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7 11:37:44

엑시(돈파치)

1. 개요

케이브슈팅 게임 돈파치 시리즈 중 도돈파치 대왕생도돈파치 대부활에 등장하는 캐릭터.

2. 도돈파치 대왕생

파일:external/www.cave.co.jp/EXY_UP.jpg
돌 셀렉창에서의 모습

파일:external/peacefuldeath.net/i_exy.jpg
1스테이지 돌입시의 모습

파일:external/5pb.jp/elementdoll_exy.gif
공식 설정화

파일:external/farm4.static.flickr.com/3218594673_36a1cc16aa.jpg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 레이블 EXTRA에서의 설정화

코드명 FSD-002. 익스퍼트 강화형 엘리먼트 돌.
초기 봄 스톡 1개. 최대 2개.

익스퍼트라서 명칭이 Exy다.

중국 내수용인 대왕생 혼에서의 중국어 표기로는 爱克丝.

샷과 레이저가 모두 강화되어 있다.
몇 세대 전의 구식 엘리먼트 돌로, 파일럿의 안정성보다는 기능 및 무장면을 중시해 만들어졌다. 너무 기능 중시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탑승하는 파일럿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한 편이지만, 상급 파일럿에게는 몹시 선호되고 있다.

공식 설정과 달리 실력이 상급이건 하급이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엑시로 플레이를 하게 된다. 처음에 아무 정보도 없이 대왕생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기묘한 돌의 디자인과[1] 폭탄 스톡수가 적다는 단점만 보고 보다 외모가 수려한 레이냥이나 쇼티아로 게임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계속해서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결국 두 돌을 포기하고 어쩔수 없이 이 엑시를 선택해서 플레이를 하게끔 되어 있다.

그 이유는 세 돌중 가장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 기체 Type-A(A-EX)나 Type-B(B-EX)중 어떤 기체를 선택하던 다른 엘리먼트 돌들이 선택하는 기체 타입보다도 월등히 좋고, 그 중에서도 A-EX는 대왕생 2주차 첫 원코인 클리어를 목표로 견적을 잡을때 가장 많이 선택되며 스코어링에서도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B-EX타입에 비해 샷의 범위만 약간 떨어질 뿐이지 그 샷 범위도 결코 좁은 상태는 아니고 레이저의 화력과 기체의 속도도 최상위권이라 속도로 좁은 샷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심지어 레이저 올인 타입인 레이냥보다도 샷에서 레이저 전환 속도가 더 빨라서, 콤보 잇기에도 제격이다.

단점은 전술했다시피 폭탄 맥스 스톡수가 2개(처음에는 1개)밖에 안된다는 점이지만 도돈파치와는 달리 도돈파치 대왕생은 새로 생긴 하이퍼 시스템때문에 봄의 가치가 도돈파치 시절에 비해 하락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큰 단점은 안된다.
콤보를 가장 잘 이어주는 성능 때문에 콤보X벌의 점수로 하이퍼 게이지가 추가로 차오르는 하이퍼 시스템 특성상 모든 돌 중 하이퍼 게이지를 쌓는 속도가 가장 빠르고, 오히려 콤보가 끊겨버리는 폭탄을 쓰는게 점수 면에서든 생존 면에서든 더 손해를 보게 되어서 봄의 의존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하이퍼 유지시에는 하이퍼 레벨(하이퍼 아이템 소지 개수)에 따라 레이저 히트수가 폭등하기 때문에 하이퍼 게이지가 더더욱 빨리 차오른다. 보스전에서도 우월한 화력으로 두 돌보다 빠르게 보스를 쓰러트릴수 있어서 봄의 사용 타이밍을 한두번 정도 아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필드전이던 보스전이던 봄으로 인한 단점은 크게 부각되지 않는 셈. 대신 하이퍼를 사용하면 하이퍼 지속시간동안 필드전이나 보스전을 막론하고 랭크가 크게 상승해 탄속이 상당히 거세지므로 기본적인 회피 실력은 받쳐줘야 한다.

미스가 나면 레이저 파워나 샷의 파워 중 단계가 하나는 1단계까지 쭈루룩 내려가서 복구 플레이가 힘들어지는 두 돌과 달리 엑시는 미스가 나도 샷 파워와 레이저 파워가 딱 한 단계씩만 하락한다.
미스가 나면 기본적으로 튀어나오는 파워업 아이템을 하나만 회수하더라도 그 즉시 파워업 재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스 직후 크게 실수하지만 않으면 그나마 정상적으로 다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레이블 EXTRA의 X모드에서는 하이퍼를 발동했을 때 어느 공격으로든 탄 소거가 가능한 대신, 오토봄이 없다. 게다가 레이냥의 성능이 워낙에 사기가 되어버린지라 셀렉율마저 밀려버린 상황.

엔딩의 내용은 도돈파치 대부활 항목 참조.

3. 도돈파치 대부활

파일:external/pds26.egloos.com/b0360353_55d9c450a96f6.jpg
내가 너희들을 직접 징벌하리라!
사건의 장본인.
미래의 전쟁의 원점을 끊어버리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결함을 없애려고 시도한다.
한때 엘리멘트 돌 '엑시'라고 불리웠던 존재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독립된 존재로서 '엘리멘트 도터'라고 스스로를 칭한다.
수상전투정으로 변형하여 추적자 돈파치 부대를 습격한다. 임무를 위해 추적자들을 용서없이 공격하는 엄격한 태도를 보이지만, 동료들이나 자연을 대할때는 친절하다.

(공식 사이트에서)

대왕생에서 같이 싸웠던 파일럿을 죽이고[2] 즉시 총살당했으나 프로그램은 살아남아 '넥시(Next-EXY)'라는 이름으로 재등장. 사건의 1차적인 흑막이자, '엘리먼트 도터'의 리더. 성우는 테라시마 아이.
그런데 리더이면서 2스테이지 보스다. 아마 구식이라는 설정이 반영된 듯...아니면 장군의 취향이거나. 대부활로 오면서 전체적으로 그림체가 동글동글 해져 대왕생 그림체와 비교하면 위화감 차이가 셋 중 제일 많이 난다...

파일:external/www.cave.co.jp/enemy_boss_ailyth.gif
파일:external/www.cave.co.jp/enemy_boss_nextexy.gif
물 속에서 솟아나오는 방식으로 등장한다.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첫 번째 형태는 내구도가 높고, 두 번째 형태는 탄밀도가 높다.
1주차 2스테이지에서 스트롱 레이저를, 메가입자포에너지파랍시고 사용한다. 봄 스타일이라면 망했어요

엑시가 왜 이렇게 돈파치 부대를 없애려고 했는지는 돈파치~도돈파치까지의 내막을 봤다면 짐작이 될지도 모른다. 게임 상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돈파치 부대는 어떠한 외부의 적과 싸운적이 없다.

4. 그 외

인기가 없는 것인지 그리기가 힘들어서인지 팬아트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여담으로 도돈파치 최대왕생의 슈리와 엮이는 듯 하다.

소셜 게임인 '돈★팟칭'에서는 슈퍼 레어급 인텔리형(지능형) 로봇으로 나온다. 적절하다. 미션 보수로 획득이 가능하며, 대부활에서 보스로 나왔을 때의 스트롱 레이저를 사용한다.


[1] 이노우에 준야의 물방울스러운 캐릭터 눈 디자인이 명확히 드러난 캐릭터이기도 하다.[2] 엑박용 엔딩에서는 다른사람도 죽인 모습이 나왔다. 그 후 즉결총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