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beghen,yelbegan,cilbegan,yibegan
타타르 신화에 등장하는 드래곤으로 일베간,실베간,옐베간이라고도 하며 머리가 여럿 달린 드래곤이라고 전해진다.
이들은 '황금의 마녀'라고 불리는 저승의 지배자를 따르며 그들 중 왕은 옐모구스라고 부른다. 전설에 의하면 머리 일곱달린 옐베겐이 태양과 달을 집어삼켰는데 알타이 족을 일식과 월식을 보고 옐베겐이 태양과 달을 먹어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을 본 월겐 신이 화살을 쏘아 옐베겐을 쫓았다고 한다. 그 후 다시 돌아와 별을 씹어 부순 다음 뱉어냈고 그래서 하늘에 별들이 흩뿌려져 있는 것이라고 한다. 매우 사악한 드래곤으로 어둡고 깊은 곳에 살며 무시무시한 존재라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