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16 09:22:58

에이스 곳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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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스타트. 전부...... 소거한....다.

1. 개요2. 작중에서3. 기타

1. 개요

エイス・ゴッツォ / Eighth Gottsuo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 첫등장. 시카로그와 함께 성우가 없는 인물.

고라 골렘의 지휘관 하자르 곳초의 부관. 지위는 기작.

말투가 매우 서투르고 말 수가 적은 것이 특징. 전투 중에는 아예 말을 안한다. 성우가 없는 것도 이 때문.

탑승기는 디바리움, 바이크란.

2. 작중에서

하자르에게 여러가지로 무시당하고 있지만 그에게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단기적인 성향의 하자르에 비해 냉정침착하기 때문에 전황을 정확히 판단할 줄 아는 등 지휘관 능력이 하자르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사실상의 지휘관은 그라고 할 수 있겠다. 인정 같은 면도 전혀 없이 임무 앞에선 냉철냉혹한 모습을 보이기도.

그의 기체인 디바리움은 생김새가 별로이지만 그 실상은 맵병기만 3개씩이나 장비한 맵병기 전용 기체로, 수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지옥을 선사해주었다.

유제스와 시바와 같은 가면을 쓰고 있다. 쿼브레 루트에서 하자르는 그것이 어린 시절 얼굴에 화상을 입어서 그런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1] 사실 그건 하자르의 기억조작에 의한 가짜 기억이다.

파일:face of ultra ace.jpg
하자르: 무... 무슨... 짓이냐... 에이...스..!?
에이스: 필요없어진 장난감을 처분할 뿐이다.
하자르: 너... 그 목소린...!?
에이스: ...
하자르: 아니..!?
알마나 : 하자르가 또 하나...!
에이스: 아니지, 공주. 나와 이 녀석... 둘 다 오리지널은 아니다... 우린 각하의 손으로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인간 모델 PD니까.
바란: 뭐라고!?
에이스: 이 일은 각하의 친구인 너도 모르는 일일 테지. 각하는 다가올 때를 대비해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일 전력을 만들려고 했다... 그 프로젝트의 하나가 영제 루아프에 대항하기 위한 인공 사이코 드라이버다.
류세이: 인공 사이코 드라이버...
에이스: 그래. 병행해서 은하의 각지에서 소질을 가진 인간을 모으려고도 했지...
마이: ...
에이스: 최종적으론 각하가 만들어 낸 인공 사이코 드라이버가 가장 우수했던 것이다.
하자르: 거짓말이다! 이 내가 인공생명체라니.. 인형 따위라서야 말이 되나! 난 하자르 곳초! 제국재상 시바 곳초의 아들이다!
에이스: 넌 그렇게 자란 모델이었을 뿐이다.
루리아: 그런...! 그럼, 내가 놀이 상대로 붙여졌던 것도...
에이스: 그래. 그 녀석에겐 인간다운 감정이란 걸 심어주고 싶었던 것 같아. 그리고, 난 그 한심한 연극을 옆에서 관찰하며, 정과 사랑이란 것의 한심함과 비생산성을 알고, 기계적인 임무를 행하도록 준비된 거다.
하자르: 거짓말이다... 거짓말이야...!
에이스: 한심하구나. 네가 실패작이란 건 이미 증명되었다. 바이크란에서 내려라. 그 기체는 내 것이다.
하자르: 거짓말이야! 난 아버지의 아들... 하자르 곳초다!!
에이스: ...사라져라.
하자르: 크아아아아아악!!
하자르의 명령에 충실한 그의 부하인 것처럼 보였지만 44화에서 갑자기 하자르를 배신하고 염동력을 이용해서 죽여버린다. 사실 그는 시바 곳초에게 특수한 명령을 받은 존재이며 하자르도 그 사실은 전혀 몰랐다. 그의 정체는 시바가 만든 하자르와 같은 타입의 하이브리드 인간이었고 만일 하자르가 폭주해서 임무를 그르치면 그를 살해하고 에이스가 하자르의 역할을 대신 맡도록 시바에 의해 세팅되어 있었다. 손광룡은 서로 맨얼굴을 본 적이 없다고 하는게 의외라고 하는 것을 보아 처음부터 이를 알고 있었는 듯하다.[2]

감정을 부여받아 자신이 인간이라고 착각하고 살아가는 타입의 실험체인 하자르와 달리 에이스는 전혀 감정을 부여받지 않고 자신이 전투병기라는 생각만 하고 살아가게끔 만든 정 반대인 샘플이었던 것이다. 그가 얼굴을 가면으로 숨긴 것도 하자르와 완전히 똑같이 생긴 외모를 그에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위장이었다. 그리고 그 때문에 인간이 가진 감정 전부를 부정하며 쓸 데 없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같은 타입이기 때문에 얼굴도 하자르와 같고 말도 멀쩡하게 잘했다. 쿼브레 루트에서는 조금 어눌한게 여전해도 처음부터 제대로 말을 하는 모습을 보이긴한다.

하자르를 살해한 뒤로는 그의 뒤를 이어 고라 골렘대를 맡고 기체도 하자르의 바이크란으로 갈아타서 시바의 명령에 충실하게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용기였던 디바리움은 양산형 병기들로 거느리고 다닌다. 이미 말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전투 중에 말을 안하는 것은 여전한데 이는 감정이 없는 완벽한 전투병기인 것을 살리기 위해서인 것 일 수 있다.
류세이: 에이스! 승부는 났다!
에이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지?
류세이: 뭐!?
에이스: 난 명령에 따라 너희들과 싸웠다. 그리고, 그 임무에 실패했기에 생명 활동을 정지한다... 그뿐이야.
루리아: 넌 그래도 좋은 거야!? 살아있는 기쁨도 아픔도 모르는 채로!
에이스: 난 하자르와는 달라... 내겐 감정 따윈 없다...
최후에는 55화에서 발마 본성에서 시바를 돕지만 결국 알파 넘버즈에게 패배했다. 다른 알파 넘버즈의 인간들은 그에게 감정이 생기길 내심 원했으나 끝까지 그에게 감정이 생겨나는 일이 없었고 '임무에 실패한 병기는 사라질 뿐'이라고 말하며 죽어 버린다.

3. 기타

최후까지 마음을 되찾지 못하고 시바 곳초의 앞잡이로 남았으니 모두에게 감정이 생겨버린 W시리즈와는 반대되는 인물. 기본적으로 감정이 배제된채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감정이 생긴 W시리즈의 케이스가 상당히 특이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곳초 가문답게 이름인 에이스부터 울트라맨 에이스를 뜻 한다. 언뜻 하자르 곳초가 미싱링크라서 너무 깊게 생각하는 것 처럼 보일수 있으나 사실 하자르는 히브리어로 '돌아가다'를 뜻하기 때문에 돌아온 울트라맨이 되고 그의 숨겨진 형제인 에이스는 자연스럽게 다음 작품인 에이스가 될수 밖에 없다(...). 곳초 가문이 울트라맨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 수 있다.

하자르와 같은 타입이기 때문에 만약 성우가 있었다면 하자르와 같은 요시노 히로유키였을 수 도 있다.

[1] 손광룡: 맞아 맞아, 전부터 물어 보려고 생각했습니다만… 에이스 기작은 어째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겁니까? / 하자르: 녀석은 어릴 적 사고를 당해,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맨얼굴은 나도 몰라.[2] 손광룡: 호~오… 그와 알고 지낸 건 오래된 모양이로군요. / 하자르: 그렇다. 에이스는 곳초의 혈족과 연관된 출신이기에, 종자로서 옛날부터 나의 옆에 있다. / 손광룡: 그렇습니까. 그런데 그의 맨얼굴을 본 적이 없다고 하는 거는 묘한 이야기로군요. / 하자르: 무슨 말이 하고 싶지? / 손광룡: 아뇨,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