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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에이머에 등장하는 세력의 목록과 그에 대한 설명.2. 상세
에이머의 세계관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두 개의 세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퍼플러 제국을 무너트리고 패권을 장악하기에 이른 범우주적 군국주의 국가, 앙뜨와네트 제국과, 이들에 맞서기 위해 결성된 미카 연방이 바로 해당 세력들이다. 무한한 우주이니 만큼, 더 나아가면 뭐가 더 있을지는 모르는 것이지만, 좌우지간 이 세력들이 장악한 영역의 중심 지역이자 주요 전장이 되는 이 곳을 작 중에서는 '중앙 우주'라 부른다.
작 중 주무대인 지구에 한하여 바라보자면, 팜킨을 사령관으로 두고 있는 앙뜨와네트 소속 엘리트 부대인 팜킨 소대와, 이들의 침공에 맞서는 지구인 측 세력으로 다시 나누어 볼 수 있다.[1] 그리고, 이러한 지구인 측 세력은 다시 멜로나가 이끄는 랑그레누스, 바얄이 이끄는 대 이성인 지구 연방군, 마지막으로 주인공 조준과 그의 동료들인 레테의 추종자들로 나눠진다. 즉, 앙뜨와네트 제국을 비롯한 외계인라는 공동의 적이 나타났음에도, 지구인들은 여전히 통합되지 못한 채로 이들의 침공에 각자의 방식대로 맞서는 상태이다.
3. 목록
3.1. 지구 내 세력
3.1.1. 연방
작중에서의 명칭은 '연방'. 이성인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두 조직 중 하나로, 15년 전, 아간 박사를 비롯한 과학자들이 메사추세츠 공대에서 사라진 후 바벨을 건립하면서 세워졌다. 20개의 군사 선진국을 바탕으로 두고 있는 최첨단 정예군이다.
3.1.2. 랑그레누스
이성인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두 조직 중 하나로, 연방과는 다르게 일개 사조직이다. 허나, 현재의 지구로는 '가질 수 없는' 과학력을 소유하고 있다.
3.1.3. 레테의 추종자
3.2. 지구 외 세력
3.2.1. 앙뜨와네트 제국
3.2.2. 미카 연방
3.2.3. 퍼플러 제국
과거 무시무시한 힘으로 우주 전쟁의 한 축을 담당했던 제국. 퍼플러 드러그라는 약물의 힘을 빌려 주변 행성들을 장악하며 세력을 불린 단일 종족의 제국. 앙뜨와네트 제국과의 대전투 중에 팜킨을 위시로 한 최소 3개 이상의 붉은 제복 군세에게 패배함에 따라, 현재는 멸망한 상태이다.퍼플러의 전사들은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퍼플러 드러그'라는 특수한 약물을 사용해 여러 가지 형태로 신체를 강화하였는데, 이것은 다른 강화제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엄청난 효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지나친 약물 남발과 의존성이 강해져 전쟁엔 쉽게 이긴 반면 그만큼 세력이 커진 제국을 계속 유지할 그릇까지는 키우지 못하였으며, 결국 내부 붕괴가 일어난 게 제국 멸망의 결정적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제국이 쇠망한 후에도 퍼플러 드러그만큼은, 그 위력에 매료된 무수한 세력들의 표적이 되었다. 결과는 처참했는데, 약물을 사용한 모두가 미치거나 저능해지고 만다. 결국 그 약물을 제대로 사용하고 자아를 유지할 수 있던 건 퍼플러인들뿐이었던 것. 이에, 해당 약물의 위험성을 느낀 앙뜨와네트 제국의 윗선에선 해당 약물의 복용 및 연구를 금지시키기에 이르나, 법의 바깥에서 암암리에 완전 변이체를 만들려는 노력과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제국의 수장은 데론. 팜킨의 심복인 쿠로는 이 데론의 후손이다.
[1] 앙뜨와네뜨의 군인들 vs 미카 연방 영향권에 위치하고 있는 지구에서 벌이는 전쟁 역시, 결국은 앙뜨와네뜨 제국 vs 미카 연방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