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22:11:32

에르페토이크티스 칼라바리쿠스

에르페토이크티스 칼라바리쿠스(리드피쉬, 폴립테루스 리웨드)
Reedfish
파일:에르페토이크티스 칼라바리쿠스.jpg
학명 Erpetoichthys calabaricus
J. A. Smith, 1865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다기어목Polypteriformes
폴립테루스과Polypteridae
에르페토이크티스속Erpetoichthys
에르페토이크티스 칼라바리쿠스E. calabaricus
멸종 위기 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준위협.svg
파일:에르페토이크티스 칼라바리쿠스 사진.jpg

1. 개요2. 특징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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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립테루스과 에르페토이크티스속의 유일종으로, 폴립테루스속에 비해 체형이 길고 가늘게 자란다. 국내에서는 출처 불명의 폴립테루스 리웨드[1]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하며, 일본에서는 '그물코장어'라는 의미의 아미메우나기(アミメウナギ)라고 부른다.

2. 특징

60cm까지 자라는 대형 폴립테루스로 붉은 계열의 발색이 특징이다. 적사에서 좋은 발색이 나온다.

폴립테루스 특유의 진동기관이 없어 다른 폴립테루스가 동족임을 구분하지 못하므로 크기 차이가 큰 폴립테루스와 합사하면 잡아먹힐 수도 있다. 수조에선 주로 40cm 가량으로 자라며 온순하고 약해서 다른 폴립테루스들과 합사시 주의해야 한다. 몸이 얇고 길어 장애물 사이를 잘 돌파하므로 유목이나 수초로 구성된 레이아웃을 선호한다.

생김새와는 다르게 점프를 매우 잘한다. 폴립테루스 자체가 점프력이 좋지만 리웨드는 특히 점프를 잘 하므로 주의하자. 얇아서 조그만 틈으로도 빠져나온다. 이와 더불어 야생 개체든 사육 개체든 기회만 되면 육상으로 나와 돌아다닌다고 알려져 있다. 뱀처럼 기어다니며 먹이를 사냥하는 등의 행동을 한다. 물론 수조에서 키운다면 점프한 뒤 다시 수조로 들어가질 못해서 말라 죽으니 수조에서 나갈 수 없게 대처하자.

아프리카 수질의 일반적인 특징인 약알칼리성 물에 서식하는 다른 폴립테루스와는 다르게 약산성 물에 서식하기 때문에 산성 물에서 잘 자라는 수초가 적응하기 쉽고, 이 종 자체도 수초 사이를 지나다니는 습성도 있어 폴립테루스속에 비해 수초항에서 키우기 적합하다.[2]

2009년 기준 IUCN 적색 목록에 '준위협(NT)'으로 등재되어 있다. 농업 및 도시화로 이들의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3. 관련 문서


[1] 언뜻 보면 학명처럼 보이지만 에르페토이크티스는 이러한 학명이 붙은 적이 전혀 없다. 한 때 폴립테루스속으로 분류되었을 때의 학명은 폴립테루스 에르페토이데우스(P. erpetoideus)다.[2] 폴립테루스속도 약산성 약알칼리 어디든 잘 적응하는 사육 개체는 대형 아래턱을 제외하곤 수초항에 키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너무 빽빽하여 숨을 쉬러 올라가기 힘들 정도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