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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에디 베더 Eddie Vedder | |
| |
본명 | 에드워드 루이스 세버슨 3세 Edward Louis Severson III |
출생 | 1964년 12월 23일 |
미국 일리노이주 에반스톤 | |
국적 |
|
직업 | 가수 |
소속 | 펄 잼 |
활동 기간 | 1979년 - 현재 |
1. 개요
미국의 록 밴드 펄 잼의 프론트맨, 보컬리스트, 작사가, 그리고 리듬 기타리스트.그런지 씬을 대표하는 '빅 4'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깊고 풍부한 바리톤 음색과 폭발적인 샤우팅, 그리고 무대 위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90년대 얼터너티브 록의 아이콘으로 군림했다. 커트 코베인, 레인 스테일리, 크리스 코넬 등 동시대를 풍미했던 동료들이 모두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난 후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30년 넘게 록 씬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상업적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거대 기업과 맞서 싸우는 등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소신 있는 행동과 진솔한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2. 생애
2.1. 유년 시절과 음악의 시작
본명은 에드워드 루이스 세버슨 3세(Edward Louis Severson III). 1964년 일리노이 주 에번스턴에서 태어났다. 그가 한 살 때 부모는 이혼했고, 어머니는 피터 뮬러라는 남자와 재혼했다. 베더는 어린 시절 내내 계부인 뮬러를 친아버지로 알고 자랐으며, 성씨도 뮬러로 따랐다.10대 시절, 어머니가 계부와 이혼하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이 아버지라고 믿었던 남자가 계부였으며, 이미 오래전 연락이 끊긴 친아버지는 다발성 경화증으로 사망했다는 것이었다. 이 충격과 혼란은 훗날 펄 잼의 대표곡 Alive의 가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어머니의 처녀 때 성씨인 '베더(Vedder)'를 자신의 예명으로 삼았다.
12번째 생일에 어머니에게 기타를 선물 받은 후 음악에 깊이 빠져들었으며, 더 후, 닐 영 등의 음악을 들으며 위안을 얻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샌디에이고로 이주하여 주유소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여러 밴드를 전전했다.
2.2. 펄 잼 이전 (Bad Radio)
1988년, 샌디에이고에서 '배드 라디오(Bad Radio)'라는 펑크 록 밴드에 보컬리스트로 가입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그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영향을 받은 펑키(Funky)한 스타일의 보컬을 구사했다.1990년, 배드 라디오가 해체될 무렵, 그의 친구이자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전 드러머였던 잭 아이언스에게서 카세트테이프 하나를 건네받는다. 테이프에는 시애틀에서 활동하던 기타리스트 스톤 고사드와 베이시스트 제프 아멘트가 새로운 보컬리스트를 찾기 위해 녹음한 3곡의 연주 데모가 담겨 있었다.
주유소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던 베더는 이 데모를 듣고 즉시 영감을 얻어, 파도타기를 하러 간 다음 날 아침 3곡 전체의 가사와 멜로디를 완성했다. 이 곡들이 바로 훗날 "Alive", "Once", "Footsteps"가 되는, 이른바 **'마마산(Mamasan) 3부작'**이었다. 그는 이 데모에 자신의 보컬을 입혀 시애틀로 보냈고, 그의 목소리에 충격을 받은 스톤 고사드와 제프 아멘트는 즉시 그를 시애틀로 불렀다.
2.3. 펄 잼 결성과 슈퍼스타덤
1990년 시애틀에 도착한 베더는 스톤 고사드, 제프 아멘트, 그리고 리드 기타리스트 마이크 맥크레디와 만나자마자 놀라운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단 며칠 만에 밴드의 정식 보컬리스트가 되었다. 드러머 데이브 크루즌까지 합류하며 밴드의 라인업이 완성되었다.시애틀에 머무는 동안, 그는 마더 러브 본의 보컬리스트 앤드루 우드를 추모하기 위해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 **템플 오브 더 도그(Temple of the Dog)**의 녹음 세션에 참여하게 된다. 여기서 그는 자신의 우상이던 사운드가든의 보컬리스트 크리스 코넬과 함께 불후의 명곡 **"Hunger Strike"**를 듀엣으로 부르며 깊은 우정을 쌓기 시작했다.
1991년 8월, 밴드는 **펄 잼(Pearl Jam)**이라는 이름으로 데뷔 앨범 **《Ten》**을 발매했다. 앨범은 처음에는 큰 반응이 없었으나, 너바나의 《Nevermind》가 일으킨 얼터너티브 록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했다. "Alive", "Even Flow", "Jeremy" 등의 싱글들이 연달아 히트하며 앨범은 1년이 넘어 빌보드 앨범 차트 2위에 올랐고, 현재까지 미국에서만 1,3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에디 베더는 순식간에 그런지 씬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2.4. 명성과의 싸움
그러나 그는 상업적 성공에 따르는 거대한 명성을 극도로 불편해했으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와 '세대의 목소리'라는 칭호에 큰 부담감을 느꼈다. 특히 1993년,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커트 코베인과 함께 시사 주간지 《TIME》의 표지를 장식한 사건은 그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이후 펄 잼은 "Jeremy"를 마지막으로 뮤직비디오 제작을 전면 중단하고, 언론 인터뷰를 극도로 자제하는 등 의도적으로 미디어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1994년에는 거대 티켓 판매 회사인 **티켓마스터(Ticketmaster)**가 팬들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한다며 미국 법무부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 이 싸움은 결국 펄 잼의 패배로 끝났지만, 상업적 이익보다 팬들과의 신의를 우선시한 이들의 행보는 밴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2.5. 로스킬레 페스티벌 비극과 그 이후
2000년 6월 30일, 덴마크에서 열린 로스킬레 페스티벌에서 펄 잼이 공연하던 도중, 흥분한 관객들이 무대 앞으로 밀려들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하여 9명의 팬이 사망하는 끔찍한 비극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에디 베더와 펄 잼 멤버들에게 엄청난 정신적 충격과 죄책감을 안겼고, 밴드는 해체까지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이후 펄 잼은 공연장 안전 문제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었으며, 베더는 오랫동안 이 사건에 대한 슬픔과 추모의 감정을 노래와 무대를 통해 표현해왔다.
2.6. 솔로 활동과 현재
펄 잼 활동 외에도 꾸준히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특히 2007년, 배우 숀 펜이 감독한 영화 인투 더 와일드의 사운드트랙 전체를 작곡하고 노래하며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 사운드트랙의 수록곡 "Guaranteed"로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2011년에는 자신의 주 악기 중 하나인 우쿨렐레 연주로만 채워진 솔로 앨범 《Ukulele Songs》를 발표하며 소박하고 서정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펄 잼의 프론트맨으로서 왕성하게 앨범을 발표하고 월드 투어를 돌고 있으며, 환경 보호, 정치적 신념 표현 등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록 씬의 존경받는 거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 음악 스타일 및 보컬
에디 베더의 보컬은 깊고 풍부한 바리톤 음색을 기반으로 한다. 그의 목소리는 때로는 시를 읊조리는 듯 나지막하다가도, 후렴구에서는 절규에 가까운 강력한 샤우팅으로 폭발하며 엄청난 감정의 진폭을 만들어낸다.특히 90년대 초반 그의 보컬은 단어를 뭉개며 웅얼거리는 듯한 특유의 발음(이른바 'Yarl' 창법)이 특징이었는데, 이는 이후 크리드의 스콧 스탭을 비롯한 수많은 포스트 그런지 밴드 보컬리스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작사가로서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Alive"), 사회 문제("Jeremy"), 정치적 비판("Daughter") 등 다양한 주제를 서사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리듬 기타리스트로서 밴드의 사운드를 탄탄하게 받쳐주며,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기도 한다.
4. 영향력 및 위상
에디 베더는 90년대 얼터너티브 록의 폭발을 이끈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자, 그런지 시대의 비극 속에서 살아남아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의 보컬 스타일과 무대 매너, 작사 방식은 90년대 이후 등장한 수많은 록 밴드 보컬리스트들에게 거대한 영향을 미쳤다.상업적 성공이나 미디어의 찬사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음악과 팬들을 위해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그의 행보는 '진정성'과 '타협하지 않는 아티스트'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5. 여담
- 열렬한 시카고 컵스의 팬이다. 2016년 컵스가 108년 만에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했을 때 선수들과 함께 축하 파티에 참여했으며, * * 컵스를 위한 헌정곡 "All the Way"를 발표하기도 했다.
- 사운드가든의 크리스 코넬과는 절친한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였다. 코넬이 사망한 후 큰 충격을 받았으며, 공연에서 종종 그를 추모하는 노래를 부르곤 한다.
- 취미는 서핑이다. "Alive"의 가사를 쓴 것도 서핑을 하러 간 날 아침이었다.
- 정치적, 사회적 신념을 드러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환경 보호 단체와 낙태권 옹호 단체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 공연할 때 무대 장비를 기어오르거나 관중 속으로 다이빙하는 등 격렬하고 예측 불가능한 퍼포먼스로 유명했다.
- 자신의 앰프에 로마자 'E'를 연상시키는 로고를 붙여 놓는데, 이는 환경보호 단체인 Earth First!의 로고에서 따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