀착되어 있고 노래방 모니터가 가까운 경우가 많다보니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목이 뻐근할 수 있다. 대신 혼자 온 경우엔 의자를 돌려서 좀 편하게 앉는 방법도 있다. 또, 노래방 부스 중 입구에 투명한 창이 달려있는 경우가 많은데,[13] 간혹 여기 뿐만 아니라 특히 오래된 부스는 좌우 벽에도 창이 달려 있는 경우가 있다.[14] 문제는 이럴 경우 노래방 부스는 보통 다닥다닥 붙여서 배치하다 보니 옆칸이 그대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입구쪽 창은 뒤에 있으니 신경이 쓰이지 않지만, 좌우 창은 앉아있다가 정면을 쳐다보면 옆칸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 좌우 창 쪽에는 신곡 포스터나 애창곡 포스터를 붙여 놓는 경우가 많다.
  • 선곡 후 도중 취소할 경우 금영과 SM브라보 기기와 TJ 기기 중 MR-800/850 시리즈 이하 반주기는 반주가 시작되자마자 코인이 차감되기 때문에 무조건 손해를 보게 되며, TJ 기기 중 TKR-880/900 기종 이상 반주기는 업주가 세팅이 가능한 코인 차감 유예시간(세팅에 따라 최대 15초)[15] 내였다면 코인을 보존할 수 있다. 즉, 선곡을 잘못 해도 돈 아까우면 그냥 불러야 한다.
  • 금영과 TJ 모두 녹음한 곡을 들을 경우에도 코인이 차감된다. 자신의 녹음곡을 들어보면서 녹음하는 경우라면 차라리 시간제가 낫다. 물론 그냥 전송하는 경우는 무료. 아님 배터리 좀 닳아도 스마트폰 녹음 기능을 이용하는게 실시간 확인도 되고 더 맘 편할 수 있다.
  • 상대적으로 짧게 즐기는 특성상 당연하지만 노래방에서 관례적으로 주어지는 서비스 추가가 드물다. 물론 점포에 따라서는 한번에 대량의 금액을 투입시 서비스를 주는 곳도 있으며, 이용객이 적은 평일 주간에 한정해서 서비스를 조금씩 주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해당 금액을 투입후 카운터에 이야기하면 업주 및 해당 시간대 근무자가 확인 후 관리기로 서비스 코인을 넣어준다. 시간제로도 이용이 가능한 업소의 경우 코인제로 하면 서비스가 없지만, 시간제로 이용하면 서비스를 주기도 한다.
  • TJ미디어 1시리즈 이후 기기 한정으로 블루투스 모드 실행시 일정 시간마다 코인이 차감된다.

5. 부스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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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 마이크의 커버는 업소마다 다르나 포장지 그대로 나오는 경우나 포장지를 뜯어 나온 상태에서 마이크에 거꾸로 뒤집어 씌우는 제품이 있는데, 2010년대 중반부터는 후자가 많이 보인다. 심지어 거꾸로 뒤집어 씌우는 걸 모르는 사람도 많다.
  • 시간제 노래방의 비율이 압도적일 시기에 서서히 등장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초창기 노래방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1991년 4월 개업한 한국 최초의 노래방[16]도 이것과 비슷한 형식이었다고 한다. 기기 내에서 세팅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많이 사라졌지만 한국에 노래방이 처음 들어오기 시작한 극초반에는 일반 노래방에서도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것 외에 직접 기계에 돈 넣고 할 수 있었다. 심지어 당시에도 1곡 가격은 500원이었다.
  • 반주기별 점유율의 경우 TJ 반주기가 90% 가량으로 압도적이다.[17] 그래도 금영 반주기의 경우 경상도에서는 조금만 발품을 팔면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으며[18] 그 외 지역에서도 매우 희귀한 수준까지는 아니다.[19] 한편, TJ 반주기가 설치된 경우에는 퍼펙트스코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금영은 극소수 업소만 해당) 체인점의 경우 I GO 동전노래연습장에서는 B80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대 이후에 체인점이 아닌 경우, 새로 개업한 업소들은 S70F / S70L / P70 등을 중고로 대량 구매하여 운용중이다.
  • 일부 업소에는 금연이나 침을 뱉지 말라는 경고 표시 그림과 함께 성관계를 금지하는 경고 표시 그림이 있는 곳도 있는데, 실제로 코인노래방 안에서 성관계나 유사성행위 등을 하는 경우가 꽤 있었기 때문이다. 문밖에서 안을 거의 혹은 아예 볼 수 없는 곳이 특히 그랬다. 그래서 요즘은 사전에 이를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그냥 내부에 CCTV를 달아놓은 곳들도 적지 않다.
  • 여느 노래방과 마찬가지로 청소년은 9시[20]에서 22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으며, 22시가 되면 청소년은 반드시 퇴실해야 한다.
  • 일부 TJ 반주기를 사용하는 업소들의 경우 고객이 이펙터(에코), 마이크, 반주 볼륨을 조절하면 한 곡 끝날 때마다 다시 기본값으로 리셋되는 곳도 있다. 반주기 음향 설정 프리셋 중에 하나다. 덕분에 에코가 싫은 사람들은 이런 프리셋으로 설정된 노래방에 가면 미리 곡 예약을 하지 못하고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에코를 일일이 줄여야만 하는 매우 귀찮은 상황도 발생한다. 이는 업주의 세팅에 달린 것으로 코인 노래방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리고 TJ의 경우 이렇게 조절이라도 가능하지만 금영은 반주기와 통신가능한 앰프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리모컨으로 음향 조절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둘러보면 방금 사람이 나간 방에 코인이 남아있어서 공짜로 부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몇 백원 굳은 것뿐인데 기분이 은근히 좋다.
  • 가끔이지만 목소리 찢어지게 불러서 밖에 있는 사람들의 비웃음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독립된 노래방이야 밖에서 들을 사람도 노래를 부르러 온 사람이니까 그나마 낫지만, 오락실이나 무궁화호 등의 카페 열차에 있는 특히 방음 시설이 부실한 부스의 경우는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물론 노래방은 원래 노래를 부르라고 있는 업소기는 하지만, 주변 상황과 안맞을 경우엔 소음공해까진 안 가도록 주의해야 한다. 업소마다 값은 다르지만 마이크와 뮤직의 최대 음량이 제한되어 있다. 특히 부스형 노래방은 최대 음량이 낮은 것이 보통이다.
  • 믹스/일러스트 제작/편집 기술이 없는 초보 우타이테들의 녹음 장소로 자주 쓰인다. 일본 노래가 꽤 많이 등록되어 있는데다가 영상용 일러스트 같은 것 필요없이 화면의 가사를 활용하면 되기 때문에 심플하다. 게다가 기기에 따라 기기 자체에 녹음기능이 있는 경우도 있다. 다만 당연하게도 일러스트나 PV를 메인페이즈로 해서 믹스까지 하는 일반적인 우타이테에 비하면 영상의 퀄리티와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냥 '나도 한번 우타이테 해보고 싶다'라는 순수한 감정으로 시작한 사람들이 대부분.
  • 카드 결제 시스템을 채택한 곳도 있는데, 공유기 와이파이나 결제 단말기 전용 LTE망 및 3G 망에 연결된 카드 단말기에 찍거나 긁어서 승인을 내는 방식이다. 보통 백원 단위로 천원부터 결제되도록 설정해 놓는다.
  • USB 포트가 설치되어 있는 기계에는 내가 부른 노래를 녹음하는 것도 가능하며 반대로 반주를 USB에 담아가서 부를 수도 있다. 나의 MP3 문서 참조.
  • 간혹 스푸너리즘으로 인해 래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실제로 경기 고양시의 학원가에서 간판을 노인코래방으로 달아놓은 업소가 있어서 화제가 되었다. #
  • MR 음악이 나오는 기기의 스피커를 마이크에 가까이 대서 부르는 방법이 있다. 다만, 이 방법은 반주기에 돈을 넣는 게 아니다 보니 업주들한테는 손해다. 시간제 노래방에서 하길 권한다. 상술했듯이 시간제 되는 코인노래방도 있으니 참고할 것.
  • 일반 노래방보다 회전이 빠르고 좁은 부스 안에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물건이 많은데다 마이크라는 비말이 마스크 다음으로 가깝게 닿는 물건을 여러 사람이 돌려쓰는 특성상 비말로 전염되는 감염병에 매우 취약한 장소이다. 실제로 2020년 3월부터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이 공간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나온다. # 5월부터는 이곳을 방문한 N차 감염자가 갈수록 늘어나자 서울시는 5월 22일부터 별도의 공지가 있기까지 서울 소재 569개 코인노래방에 대해 무기한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경기도도 2주 동안 영업을 중단시키기 시작했다.
  • 코로나 1년 후 반전이 있었는데, 7대 방역수칙 같은 빡센 규정을 잘 지킨 덕분인지 PC방 등 여러 업종과 합쳐져 '기타 다중이용시설'로 퉁쳐서 통계를 내도 전체 집단감염의 2%도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 https://v.kakao.com/v/20210121144435270?from=tgt 친밀한 일행끼리만 이용하며 다른 일행과는 벽으로 단절되어 서로 섞이지 않는 시설적인 특징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 코로나 때문에 독서실로 업종을 변경하여[21] 개조하거나 폐업하는 곳이 늘었다.
  • 2021년 11월 1일 이후 방역당국이 방역패스를 노래방에 적용시킨 것에 따라 코인노래방도 방역패스가 도입되게 되었고 즉 11월 7일까지 계도 기간을 주고 그 다음날인 11월 8일부터 이용자가 pcr 음성확인서과 백신 접종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게 하는 것을 물론 pcr 음성확인서와 백신 접종증명서 없이 이용하게 한 운영자도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게 되었지만 2022년 3월 2일 이후 다중이용시설 11종에 방역패스 도입을 중단하면서 백신 접종증명서와 관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반주기 기종에 따라서는 뮤직비디오를 영상으로 선택 할 수 있는데, 최신곡들이나 아이돌 노래 등은 해당 곡의 뮤비가 대부분 제대로 나오지만 MV가 없는 곡들은 다른 노래의 뮤비가 대신해서 나오거나, 그 곡을 부른 가수의 다른 곡 뮤비가 대신 나오는 경우도 있다.[22]


[1] 동전 노래방이면서 오락실에 부속되어 있을 경우 오래방(오락실 노래방)으로 불리기도 한다.[2] 사진 속 노래방은 상당히 시설이 좋은 TJ미디어의 음향시설 우수업소다. 우선 반주기만 봐도 TJ미디어의 하이엔드 반주기인 P70이고 그 아래에 스마트 인덱스가 있다. 그 외 TJ미디어 최고급형 와이어리스(무선) 마이크, 앰프, 스피커, TV와 조명, 인테리어, 방음까지 다 합하면 방 하나당 최저 600만원은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3] 관리가 안된 기기가 많았으며 구형 기기가 대부분이였다. 더 심하면 신곡 업데이트까지 밀리기도 했다.[4] 이쪽은 원래 노래타운이라고 불리는, 주점 형식의 노래방과 기존의 일반적인 룸 형 노래연습장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긴 했다. 코인노래방 열풍이 불면서 이쪽으로도 사업을 확장한 셈.[5] 다만, 인테리어랑 마이크만 그럴듯하고 싸구려 스피커를 쓰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하자.[6] 이 경우, 업소에 따라 5,000원에는 10~12곡, 10,000원에는 20~25곡을 제공한다..[7] 심지어는 1,000원에 1곡짜리인 곳도 있다.[8] 일정 시간 할인제 및 이벤트 등으로 인해 1,000원에 무려 8곡을 제공하는 업소도 있다.[9] 다만 TJ 기기의 경우 금영과 달리 설정된 시간 내에 아무 버튼이나 한 번 눌러주면 다시 처음부터 카운트가 되기 때문에(아닌 곳도 있음) 악용의 소지가 있는 편이다.[10] 이 때문에 사람 많은 술자리 이후 2차로 가는 노래방으로는 기존의 룸형 노래방이 여전히 인기가 있다. 물론 코인 노래방으로 가서 팀을 찢어 방을 여러 개 쓰기도 한다.[11] 물론 이 경우 가격은 조금 더 비싼 편.[12] 다만 이런 곳은 처음부터 코인노래방으로 만들어진 매장에 비해 방의 수가 적은 편이며 점포마다 차이는 있으나 처음부터 코인노래방으로 만들어진 점포인 경우 방 개수가 20개 내외인데 비해 일반노래방을 개조한 경우 10개 내외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무래도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라 노래방 이용객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는지 2010년대 후반 까지만 해도 제법 있었으나, 2020년대 들어서는 보기 힘들어 졌다.[13] 안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하다.[14] 2020년대 기준으로는 충주 화랑오락실 등지 외에는 찾기 힘들다.[15] 단, 선곡 시간 초과로 무작위 선곡된 경우는 연주 즉시 코인이 차감된다.[16] 부산 동아대학교 앞에 있었던 로얄전자오락실. 출처.[17] 금영의 본진인 부산에도 TJ 100% 업소가 많다. 그 중에 예시를 들자면, 남포동에 있는 탑보이스는 B80으로만 채웠다.[18] 하지만 매각 사태 이후로는 이쪽도 TJ가 훨씬 많이 보인다.[19] 하지만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시흥시에는 거의 없다.[20] 코인 노래방 지점마다 10시나 11시, 12에 문여는 곳이 있다.[21] 거리두기 단계 때문에 이용 못하고 영업중지하는 경우가 많아 가급적 영향을 덜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22] 예를 들면 엠씨더맥스의 곡 중 뮤비가 없는 수록곡을 선택한 경우 뮤비가 엠씨더맥스의 타이틀곡 중 하나의 뮤비가 나오는 것과 같은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