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에브리띵 이즈 파인
1. 개요
WEBTOON 《에브리띵 이즈 파인》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다.2. 주역
- 매기 윌커슨
본작의 주인공. 인형탈의 색은 연분홍색. 샘과 달리 이 세상을 받아들이는데 저항감이 있었으며, 결국 찰리와의 만남을 계기로 이 잘못된 세상에 무슨 수를 저질러서라도 저항할 것을 각오하게 된다. 물론 양심이 아주 없는 건 아니라 자신이 무고하게 희생시킨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도 갖고 있으며, 호수 마을로 이사했을 때 자신이 살해한 경찰 톰의 아내인 호수마을의 이장 로라와 속내를 주고받으며 변해버린 시스템에 적응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상황도 약간은 이해하게 된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아이가 정말 무사하기는 한가'란 회의감 및 의심과, 주디와의 접촉을 계기로 변해버린 세상에 저항하려는 자들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주디를 비롯한 버려진 자들이 이끄는 레지스탕스에 들어가 함께 세상을 바꿀 것을 결심하며 샘과 잠시 갈라서 각자 행동하는 것을 택한다.
통제받는 세상에 떨어지기 전에 샘과는 연애 결혼으로 맺어졌으며, 어머니의 이름을 딴 식당을 운영했다. 이때 밝힌 어머니의 이름이 '세츠코'인 걸로 보아 일본계 혼혈로 추정된다.
- 샘 윌커슨
매기의 남편. 인형탈의 색은 연하늘색. 비교적 유약하고 현실을 받아들인 성격으로 처음엔 매기의 과격한 행동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망설이지만 가면 갈수록 결국 매기를 이해하고 그녀와 동조하게 되며 잔혹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그녀의 지지자가 되어준다.
하지만 호수 마을에서 지내는 동안 아이를 다시 보기 위해선 무슨 짓이든 저지를 각오를 갖게 되며, 결정적으로 아무 잘못 없는 글렌과 글래디스가 범죄자로 몰리고 함정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했음에도 그들을 직접 죽인 것을 시작으로 자신들을 배신한 크리스와 지나에게 누명을 씌울 정도로 점차 막 나가게 된다. 결국 2부 중후반부에 이르러 이러한 견해 차이로 매기와 대립하다가 범죄를 눈치챈 그렉과 줄리언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나, 매기가 포섭한 로라 덕에 목숨을 건지고 마침내 딸을 보러 언덕 마을에 갈 수 있게 된다. 이에 뛸 듯이 기뻐했지만, 아내 매기가 대의를 위해 세상을 구할 것을 결심하며 떠나려고 하자, 처음에는 여기까지 와서 이럴 수 없다며 화를 터뜨렸지만, 결국 아내를 향한 사랑 때문에 매기를 이해하고 자신이 딸을 지키고 있을테니 꼭 다시 돌아와 달라는 말로 아내와 잠시 이별한다.
3. 이웃
3.1. 주택 단지
- 밥 밀러 & 린다 밀러
인형탈의 색은 밥은 연주황색, 린다는 연노랑색. 겉으로는 샘 & 매기 부부와 사이가 좋은 듯하나, 실상은 주변의 이웃들을 훔쳐보며 경찰에 신고를 넣고 있었다. 이 공로로 호수 마을로의 이사가 예정된 상황에서 역시 수상한 행보를 보이던 샘과 매기도 신고하려고 했으나, 샘과 매기의 계략에 빠져 도리어 자신들이 톰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써 1급 범죄자로 전락하고 아이가 죽는 환각을 보는 엄벌을 받으며 불타는 마을과 함께 재가 되고 만다.
어째서인지 시즌 3에서 린다는 새로운 가면과 로이스라는 이름을 받고 언덕 마을에서 살고 있다.
3.2. 호수 마을
- 줄리안
인형탈의 색은 분홍색이며, 오른쪽 눈썹 위에 나비 문양이 있다. 주인공 부부가 호수마을로 온 후 가장 처음 만난 인물로 근육이 탄탄한 남성. 호수 마을의 경찰 그렉과는 연인 사이다. 본인은 딱히 맡은 일이 없다고 하는데 기념일에 로라의 축사 전 소개를 맡거나 하는 일이 없다면서도 스마일 마크가 두 개나 있는 것으로 보아 로라의 수족으로 보인다. 샘과 매기의 사이가 어색해진 후, 샘에게 접근해 한 편으로 만들려는 듯한 낌새를 보였지만, 사실 진즉에 샘과 매기가 톰을 죽인 걸 눈치채고 그렉과 함께 톰의 복수를 위해 샘을 포박해 악어인간 윈스턴에게 먹이로 주려고 한다. 하지만 로라에게 저지되고, 로라가 샘과 메기를 언덕 마을로 올려보내는 대신에 이장직에서 사임하면서 로라의 뒤를 이어 차기 이장이 된다.
- 로라
인형탈의 색은 연청색이며, 왼쪽 눈에 하트 문양이 있다. 톰의 아내이자 호수마을의 이장. 스마일 마크와 앵그리 마크로 칭찬과 경고를 구분한 후, 스마일 마크 3개를 모은 사람을 투표를 통해 언덕 마을로 보내주거나, 앵그리 마크 3개가 된 사람들을 재판을 통해 투표를 받아 1급 범죄자로 선정하고 '사냥'한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남편 톰을 죽인 범인이 샘과 매기 부부라고 확신을 갖게 된 다.
자택 지하실에 비밀의 방을 차려놨으며 이곳에서 매기를 추궁하는 듯하다가 술을 마시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데, 과거에는 목사였으며 피터와 데이비드라는 두 아들이 있었다. 하지만 통제된 세상에 떨어진 후, 모든 걸 잃고 호수마을에 정착하게 되었으나 호수 마을에서 폭정을 휘두르던 전 이장을 살해한 전적이 있다.[1] 이후 차기 이장이 되어 나름대로 1급 범죄자들에게도 기회를 주고자 투표 시스템과 스마일 & 앵그리 스티커 제도, 1급 범죄자 사냥 때 먼저 도망칠 기회를 준 것도 나름의 선처였으며, 자신은 이를 위해 다시 아이들을 만날 기회도 포기하고 톰에게도 사실을 숨겼다고 한다. 한편에서는 톰도 이 미친 세계에서 변했음을 깨달았고 아이들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결국 매기를 용서하고 방관하기로 하지만, 반란군에 가담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다.
그렉과 줄리안이 독단으로 샘을 납치해 윈스턴에게 먹이로 주려하자, 엽총으로 이를 저지하며 샘과 메기의 마을 이동을 허락하고 그렉과 줄리안에게 이렇게까지 최악으로 치달은 상황에 대해 한탄하며 제발 그들을 용서해줄 것을 부탁한 후, 이장직을 사임하고 줄리안에게 넘겨준다. 마지막으로 매기에게 자신이 쓰던 폰을 남기며 딸을 만날지 아니면 반란군에게 주어 세상을 바꿀지 선택지를 준 후, 세상을 다시 원래대로 바꿔줄 것을 부탁하며 권총으로 자살한다.
- 글래디스 & 글렌
인형탈의 색은 글래디스는 연한 초록색에 오른쪽 눈썹 위 벤츠 마크가 있으며, 글렌은 연자주색에 왼쪽 눈 옆에 튤립 문양이 있다. 첫 등장은 나체로 산책하던 중 매기 앞에 나타나 인사를 나누며, 이후 재판에서 글래디스가 매기를 위로하며 연을 맺는다. 다만 이 둘은 호수 마을의 재판을 회의적으로 보는데다 사냥에 참여하지도 않으며, 호수 마을에 아예 눌러앉아 정착할 생각을 갖고 있을 정도로 많은 것을 체념한 상태다. 하지만 데이브와 크리스 & 지나의 간계로 안그래도 위태롭던 상황에서 끝내 앵그리 스티커 3개를 받고 데이브에게 사냥당하며 희생양이 되고 만다. 이를 샘과 매기 부부가 목격했으나, 숨통을 끊어달라는 그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매기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눈을 돌려 버렸고, 샘은 대신 글렌의 숨통을 끊은 후 그의 집과 정원에 불을 질러 버린다.
- 데이브
인형탈의 색은 카키색. 동물을 사냥해 고기와 모피를 파는 남성으로, 배우자와 사별했다. 크리스와 지나가 점찍은 두 번째 타겟이었으나, 중간에 글랜과 글래디스 부부를 사냥하자고 둘에게 먼저 제안해 위기를 벗어난다. 최종 목표는 샘과 매기 부부를 사냥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결국 크리스가 재판으로 1급 범죄자가 되어 사냥당하게 되자 크리스를 구하려던 매기에게 화살을 들이밀며 살인에 맛들린 본색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샘에 의해 도리어 화살이 이마에 박혀 죽는 최후를 맞는다.
- 토비
인형탈의 색은 연보라색이며, 주황색 큐브 문양이 있다. 1급 범죄자로서 숲 속을 헤메다가 소피 & 케이트 부부에게 사냥당해 죽으며 호수 마을의 어두운 이면을 드러냈다.
- 베키
인형탈의 색은 연한 코랄색이며 눈썹 위에 별무늬 6개가 있다. 컵케이크를 파는 여성. 그녀의 명찰에 붙어있는 앵그리 마크 3개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로 주인공 부부는 호수마을 역시 안전한 곳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앵그리 마크를 줄이기 위해 샘과 매기를 불온분자로 누명을 씌우려 했으나, 크리스와 지나의 맞고발로 실패하고 만다. 결국 앵그리 마크 3개를 받고 재판에 오르게 되며, 투표 결과 1급 범죄자로 전락해 아이들이 죽는 환각을 보고 절망하다가 사냥 당하는 최후를 맞는다.
- 크리스 카스틸로 & 지나 카스틸로
인형탈의 색은 크리스는 주황색, 지나는 하늘색. 크리스는 도예 공방을 운영하며 지나는 약국에서 일한다. 베키의 조작으로 인해 앵그리 마크를 받은 샘과 매기를 위해 베키를 고발하여 둘의 무죄를 입증해주는 것으로 호의를 산 후, 보트의 비밀 공간에서 동맹을 제안한다. 이웃들의 고발 및 범죄자 사냥에 가장 열성적으로 임한다. 하지만 샘과 매기에게서 수상함을 느낀 후, 동맹 대상을 데이브로 옮겨 타고 글렌과 글래디스를 처단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꾸며, 결국 이로 인해 샘의 수작으로 누명을 써 갈라서게 된다. 그런데 이때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지나와 크리스는 레즈비언 / 게이로서 부부로 위장한 친구 사이였다. 지나는 아이가 없지만, 크리스에게는 아들이 있었으며, 살아남기 위해 부부인 척한 것 뿐이라고.
결국 시즌 3에서 지나는 반란군에 가담하며 자신을 몰락시킨 매기를 향해 총을 들이밀며 적대감을 드러낸다. 그래도 주디에게 잘 설득되어 적의를 거두고 반란군에 정식으로 합류하나 싶었으나... 플리즈홀드에 의해 머리가 쪼개지며 살해되는 최후를 맞이한다. 한편 크리스는 재판에 올라 1급 범죄자로 취급되어 사냥당할 위기에 처한 와중에 매기에게 도움받나 싶었지만 데이브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찰나, 샘 덕분에 당장은 살아남지만 결국 샘에 의해 죽는 최후를 맞는다.
- 케이틀린
호수 마을의 요가 강사.
- 소피 & 케이트
인형탈의 색은 소피는 연노랑색에 오른쪽 눈의 패치마크 세 개가 있으며, 케이트는 연초록색에 왼쪽 눈 옆 별똥별 문양이 있다. 레즈비언 부부. 2부 초반부 사냥에 성공해 스마일 마크 3개를 채우며 언덕 마을로 이주할 수 있게 된다.
- 자레드
인형탈의 색은 연보라색이며 오른쪽 눈 위에 파이프 문양이 있다. 스마일 마크 3개를 채우며 언덕 마을로 이주할 여부를 정하는 재판에 오르나 아깝게 떨어진다.
- 타일러 & 제인
인형탈의 색은 타일러는 분홍색에 왼쪽 눈 위에 달팽이 문양이 있으며, 제인은 보라색이다. 폭행죄로 앵그리 마크 세개를 받고 재판에 섰으나, 베키에게 어그로가 끌린 덕에 위기를 건진다.
- 키스 & 메리
인형탈의 색은 키스는 연주황색에 오른쪽 눈에 비구름 문양이 있으며, 메리는 연두색이다. 앵그리 마크 세 개를 받고 재판에 섰으나, 베키에게 어그로가 끌린 덕에 위기를 건진다.
3.3. 언덕 마을
- 올리버
언덕 마을에 막 이주해 온 샘의 이웃. 그램이라는 아이가 있으며, 샘에게 요리를 가르쳐준다.
4. 레지스탕스
- 찰리 해리스
인형탈의 색은 연녹색. 기차 모형을 모으는 것이 취미라고 한다. 매기에게 무언가 알려주며 자신의 계획에 동참 시키려고 했으나, 밥과 린다의 밀고로 1급 범죄자로 낙인찍혀 아이가 죽는 환각을 보는 엄벌을 받고 만다. 이후 그대로 증발 되었으나, 1부 후반부 상자 공장에서 소각당할 뻔한 걸 주디에게 구출되었으며, 2부 마지막화에서 기차를 타고 나타난다. 3부 마지막화에는 캣포드 마을 도로 한복판에 있는 식탁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맨손이 식탁에 못에 박혀있고 머리가 두동강 난 시체로 발견되었다.
- 주디
인형탈의 색은 연보라색. 알루미늄 포일을 찾던 매기에게 접근해 포일을 나눠주며 은밀한 암호어로 도움을 준다. 1부 후반 상자 공장에서 소각되기 직전이던 찰리를 구출한다.
이후 2부 중반에 숲에서 길을 헤매던 매기 앞에 나타나 레지스탕스의 존재를 알려주며 샘과 매기에게 함께 할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극후반부에 샘과 갈라서고 홀로 온 매기를 자신이 주도하는 레지스탕스 기지에 데려가 반란군을 소개 시켜준다.
- 니콜 & 팀
인형탈의 색은 니콜은 오른쪽 눈이 없는 보라색, 팀은 두 눈이 없는 연노랑색. 니콜은 한 쪽 눈을, 팀은 두 눈을 실명했다.
- 오르멜
인형탈의 색은 왼쪽 눈과 입의 위치가 바뀐 짙은 파란색. 말 더듬는 증상이 있다.
- 기다려(플리즈홀드)
인형탈의 색은 크림 빛이 도는 하얀색. 레지스탕스의 유일한 아이로 도끼 두 자루를 들고 있다. 과거 어떤 사건으로 마음을 닫은 채 '기다려(Please hold)'라는 말만 하고 있다. 다른 레지스탕스 멤버들에겐 잠깐 기다리라는 말만 해서 그런지 '기다려'라고 불린다. 그래도 어느 정도 분간되는 규칙성은 갖고 있는지 오르멜의 경우에는 대강 해석할 수도 있는 모양.
- 호레이스(호러스)
레지스탕스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상당한 기술력을 자랑하며 마스크에 있는 GPS 칩을 안전하게 빼내는 거나 무전탑을 해킹하는 등 여러모로 비범하다.
5. 경찰
- 톰
밥과 린다의 신고를 받고 찰리의 집에 불시검문을 온 보안관. 수상한 짓을 하려던 찰리를 처벌하고 매기에게도 경고를 준다. 이후 밥과 린다의 신고로 샘과 매기의 지하실까지 검문하러 들이닥쳤으나, 찰리가 남긴 것들로 현재의 상황을 벗어나려던 매기에게 살해당한다.
호수마을 이장 로라의 남편으로, 그 역시 아이들을 다시 보고자 열심히 일하면서 세상에 맞추어 변해버린 한 사람일 뿐이었다.
- 그렉
죽은 톰의 사건을 조사하러 온 톰의 동료 보안관. 호수 마을을 관리하고 있으며, 호수 마을의 이장 로라의 비서 줄리언의 동성 연인이다. 다만 보여진 상황만으로 정황을 파악해 앵그리 스티커를 붙이거나, 반란의 정황만 보고 즉각 1급 범죄자로 선고하는 등, 이쪽 역시 세상에 맞추어 사람이 바뀐듯한 암시가 있다.
사실 진즉에 샘과 매기가 톰을 죽인 것을 눈치채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복수로 줄리안과 함께 작당하여 샘을 사로잡아 호수 한복판에서 악어인간 윈스턴에게 먹이로 주려고 한다. 하지만 로라에게 저지당함과 동시에 샘과 매기가 언덕 마을로 가게 되자, 이에 항변하지만 도리어 로라로부터 너무나도 변해버린 현 세상을 직시하라는 일침에 한탄하고, 어쩔 수 없이 톰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매기에게 사과를 받으며 일단락 한다.
- 피트
그렉의 동료 보안관.
6. 기타
- 윈스턴
샘 & 매기 부부가 기르는 무언가(?). 1부에서는 죽은 지 오래된 강아지 시체로 나왔으며, 2부에서는 고기를 먹는 수생 생물로 보였는데...
사실 2부에 등장한 윈스턴은 세상이 독재 통치에 휘둘리기 전, 아내와 함께 악어 동물원을 경영하던 사육사였으나, 독재 통치에 놓이게 된 후 군부로부터 아이들과 악어들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양자택일의 순간에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고 주저하다가 눈앞에서 아내와 키우던 악어들 전부를 잃고 말았다. 이때 죽어가던 아이들이 악어에 빠진 자신을 원망하며 남긴 "마지막 한 마리까지 지켜내라"는 말에 정신을 놓았고, 스스로 악어인간이 되어 살아가게 된 것. 이후 줄리안과 데릭의 계략으로 샘을 잡아먹으려 했으나, 멀리서 상황을 목도한 매기가 로라와 보트를 타고 다가오면서 저지되고, 로라가 겨눈 총에 겁을 먹어 다시 호수에 숨는다. 이 악어 인간의 본명은 크레이그로, 윈스턴이라는 이름은 그렉과 줄리안이 윌커슨 부부의 강아지에게 따와서 붙인 이름이다.
- 바바라
길거리를 떠돌던 노숙자. 샘과 매기 부부에게 강아지 윈스턴 시체를 받아 먹는다. 1부 후반에 주택 단지가 불타 사라질 때 정황상 휘말려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
- 사라 윌커슨
샘과 메기의 딸이자 주인공 둘에 비견되는 본작의 최중요 인물. 본편 시점에서는 18살이며, 아직 직접 등장한 적은 없다. 세계가 바뀌던 날, 이제는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을 끝으로 부모와 생이별했다. 하지만 온전히 살아있는지, 살아있다 해도 기존의 평범한 인간인지 의문만 쌓여가는 상황이다.
[1] 로라의 사무실에는 카라바조의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치는 유디트> 그림이 걸려 있는데 이는 유디트가 적장의 목을 베었듯 그녀가 부패한 이장을 처단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