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縁起物(えんぎもの)일본에서 가정이나 업소에서 한해의 행운과 건강을 빌기 위해 전시해 두는 물건. 일본인은 인간사는 모두 인연이 연결되어 이루어진다고 믿어서 그런 인연이 잘되기는 기원하는 뜻에서 복을 부르는 장식품을 가게나 집 문 옆 등 눈에 잘 띄는 가까운 곳에 전시해두는데 이것을 엔기모노라고 부른다. 일정한 형식이 있는 것은 아니고 지방마다 다양하기도 하고 동물 인형이나 지점토 목각 등 공예품, 화분 등 여러가지 물건을 사용하기도 하고 직접 만들거나 장식해 엔기모노로 삼기도 한다. 서양에서 가게 등에 장사가 잘되기를 기원하여 아일랜드 요정인 레프러콘의 조각상(像)을 전시하는 풍습이나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