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23 22:10:57

에어라인 파일럿

세가 직업 게임 시리즈
브레이브 파이어 파이터즈 에어라인 파일럿 크레이지 택시 구급차
-EMERGENCY CALL AMBULANCE-
파일:external/segaretro.org/AirlinePilots_title.png

1. 개요2. 아케이드 기체 사양3. 게임 모드
3.1. 트레이닝 모드3.2. 플라이트 모드
4. 게임 특징5. 등장 기체6. 등장 공항7. 관련 항목

1. 개요

에어라인 파일럿(エアラインパイロッツ, Airline Pilots)은 세가에서 1999년 4월에 출시한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기판은 NAOMI기판을 사용했으며, 아케이드 전용으로만 출시해서 이후 콘솔이나 PC판 이식은 없다.

게임의 내용은 플레이어가 도쿄 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보잉 777도쿄 시가지를 비행하는 게임이다.

기체는 당시 일본항공의 협조를 받아서 일본항공으로 등장했으며, 북미판은 "세가에어"라는 가상의 항공사를 사용했다.

2. 아케이드 기체 사양


DX 사양의 트레일러 화면

당시 아케이드 기체는 SD와 DX 사양 두 종류의 기체가 존재하며, 게임 언어와 음성은 둘 다 일본어로 된 일본판과 둘 다 영어로 된 북미판이 출시되었다.

SD는 기존의 세가 레이싱게임과 비슷한 외관에 스로틀과 조작부로 바뀌고 조종간과 발판이 방향타로 제어할 수 있는 비행 게임에 맞춘 사양이며[1] DX는 SD크기만한 화면이 3개가 붙어있는 기체였는데 3개가 붙어있는 만큼 양쪽으로 화면이 넓어지고 부조종석의 부기장이 조종간을 잡고있는 시야까지 보이던 기체였으며 당시 CRT를 사용하던 기체 특성상 기체는 크고 아름다웠다.

국내에는 2000년대 초반에 생긴 대형 오락실 위주로 소량 존재했으며, 종류 역시 일본판과 북미판 둘 다 들어왔지만 전부 SD사양으로 들어왔었다.

3. 게임 모드

두 가지 모드가 존재하며 5개의 주어진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서 점수를 얻는 '트레이닝 모드'와 난이도에 따라 자유롭게 도쿄시가지를 비행하는 '플라이트 모드(비행모드)'가 존재했다.

3.1. 트레이닝 모드


트레이닝 모드 영상[2]

5개의 스테이지에서 주어진 사각형 마커를 통과하는 일종의 미션 모드이다. 합격점인 70점을 넘기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며 합격점 이하를 받으면 게임오버다.

1. 이륙 - 활주로이륙해서 상승하는 동안의 사각형 마커를 2000피트까지 통과하는 스테이지.
2. 선회 - 주어진 사각형 마커에 따라 이동하는 스테이지.
3. 착륙 - 공항 근처 상공에서 마커에 따라 활주로까지 내려가서 착륙하는 스테이지.
4. 엔진 트러블 - 상공에서 좌측 엔진 출력이 0인 상태에서 주어진 마커를 통과하는 스테이지.[3]
5. 악천후 - 비, 바람, 번개까지 동반한 악천후에서 착륙하는 스테이지.

3.2. 플라이트 모드

제한된 상황에서 사각형 마커만 지나야하는 트레이닝 모드와 달리 이륙 후 도쿄 지역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모드이며 추락만 시키지 않으면 시간안에 도쿄시가지를 제한없이 날아다닐 수 있다.[4]

이륙 후 하늘에 떠있는 "코인"이라 불리는 초록색 원을 통과하게되면 시간이 늘어나며 제한시간이 1분이 남았을 때 남은 1분을 계속 날 것인지 하네다로 착륙할 것인지 선택하게 된다. 비행을 선택하면 남은 1분도 비행만하다 계속 진행할건지 묻거나 게임이 종료되며 컨티뉴할 시에는 다시 1분남을 때 계속 진행하다가 착륙여부를 묻는다. 착륙을 선택하면 처음 선택한 난이도에 따라 하네다 공항으로 착륙하게된다.

4. 게임 특징

나온 연도와 아케이드용으로 나온만큼 플라이트시뮬레이터와 같은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들에 비해서는 조작이 매우 단순하며 제어할 수 있는 것도 방향타나 스로틀, 스위치도 플랩랜딩 기어와 같은 기본적 것만 조작하면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으로 제작 되었다.

그래픽은 NAOMI 기판을 활용해서 1999년 당시 그래픽으로는 상당한 그래픽을 보여줬다. 도쿄 시가지의 주요건물과 고가도로까지 폴리곤으로 표현했으며[5]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타이토의 랜딩 하이 재팬과 몇 년뒤에 출시한 후속작 시리즈인 제트로 고! 2도 공항 외에는 지형이미지만 있을 뿐 건물 폴리곤은 없는 반면, 이 게임은 시가지의 건물들을 폴리곤으로 표현해놔서 이륙 후 상공을 날아도 주변에 입체적인 건물들을 볼 수 있게 게임의 사실성이 더욱 높였다.

하지만 그래픽에는 상당한 모습을 보인데 반해 용량의 한계 때문인지 타이토의 랜딩 하이 재팬처럼 비행기 기종과 공항이 지역별로 다양하게 나오지 않았으며 기체는 보잉 777 하나에 배경과 공항도 도쿄도쿄 국제공항만으로 한정되어 있다.

5. 등장 기체

비슷한 시기의 랜딩 하이 재팬ANA의 지원을 받았다면 에어라인 파일럿은 JAL의 지원을 받는다.
  • B777-200 시리우스(JA8981) - 당시 일본항공이 1996년 2월 운영한 최초의 보잉 777이었다. 스타제트는 당시 일본항공B777 중 국내전용선에만 붙였던 이름이었다. 실제로도 하네다를 기점으로 일본 국내선 수송을 담당해왔으며 게임에 등장한 "B777 시리우스"는 2014년 6월부로 퇴역 해체되었다.

6. 등장 공항

7. 관련 항목


[1] 심지어 SD에는 자동차 계기판 스티커가 붙은 채로 나왔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타이토의 랜딩 하이 재팬은 아예 계기판이 따로 화면으로 나오는 거와는 대조적이었지만 에어라인 파일럿은 계기판이 게임 화면에 안에 전부 표시되었다.[2] 해당 영상은 전 스테이지를 100점 만점으로 받아서 총 500점을 달성하는 영상이다.[3] 위 영상에 보면 좌측 엔진 출력이 없다.[4] 과도하게 비행기를 조작하면 시간이 감점된다.[5] 유명 건물은 따로 폴리곤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