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19:27:16

엑스(마키시의 이웃들)

파일:X (makisi).jpg
...그야말로 최강이자 동시에 최악이라 불린 성검 엑스칼리버
-마왕 The 하데스-

1. 개요2. 설명

1. 개요

마키시의 이웃들의 등장인물.

2. 설명

레르바 하숙집의 한 방과 차원융합이 되어버린 레크레이션용 던전의 주인으로 전설의 검이다. 그녀를 뽑는 조건은 전투능력이 전무해야 한다는 것인데 하필 전투능력이 없던 마키시에게 잡혀버렸다. 처음으로 등장할 때에는 엑스의 부하들도 다수 등장했지만 이후 엑스가 레르바에서 일을 하게 되자 던전 안에 거주민이 꽤 되기에 레르바에 직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건 엑스뿐이다.

리메이크 이전 버전과 이후 버전의 차이가 꽤 큰 캐릭터이다. 일단 마키시가 엑스의 주인이 되는 것은 동일하지만 리메이크 이전 버전에선 바위에 박혀있었다. 이 부분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마키시는 엑스를 뽑아놓고 나선 엑스의 소유를 대놓고 거절한다. 거절한 변명도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제가 뽑기 싫었을 뿐입니다."라는 기절초풍할 내용이다. 전설의 검인 이상 뽑힌 사람을 주인으로 섬겨야 하는데 그 주인이 뽑아 놓고 밑도 끝도 없이 무조건 싫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마키시의 과실이 크다). 그래서 엑스가 마키시를 매우 싫어하게 된다. 마키시 때문인지 성격도 나쁜 편.

반면 리메이크 이후에는 반강제적으로 레르바의 세입자가 된데다가, 시설을 파손해 수리비를 물 상황이 되자 도망치고, 레베티아의 지시를 받은 마키시에게 이마 부분에 달린 손잡이를 잡혀 마키시의 성검이 되게 된다. 마키시도 당황해 할 뿐 리메이크 이전처럼 대놓고 엑스를 거절하지 않고 엑스도 마키시를 딱히 싫어하지 않는다. 좀 더 구체적으로 능력이 밝혀지기도 하는데, 마왕들의 최종형태 조건과 마찬가지로 성검도 조건이 까다로우면 까다로울수록 강해지는 모양이다. 그래서 엑스는 성검중 최강의 성검이었다고...[1] 이 설정에 따르면 일단 엑스를 든 마키시는 제법 상위권에 드는 전투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2] 리메이크 버전에선 주인이 된 마키시를 어떻게 여기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다. 일단 엑스의 부하들은 누님에게 새 주인이 생겼다며 기뻐하는중. 마키시의 도플갱어가 마검을 들고있는 것을 보고 이중계약 운운하며 자기를 두고 다른 정령검과 계약을 하냐며 화를 내는 것을 보아 주인으로써 인정은 하고 있는 모양이다.

커피 끓이는 법을 몰라서 맹물을 내놓거나 했지만, 홍차는 끓일 줄 안다. 사탕 에피소드에서의 언급을 보면 성실히 일하고 있는 모양이다. 다른 사고뭉치들에 비하면 확실히 얌전하고 성격도 좋은 편이다. 심부름 에피소드에서 마키시를 꼬박꼬박 주인이라고 부르는 점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용사의 검 아니랄까봐 자기 희생정신이 투철해서 네리스와 천유가 피규어를 망가뜨리고 곤란해 할때 자기가 접시를 깨뜨리고 당당히 레베티아의 앞에 서서 난이도를 낮추거나 무더위 속에 폭주하기 직전인 레베티아 앞에서 일부러 접시를 깨뜨리고 그 분노를 자기쪽으로 돌림으로써[3] 일시적으로 진정시키거나 하거나 한다. 크레이나의 라이프 배니쉬를 강제로 먹기도 했다.

21화에 밝혀진 사실로는 검의 정령은 자신의 신체 일부만 검으로 변형시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입롤한다는 대사를 봐서 을 하는 모양.

업적이라면 업적인데, 머리뽀각편에서 세게의 이득를 위해[4] 레베티아의 면상에 꿀을 던진데다가 웬일로 한 번 참아준 레베티아가 얼굴을 씻고 오자마자 거기에 또 딸기잼을 던지는 용자 짓을 저질렀다 그런데 접시 깨뜨리기도 그렇고 꿀, 잼때도 그렇고, 레베티아가 즉결 처분이 아니라 무슨 사정이 있을 거라고 말해주는 것만 봐도 평상시의 엑스가 얼마나 평범하고 성실한지 알 수 있다. 좋아하는 간식은 사탕.

루리웹 연재 당시 'EX칼리버'라는 이름으로 등장, 던전에서 바위에 꽂혀있었으며 조건은 '변변한 기술 하나 없고, 운도 지지리 없고, 수입도 변변찮은 사람'만 뽑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 연재분과는 다르게 공손한 캐릭터였다. 캐릭터 디자인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1] 참고로 성검을 뽑을 조건이 공격 능력이 없을 것이다. 애초에 성검을 뽑는다는게 악당과 싸우겠다는 영웅이라는 소린데 어떻게 뽑아...[2] 하지만 마키시 본인이 공격 자체를 본능적으로 거부하고 있어서(전대 주인인 '용사'도 엑스를 소지하면 공격력이 생기는 수준이었지만, 마키시는 성검 상태의 엑스를 잡고 휘둘렀을 때 검을 놓쳤다.) 방어용도로 밖에 못쓴다.[3] 본인 왈. 나 하나로 끝난다면 싸게 먹히는 거지.[4] 정확히는 만악의 근원포지션에 있는 크레이나의 기억상실증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크레이나를 보자마자 레베티아가 인정사정없이 날뛸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혹시나 그 과정에서 크레이나의 기억상실이 회복되면 안되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