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21 20:54:34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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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에서 바드들이 부르는 노래들을 정리한 문서. 사실 기껏해야(?) 5곡 밖에 안되며, 그 중 두 곡은 같은 곡조에 나머지 한 곡은 메인퀘스트 끝내고서야 들을 수 있다.

1. The Age of Oppression2. The Age of Aggression3. Ragnar The Red4. The Dragonborn Comes5. Tale of the Tongues6. 기타

1. The Age of Oppression



울프릭을 찬양하는 노래. 아래 후술할 The Age of Aggression과 같은 곡조를 가지고 있고, 스카이림의 정치적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노래이다. 스톰클록을 지지하는 지역인 던스타, 윈터홀드, 리프튼, 윈드헬름 영내의 바드들이 부른다.
We drink to our youth, to the days come and gone.
우린 젊음과 흘러가는 날들을 위해 잔을 든다.

For the age of oppression is now nearly done.
억압의 시대가 이제 끝나리라.

We'll drive out the Empire from this land that we own.
우리의 땅에서 제국을 몰아내리라.

With our blood and our steel we will take back our home.
우리의 피와 무기로서 우리의 고향을 찾으리

All hail to Ulfric! You are the High King!
울프릭을 찬양하라! 그대야말로 고왕이라!

In your great honor we drink and we sing.
그대의 위대한 명예 속에서 축배를 들고 노래하리라.

We're the children of Skyrim, and we fight all our lives.
우린 스카이림의 후예, 우리의 삶을 위해 싸운다네

And when Sovngarde beckons, every one of us dies
그리고 소븐가드가 우릴 부를 때, 우리의 삶은 끝나리라

But this land is ours and we'll see it wiped clean.
하지만 우린 이 땅은 우리 것이고

Of the scourge that has sullied our hopes and our dreams.
우리의 희망과 꿈을 더럽힌 재앙을 몰아 낼것이다!

All hail to Ulfric! You are the High King!
울프릭을 찬양하라! 그대야말로 고왕이라!

In your great honor we drink and we sing.
그대의 위대한 명예 속에서 우리는 축배를 들고 노래하리라.

We're the children of Skyrim, and we fight all our lives.
우린 스카이림의 후예, 우리의 삶을 위해 싸운다네

And when Sovngarde beckons, every one of us dies!
그리고 소븐가드가 우릴 부를 때, 우리의 삶은 끝나리라

We drink to our youth, to the days come and gone.
우린 젊음과 흘러가는 날들을 위해 잔을 든다.

For the age of oppression is now nearly done.
억압의 시대가 이제 끝나리라.

2. The Age of Aggression




위의 The Age of oppression과 같은 곡조고 가사도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 이 노래에서는 울프릭을 깐다. 가사가 유사한 걸 보면 한쪽이 어느 한쪽을 모방해 만들었을 가능성이 큰데, 둘 중 어느 쪽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정황상 울프릭을 찬양하는 노래를 제국에서 비꼬아서 불렀을 가능이 크다. 제국을 지지하는 지역인 솔리튜드, 마르카스, 팔크리스, 화이트런에서 불리어진다.[1]

We drink to our youth, for the days come and gone.
우린 젊음과 흘러가는 날들을 위해 잔을 든다.

For the age of aggression is just about done.
침략의 시대는 막을 내리리라

We'll drive out the Stormcloaks and restore what we own.
우린 스톰클록을 몰아내고 우리의 모든 것을 되돌리리라

With our blood and our steel we'll take back our home.
우리의 피와 무기로서 우리의 고향을 되찾으리

Down with Ulfric! The killer of kings!
왕을 살해한 자, 울프릭을 타도하라!

On the day of your death we will drink and we'll sing.
네가 죽음을 맞이하는 날, 우린 축배를 들고 노래 부르리라

We're the children of Skyrim, and we fight all our lives.
우린 스카이림의 후예, 우리의 삶을 위해 싸운다네

And when Sovngarde beckons, every one of us dies!
그리고 소븐가드가 우릴 부를 때, 우리의 삶은 끝나리라

But this land is ours and we'll see it wiped clean.
하지만 우린 이 곳이 우리 살 곳이니

Of the scourge that has sullied our hopes and our dreams!
우리의 희망과 꿈을 더럽힌 재앙을 몰아 낼 것이다!

Down with Ulfric! The killer of kings!
왕의 시해자 울프릭을 타도하라!

On the day of your death we will drink and we'll sing.
그가 죽는 날, 우린 축배를 들고 노래 부르리라

We're the children of Skyrim, and we fight all our lives.
우린 스카이림의 후예, 우리의 삶을 위해 싸운다네

And when Sovngarde beckons, every one of us dies!
그리고 소븐가드가 우릴 부를 때, 우리의 삶은 끝나리라

We drink to our youth, for the days come and gone.
우린 젊음과 흘러가는 날들을 위해 잔을 든다.

For the age of aggression is just about done.
침략의 시대는 막을 내리리라

3. Ragnar The Red




붉은머리 라그나라는 영웅...이 아닌 로릭스테드 출신 허풍쟁이가 허풍떨다 여전사에게 목이 떨어지는 내용의 노래.
바드대학에 들어가서 수업중에 잘들어보면 이걸 연습하고 있다. 지역에 상관 없이 불려진다.[2] [3]
Oh, there once was a hero named Ragnar the Red
Who came riding to Whiterun from ole Rorikstead
붉은 라그나 라는 영웅이 있었다네
옛 로릭스테드에서 화이트런까지 말을 타고 달려온 그 사람!

And the braggart did swagger and brandish his blade
As he told of bold battles and gold he had made
그의 무용담과 그가 얻은 보물을 떠벌리고
으스대며 칼을 휘두르고 다녔다네!

But then he went quiet, did Ragnar the Red
When he met the shield-maiden Matilda, who said;
하지만, '방패의 여인' 마틸다와 마주치자,
붉은 라그나는 입을 다물었고 마틸다는 그에게 말했네

"Oh, you talk and you lie and you drink all our mead
Now I think it's high time that you lie down and bleed!"
너는 거짓말을 해대며 우리의 벌꿀술을 축내는군!
이제 내가 당신이 피흘리며 쓰러지는 꼴을 볼 때다!

And so then came clashing and slashing of steel
As the brave lass Matilda charged in, full of zeal
이리저리 검이 휘둘리고 부딪치고, 용감한 아가씨 마틸다는 넘치는 전의와 함께 달려들었네

And the braggart named Ragnar was boastful no more-
When his ugly red head rolled around on the floor!
그리고 허풍쟁이 라그나는 더 이상 뻐길 수 없었지
그의 못생기고 시뻘건 머리통이 바닥을 구르고 있었으니까!

4. The Dragonborn Comes




드래곤본인 주인공에 대한 노래. 메인스토리 따라 진행하면 보통 솔리튜드 여관에서 처음 듣게된다. 후렴구는 스카이림 메인 테마인 Dragonborn과 같다.[4]
Our hero, our hero Claims a warrior's heart
우리의 영웅, 우리의 영웅은 전사의 심장을 가졌다네

I tell you, I tell you The Dragonborn comes
내 말하노니, 드래곤 본이 도래하고 있노라!

With a voice wielding power of the ancient nord art
옛 노드의 힘을 가진 그 목소리와 함께

Believe, believe the Dragonborn comes
믿음을, 믿음을 가지게, 드래곤 본이 도래하고 있노라!

It's an end to the evil of all Skyrim's foes
스카이림의 적들과 악이 종말을 고할때로다

Beware, beware the Dragonborn comes
경계하라, 드래곤 본이 도래하고 있노라!

For the darkness has passed And the legend yet grows
어둠의 때는 지나가고, 전설은 계속된다네

You'll know, you'll know the Dragonborn's come
드래곤 본의 도래를 곧 알게 될 것이라!

5. Tale of the Tongues




메인 퀘스트를 끝내야 들을 수 있는 노래. 알두인의 파멸과 드래곤본의 승리에 대한 내용이다. 알두인이 불멸이라면 불멸도 끝나리라는 부분이 인상 깊다. 각 도시와 마을마다 음유시인들이 다른데, 각 음유시인들마다 노래하는 느낌이 다르니 하나씩 돌아보면서 들어보는 재미도 있는편이다.

Alduin's wings, they did darken the sky.
알두인의 날개가 하늘을 가렸네.

His roar fury's fire, and his scales sharpened scythes.
그의 포효는 격노의 화염이고, 그의 비늘은 날카로운 낫이라네.

Men ran and they cowered, and they fought and they died.
사람들은 도망쳐 숨었으며, 싸우다 죽었다네.

They burned and they bled, as they issued their cries
불에 타고 피를 흘렸으며, 비명을 질렀네.

We need saviors to free us, from Alduin's rage.
알두인의 격노에서 우리를 해방할 구세주가 필요하리니.

Heroes on the field, of this new war to wage.
이 전쟁을 이끌 평원 위의 영웅들.

And if Alduin wins, man is gone from this world.
만약 알두인이 이긴다면 인간은 세상에서 사라질 거라네

Lost in the shadow, of the black wings unfurled.
펼쳐진 검은 날개의 그림자 속으로 사라질 거라네.

But then came the Tongues, on that terrible day.
하지만 그 끔찍한 때에 포효를 다루는 자들이 왔음이니,

Steadfast as winter, they entered the fray.
겨울만큼이나 확고한 자세로 싸움에 임했다네

And all heard the music, of Alduin's doom.
모두가 노래를 들었네, 알두인의 파멸!

The sweet song of Skyrim, sky-shattering Thu'um.
하늘을 뒤흔드는 포효, 스카이림의 달콤한 노래이니.

And so the Tongues freed us, from Alduin's rage.
포효를 다루는 자가 알두인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켰네

Gave the gift of the Voice, ushered in a new Age.
목소리의 선물을, 새 시대로 우리를 이끌었네

And if Alduin is eternal, then eternity's done.
알두인이 영원하다면 그 영원 역시 끝날지니.

For his story is over and the dragons are... gone.
그의 이야기는 끝나고 드래곤은 사라졌노라!

6. 기타

스카이림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해당 노래들을 불러 인터넷에 올리는 사람들도 많다.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버전은 아무래도 유튜버 Malukah 가 부른 버전. 굉장히 서정적이고 아련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아예 바드들의 노래를 이 사람이 부른 버전으로 바꿔주는 모드도 있다. 링크 참조.





심지어 2019년에 리마스터 됐다!



[1] 여담이지만 현실 역사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었는데 구교신교 사이에선 같은 노래를 두고 가사 수정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2] 그런데 스카이림의 설정상 로릭스테드는 세워진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마을이다. 마을의 건설자라는 전직 군인 '로릭'이라는 아저씨도 멀쩡히 살아 있으니... 옛날 이야기같은 가사지만 실은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된 나름 최신 유행가라는 이야기가 된다.[3] 화이트런 지방의 옛 마을들 중에서 "로릭스 스테딩" 이라는 마을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옛 로릭스테드라는건 이름이 비슷한 이 곳을 뜻하는 것일수도 있다. 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책은 드래곤스 리치의 궁정마법사 방의 책상 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스카이림에서 약 1000년 전 시대를 다루는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크라운 상점 아이템 Bardic Tavern-Singer's Dress의 설명에 이 노래의 제목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 가사가 약간 다를지는 몰라도 노래 자체는 아주 오래된 듯 하다.[4] 해당 곡을 소개한 게임내 서적인 스카이림의 노래들에서 소개될 때는 후렴구가 없다. Malukah 버전 커버에서 후렴구를 넣은 것이 와전된 것. 게임내 동명의 서적의 제일 마지막 장에 드래곤본 메인테마의 가사의 용언과 탐리엘어 해석본이 수록되어있다. 이상한 점은 스카이림의 노래들 개정판에서는 맨뒤의 이 부분이 삭제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