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7 18:28:48

여린(나의 호랑이님)

파일:나와 호랑이님 14.jpg 파일:나호랑이만화15.jpg
원작 14권[1] 코믹스 15권
1. 개요2. 행적3. 여담4. 기타

1. 개요

원작 14권 표지 우측 인물 및 코믹스판 15권 표지의 주인공.
삼국유사의 거타지 설화[2]에 등장하는 청룡 일족의 요괴. 자신의 일족이 아야의 아비로 인해 죽었음에도 사정이 딱한 것을 생각하여 아야를 설득할 수 있도록 랑이에게 성훈을 빌려달라고 요청하러 성훈의 집에 찾아온다. 용이고 신수이다 보니 요력은 대요괴에 버금갈 정도로 강할 뿐더러, 성훈이 랑이를 육노예로 삼았다는 소문이 거짓소문인 것쯤은 알고 있으며 성격 또한 랑이보다 여러모로 성숙하고 생각도 깊은 편. 하지만 성훈과 직접적으로 얽히는 히로인이 아니라서 작중 내의 비중은 단역 수준으로 거의 없는데, 영인 작가 피셜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는 하나 앞으로 출연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2. 행적

첫등장했을 때의 인간 모습은 위 일러스트처럼 반팔 카라 티셔츠에 꽃무늬 스커트를 입은 랑이 또래의 여자아이 같은 모습이지만[3], 아야에게 간을 조금 떼어줘서 힘이 약해져 어려진 것으로 본래 모습은 청초한 분위기의 성인 여성이고 무려 아이가 셋이나 있는 유부녀이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랄 것이라고 하며 14권에서 완전히 회복하여 그 축하 파티를 연다.

3. 여담

여담으로 홈쇼핑 중독자이며 거타지와는 이천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금슬이 좋은지 주마다 검열삭제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4]

4. 기타


[1] 좌측은 아야.[2] 거타지 설화를 요약하자면, 신라 진성여왕 시절 진성여왕의 아들이 거타지를 포함한 몇몇 화랑들과 함께 당나라로 가다가 풍랑을 만나는 바람에 중간에 어떤 섬에서 잠시 머물게 되었다. 꿈에서 자신이 서해의 용왕이라는 노인이 "당신의 일행들 중에서 활을 제일 잘 쏘는 사람을 섬에 남겨두고 가면 순풍이 불 것이다"라며 계시를 주는 바람에 거타지가 섬에 남게 되었고, 섬에 남겨지게 된 거타지는 이후 왕자의 꿈속에서 나왔던 노인의 부탁을 따라 중으로 변신한 늙은 여우 요괴(아야의 아버지)를 쏴죽이고 나서 노인의 딸(여린)을 아내로 맞이하고 신라로 돌아와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이다.[3] 머리끈에 달린 구슬은 여의주. 이걸 풀면 본모습인 청룡으로 변신한다.[4] 성훈과 랑이의 염장질을 보며 무심코 신혼이네... 했다가 다시 본인들도 잘 지내며 주에 세 번은 한다고 한다. 성훈은 이해를 어렴풋이 했으나 랑이는 이해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