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1 19:53:07

영춘(블루스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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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93abd,#093abd> 블루스트링의 등장인물
파일:영춘 싸부.png
이름 영춘
이력 차이나타운 영춘권 사부
등장 작품 스터디그룹
격투
스타일
쿵후(영춘권)
1. 개요2. 작중행적3. 인간관계4.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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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차이나타운의 쿵후 영춘권의 달인. 성별은 여성. 고아 출신에 주민등록도 안되어 있는, 서류상으로는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천시완의 스승이다.[1]

2. 작중행적

75화에서 등장하며 연백파 조직원 여럿이 덤벼도 이기지 못할만큼 강하며 연백파 전무 마천득은 살인기라고까지 말했다.[2] 진중하고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쿵후 실력이 뛰어난 천시완은 나름 아낀다.[3]

95화에서 천시완이 마천득을 아버지라고 생각해서 그런 건지 몰라도 마천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마천득 앞에서 단호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편이다.[4] 89화에서 마민환이 쏜 총에 맞고 골든타임을 놓쳐 결국 병상에서 사망하고 만다. 본인도 심한 상처를 입긴 했지만 무기를 든 연백파 조직원들 십수 명을 상대해낸 것으로 보아 작중 여성 캐릭터로는 손에 꼽히는 강자라고 볼 수 있다.[5][6][7]다만 과거 젊은 시절에는 차이나타운에서 날뛰는 인물은 제일 먼저 제압에 나섰다고 언급되었으나 차이나타운의 여러 사람들을 도발한 장사부와도 싸웠을지는 불명.

시즌2부터 천시완의 과거회상으로 나온다.[8]

3. 인간관계

  • 천시완 : 제자. 원래는 맘에 들어하지않았으나 의외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않는 유일한 제자인 관계이다.
  • 공명환 : 차이나타운에서 제자를 키우라고 조언하던 어르신인 사이.
  • 마민환 : YB 조직원들을 쓰러뜨린걸 갑자기 나타나서 사진을 찍거나 행패를 부리고 자신의 가슴에 총알을 박아준 꽤심한 존재로 상당히 적대적이다.
  • 마천득, 박대리 : 자신의 가슴에 총알을 박아준 꽤심한 존재의 부모 겸 수하로 마민환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적대적이다.

4. 어록

저 여자... 놀라 주저앉아도 모자랄 판에.. 순간적으로 애들을 감싸안았다.
그 행동에... 한치의 망설임도 보이지 않았어.
81화
시완이가 순종적이라고? 역시 말뿐인 아버지였구만.
시완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 넌.
..나는 시완이를 그다지 맘에 들어하지 않았었다. 더욱이 제자 만들기 따위는 관심도 없었지. 근데 내가 왜 시완이를 제자로 받아들인지 아나?
그 놈은 말이야... 칼을 갈 줄 아는 놈이었어.
내가 사정이 있어서 네 놈에게 수많은 거짓말을 해왔지만 딱 하나.
청출어람만큼은 진심이었어.
86화
(천시완: 따거가 뭐냐니까!)
강한 놈이다.
영화 속 그 사람이 따거로 불리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 필요없고 결국 강하기 때문이겠지.
강한 놈이 곧 따거(大哥)고 사람들은 따거를 얕보지 않는다.
넌 지금껏 얕보이며 살아왔어. 더 이상 비굴하게 살아남으려고 하지마.
그 방법은 틀렸다.
아무도 무시 못할 정도로 강해져라. 그게 아무것도 없는 네가 살아남는 방법이다.
87화
각오하는 게 좋을거다. 내가 만약 죽으면... 내 제자가 반드시 네 놈을 처죽일테니.
87화
내 탓이다. 스승으로서 가르쳐줘야 했어. 시작하면 안된다고. 이런 관계를 시작하면 안된다고.
순간의 어설픈 동정심으로 어떤 형태로든 '가족'을 만들어주면 된다고 생각한 내 탓이다.
90화
잘 됐네.. 꼭 말하고 싶었는데. 일곱 명을 쓰러뜨렸다고?
잘했다... 칭찬에 인색한 나지만... 이번만큼은 안하고는 못배기겠어.
그게 중요하다 시완아. 한계를 넘어선다는 것은 중요해.
못했던 젓가락질을 하는 것. 못 배운 놈이 한글을 깨우치는 것. 한 명도 제대로 상대 못했던 놈이 7명을 쓰러뜨리는 것...
인생은... 한계를 돌파해나가는 과정이거든.
할 수 있다.. 는 과거의 나도 아니고 나는 미래의 네가 아니다.
넌 내가 인정한 영춘정종의 수제자, 천시완이다.
95화
바닥에 찌그러져 있었던 였으니... 이름에 날개를 달아주었지.[10]
어두운 골목을 벗어나 창공을 누비거라 시완아.
95화

[1] 천시완은 영춘을 싸부라고 부른다.[2] 궁극의 발경이라 불리는 분경도 사용한다. 근데 영춘보다 훨씬 어린 윤가민과 고등학생인 한림체육관 시점의 전영하도 분경을 뻥뻥 날려대는지라(...) 다만 윤가민전영하는 세계관 최강자에 가까운 인물이므로 영춘이 평가절하당할 이유는 전혀 없다.[3] 자신은 제자를 들이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천시완이 딱히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었지만 유성공고 학생들에게 분풀이로 얻어맞고 빵을 받으며 생활하는 고아인 천시완의 모습에서 자신의 과거를 겹쳐보았고, 순종적인 줄 알았던 천시완이 사실은 칼을 갈 줄 알았다는 것을 알게되어 그를 거두어 제자로 삼았다.[4] 마천득이 천시완의 실력이 뛰어난 편이기는 하지만 결코 괴물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란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꼭지가 돌아서 부하들을 이끌고 영춘 앞에 나타난 것을 봐서는 천시완 때문에 지금까지 마천득의 눈치를 보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5] 천하의 이지우마저 77화에서 영춘에게 손쉽게 제압당한 후 "저 아줌마 뭐야... ㅈㄴ 쎄..."라고 했을 정도[6] 윤가민의 엄마 전미현도 연백파 8명을 상대하다 붙잡혔다.[7] 임한림준최강자급의 압도적 강자인 탓에 여성 캐릭터 최강자라고 보기엔 어렵다. 그래도 구세라와 함께 블루스트링 내 여자 캐릭터들 중 임한림 다음으로 강한 캐릭터로 꼽힌다.[8] 공명환 외에 기타 차이나타운 도장연합 사부들이 다모여서 백주귀매중에 하나인 심주왕을 저지했다고 한다.[9] 이한경[10] 천시완의 시는 날개 시(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