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04 00:55:49

귀신 이야기

오니모노가타리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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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일본어鬼物語
한국어귀신 이야기
집필저자니시오 이신
역자현정수
출판사일본講談社BOX
한국학산문화사
발매일일본2011년 9월 28일
한국2013년 09월 06일
ISBN원서978-4-06-283781-1
정발본9788968317583
표지 캐릭터오시노 시노부

이야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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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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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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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야기

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
3.1. 시노부 타임3.2. 회상 이후의 진행
4. 기타5. 애니메이션

[clearfix]

1. 개요

"오해를 풀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야."
아라라기 코요미의 그림자 속에 사는 흡혈귀, 오시노 시노부.
그녀의 기억에서 되살아난, '괴이를 초월하는 위협'이란……?!
아름다운 귀신이 풀어놓는 이야기는 시공을 넘어 현재를 삼킨다!!
이것이야말로 현대의 괴이! 괴이! 괴이!

- 귀신 이야기 소개글
100% 현실미 넘치는 소설입니다.
- 니시오 이신
저자의 말[1] :
니시오 이신입니다.
이리하여 이야기 시리즈의 최신작 "귀신 이야기 제인화 시노부타임", 발매일이 됐습니다. 타이틀 대로 오시노 시노부의 이야기입니다만.
그러나 시노부만이 아닌 그 사람과 그 사람도 등장합니다. 그 애랑 그 애도 말해두는 게 알기 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예상대로라는 분들이 있으겁니다. 가짜 이야기의 애니메이션화도 결정됐기도 해서, 지지 않도록 원작도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음 작품이 최종권입니다만.
아니 지금 바로 그 최종권 "사랑 이야기"를 쓰고 있었던 참입니다만.
호오......
이렇게 되는구나......
과연 그렇군......
이 결말은 꼭 여러분이 읽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뭐 그리 되는 건 한참 뒤의 일이니, 귀신 이야기.
100% 현실감 넘치는, 죽을 뻔한 귀신의 이야기.
즐겨주신다면 다행입니다.
그럼
독자도 함께하는 시노부타임!
...아니 이건 좀 이상한데.
鬼物語(オニモノガタリ, onimonogatari, 오니모노가타리)

이야기 시리즈의 세컨드 시즌 다섯 번째 작품. 2011년 9월 28일 발매되었다. 표지모델은 오시노 시노부지만 화자는 괴짜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아라라기 코요미다. 제인(忍)[2]화 - 마요이 타임 시노부 타임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에선 2013년 9월 6일에 정발되었다.

괴짜 이야기에서 본격 본처인증을 한 오시노 시노부가 주체가 되는 소설이지만 내용은 괴짜이야기에서 분량을 시노부에게 바쳤던 하치쿠지의 설욕전. 400년 전에 일본에 찾아온 키스샷과 상처 이야기에서 언급된 키스샷의 첫 번째 권속에 대한 이야기가 밝혀진다.

2. 등장인물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시리즈 연대순서
이전 귀신 이야기
시노부 타임
다음
괴짜 이야기
마요이 강시
끝 이야기 (중)
시노부 메일
고양이 이야기 (백)
츠바사 타이거

시점은 괴짜 이야기 직후인 8월 21일~8월 23일. 고양이 이야기 (백) 전반부와 겹친다.

3.1. 시노부 타임

파일:shinobu_time.png
때는 괴짜 이야기 직후. 하치쿠지 마요이와 만난 코요미는, 자기 방에 있는 배낭을 돌려주기 위해 함께 자기 집으로 돌아온다. 배낭을 돌려주며 마요이와 점심이나 같이 먹자며 놀려고 하는 순간 어둠이 나타난다. 혹은 암흑, 거리감도 잴 수 없고 텅 비어 있어서 검은색인 듯한 블랙홀과 닮은 무언가를 본 순간, 코요미와 마요이는 위협을 느끼고 자전거를 타고 도망가기 시작한다.

추격전을 벌이고서도 결국 따라잡혀서 먹히려던 순간 오노노키 요츠기가 나타나 구해주고. 언리미티드 룰북 이탈판을 사용하여 학원폐허로 도망가게 된다.

기절한 마요이를 책상에 눕힌 뒤 오노노키에게 어둠에 관해서 묻지만 오노노키도 모른다고 한다. 오노노키는 다시 일을 하러 돌아가려고 하는 척하면서 코요미에게 기습키스를 하고 가버린다.
시노부는 그림자 속에서 자고 있기 때문에 기절한 마요이와 단 둘이 남은 상황에서 코요미가 마요이의 스커트를 들추려는 순간 오시노 시노부가 그림자에서 튀어나와 '흡혈귀 펀치'를 날린다.

어쩐지 2시간 밖에 안 자고 일찍 일어나버린 시노부였지만[3] 코요미는 어쨌든 잘됐다 생각하고 어둠에 대해 물어보려고 한다. 여기서 시노부가 다른 여자와 놀아난 것에 토라졌는지 심술을 부리며 귀찮다고 이야기 듣기를 거부하자 코요미는 키스(!)를 해서[4] 시노부를 달래놓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후, 시노부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어둠이 무엇인지 묻자, 시노부는 괴이는 아니지만 과거에 만난 적이 있다며, 어둠과 첫 번째 권속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스포일러]

400년전 그야말로 최전성기인 키스샷은 오로라를 보러 남극에 놀러갔다가 '관측자'가 없는 땅은 괴이에게 최악인 것을 깨닫고 황급하게 탈출한다. 그것도 남극에서 점프해서 일본의 어느 호수에 착지.
호수에 착지하면서 그 운동에너지로 인해 호수물이 전부 비가 되어 내리는 데, 하필이면 그 광경을 기우제를 지내던 마을 사람들이 보게 된다. 원래 호수를 신으로 섬기던 사람들 눈에는 '호수의 신이 현현해서 비를 내리게 했다'라고 착각하게 되고, 키스샷을 신으로 모시게 된다.

이에 그녀는 바캉스 기분으로 말라버린 호수 바닥에 사원을 세우고 니트 신 노릇을 하게 된다. 새로 등장한 신의 소식을 듣고 코코로와타리의 원래 소유자이자, 첫 번째 권속(이후 초대 괴이살해자)[6]이 찾아 온다. 초대 괴이살해자는 원래 50명가량의 전문가를 이끄는 괴이를 퇴치하는 집안의 사람으로, 키스샷을 퇴치하러 온 것은 아니고 신인지 아닌지 확인하러 온 것이다. 신이냐는 질문에 키스샷은 '너희들 좋을 대로 생각해라'라고 답변한다.

그 뒤로 한달에 한번 간격으로 순찰을 돌러오면서 키스샷과 어느 정도 친분을 쌓으면서 괴이퇴치도 돕곤 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키스샷은 흡혈은 물론이고 퇴치한 괴이를 전혀 먹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 사람들이 한 명씩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져서 키스샷과 초대 괴이살해자는 상의를 하지만 '목격자가 없는 완전범죄는 괴이일 수가 없다'고 판단[7], 사람의 짓이므로 그쪽으로 넘기기로 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
그러나 얼마 후 마을 사람들이 전부 사라지게 되고, 그때서야 키스샷이 조사를 하기 시작하지만 그녀를 신으로 믿는 사람 - 믿지 않더라도 그런 사실을 아는 사람이 있는 마을을 경계로 해서 사라졌다는 것을 제외하곤 수확이 없었다. 키스샷은 다시 사원에 들어가서 상처 이야기에 나왔던 뇌쑤시기로 이런 우울한 기억을 지우고 자는데, 웬일인지 초대 괴이살해자는 평소와 다르게 혼자서 키스샷을 찾아온다. 초대 괴이살해자를 따르던 사람들도 전부 실종이 되었으며, 그 설명을 들은 그녀는 다시 기억을 떠올리고 둘이서 마을을 다시 조사한다.

조사 중에 어둠과 마주치게 되고, 초대 괴이살해자는 거의 다 먹히고[8], 키스샷은 신체의 3/4를 먹힌 상태에서 황급히 점프, 남극으로 도망간다.[9]

이후의 이야기는 간략하게 묘사되는, 긴급하게 도망칠 때 초대 괴이살해자의 오른손이 몸에 매달려 있었고, 이걸 통해서 권속으로 만들어서 초대 괴이살해자를 부활시킨다. 하지만 초대 괴이살해자는 키스샷이 신이라고 속였단 사실을 알고 죽이기 위해서 코코로와타리의 레플리카를 만든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녀를 죽이지 않고 분신자살. 이 코코로와타리가 바로 키스샷 = 오시노 시노부가 현재 쓰는 것이다.

이야기를 마치고나서 일하러 간다던 오노노키가 우연히 가다 말고 문에 귀를 대면서 엿들었다며 재등장. 오노노키는 가엔 이즈코라면 대책을 알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후 마요이도 깨어나서 수라장이 되려는 순간 어둠이 다시 나타난다. 코요미는 신속하게 마요이를 끌어안고 오노노키에게 다시 한번 이탈해달라고 한다. 시노부는 어차피 코요미의 그림자에 종속되기 때문에 내버려도 알아서 따라오기 때문.

3.2. 회상 이후의 진행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걸로 귀신 이야기에서 오시노 시노부는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어딘지 알 수 없는 산속에서 깨어나게 된다. 시노부가 나오질 않아서 어찌된 건가 했더니 코요미와 시노부의 페어링이 현재 깨져있고, 코요미의 그림자 속에는 시노부는 없다고. 물론 어둠에게는 먹히지 않은, 안전한 상태라고 한다.[10][11]

괴짜 이야기에서 마요이 강시임에도 시노부가 활약했듯이, 이번엔 시노부 타임인데 마요이가 대활약(?)한다.

꼬박 하루 걸려서 산 아래있는 마을에 도착. 일단 전화를 쓰기위해서 아무 집에 들어가서 전화를 빌리려 하는데, 그 집에서 가엔 이즈코 등장. 그녀의 말버릇인 뭐든지 안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코요미가 올 것을 알고서 남의 집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코요미를 친근하게 코요밍이라 부르면서[12] 어둠에 대한 정보를 주는 대신 친구가 되주고 세 가지 부탁을 들어달라고 한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들은 어둠의 진상은, 사실 400년 때 사건 이후로 시노부를 집요하게 쫓은 것이 아닌 하치쿠지 마요이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어둠은 다름 아닌 '원래 괴이에서 벗어난 행위를 하는 것을 바로 잡기 위해 없애는' 현상에 불과하다고 한다. 물론 괴이가 아니기 때문에 코코로와타리로 죽일 수도, 유메와타리로 살릴 수도, 흡혈귀가 먹을 수도 없다고 한다.

처음에 키스샷을 쫓은 것은 흡혈귀라서가 아닌 '신'인 척 사람들을 속였기 때문이었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그녀를 신이라 아는 사람들을 전부 없앤 것. 하지만 신으로 아는 사람은 전부 사라지고, 키스샷은 첫 번째 권속을 만드는 것으로 흡혈귀로서의 제 역할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쫓지는 않는다. 오시노 시노부가 된 지금도 흡혈귀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게 '변화'한 것이지 다른 괴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세이프.

반면에 하치쿠지 마요이괴물 이야기 마요이 마이마이 마지막 시점에서 성불해서 사라져야 했지만, 계속 남아서 마요이우시가 아닌 부유령인 '척'했기 때문에 현재 어둠이 노리고 있는 것. 가엔 이즈코의 표현을 따르면 부유령으로 2계급 특진이 아닌, 유령의 유령인 상태라고 한다.

그래서 마요이가 기절한 상태에서는 추격을 하지 않았고, 깨어나마자 다시 나타난 것이며 산 속에 들어간 이후로는 마요이우시의 원래 역할인 '길을 잃게 한다'가 본의 아니게 성립되었기에 추격을 하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어둠에게서 벗어나려면 마요이가 다시 원래 역할로 돌아가 사람들을 헤매게 하거나 성불해야 한다.

코요미는 당연히 반대하지만 마요이는 괴짜 이야기의 21세 버전으로 느껴질 정도로 어른스럽게 코요미를 타이른다. 마지막으로 코요미에게 평소에 하던 '실례. 혀깨물었어요' 만담을 하자고 제안하고 코요미가 뒤돌아 본 순간, 기습 키스후에 '실례, 혀 깨물었어요'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리며 미소와 함께 '정말 좋아했어요, 아라라기 씨' 를 남기고 성불한다.

그러니까 성불 처리로 마요이를 아주 보내버린것이다.. 역시 모에살인자 그리고 이 장면은 세컨드 20화에서 매우 감동적으로 재연되었다

이렇게 해서 전부 끝이 나고 시노부는 가엔 이즈코 덕에 페어링을 복구했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고양이 이야기 (백)에 언급된 학원폐허 화재 후의 사건 에피소드와 함께 싸우는 사건은 당연히 나오지 않았다. 후기 트릭 회상씬이 전체 분량의 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예측한 독자들도 많았다고 한다. 결국 그 이야기는 귀신 이야기 나온지 3년만에 끝 이야기 (중) 에서 나온다.

후일담은 일련의 사건에서 4개월 지난 시점에서 코요미가 오시노 오기에게 일련의 사건을 이야기해주는 형식이다. 여기서 연표로 따지면 있을 리 없는 누마치 로카[14]를 언급하며 이 마을의 사정을 대충 알았다고 떡밥 투척.

4. 기타

코요미는 작중 3일동안 8살 10살 12살과 키스를 하는 대업 달성. 너무 양심에 찔린 나머지 여자친구에게 사실을 밝히곤 도게자를 하며 사과. 가하라 양은 그에 대한 벌로 하네카와 츠바사센조가하라 히타기의 러브신을 감상하는 벌을 내렸다.

꽃 이야기에서 나온 마요이가 아직 성불하지 않았다는 떡밥은 끝 이야기 (하) 마요이 헬에서 회수되었다.[15]

잠깐 자살지원이니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5. 애니메이션

2013년 7월부터 방영한 모노가타리 시리즈 세컨드 시즌의 네번째 에피소드로 나오게 되었다. 17~20화로 전 4화.


[1] 발매일 공개 페이지에 같이 실린 작가 소개이다.[2] 참을 인. 시노부의 한자 표기이기도 하다.[3] 어둠에게 쫓기며 생사의 갈림길에 섰을 때보다 요츠기와 키스했을 때의 두근거림이 더 커서 감정링크의 영향으로 일어난 것이었다. 과연 에로라기[4] 그것도 대단히 적극적으로 등 뒤로 팔을 둘러 끌어안듯이 하면서 입을 맞췄다. 코요미 본인도 이런 키스는 얼버무릴 방법이 없다고 자평했다.[스포일러] 그리고 여기서 나온 400년 전 일이 끝 이야기 (중)에서 이야기 시리즈의 모든 사건의 시작이라는 것이 밝혀졌다.[6] 이런 가칭이 붙는 이유는 시노부가 얼굴과 이름이 기억 안나서. 현재 시노부가 확실히 이름을 기억하는 건 코요미와 그의 두 여동생 뿐이라고.[7] 괴이는 사람이 관측해야만 성립하기에, 목격자가 아예 없는 것은 있을 수 없다.[8] 이때 원본 코코로와타리와 유메와타리 소실.[9] 이때는 상처이야기의 완전체보다도 훨씬 강한 키스샷 최전성기다. 뭐야 이거 무서워[10] 만약에 시노부가 죽었다면 코요미는 흡혈귀성이 완전히 사라지고, 하치쿠지 마요이가 보이지 않아야 하기 때문.[11] 여기서 서로 떨어지고 시노부가 뭘 하고 있었는지는 고양이 이야기 (백) 참조.[12] 처음엔 평범하게 '아라라기 군'으로 불렀지만 '코요미 군'을 거쳐 '코요밍'으로 점점 호칭이 친근해진다.[13] 원래는 제 3자를 통해서 가엔 이즈코가 의뢰한 일[14] 꽃 이야기에서 등장. 즉 1년 뒤에 나올 캐릭터.[15] 이전엔 마지막 후일담에서 코요미의 "일단 계속 하치쿠지가 아직 이 마을에 있는 척 해보자." 라는 언급으로 설명이 된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