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드루드의 비밀 The Mystery of Edwin Drood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 추리 |
저자 | 찰스 디킨스 |
옮긴이 | ○○ |
출판사 | Chapman & Hall |
최초 발행 | 1870년 |
국내 출간일 | 20○○년 ○○월 ○○일 |
단행본 권수 | ○○권 (20○○. ○○. ○○. 完[1]) |
연재 기간 | 1869년 ~ 1870년[2] |
시리즈 | ○○ |
쪽수 | ○○ |
ISBN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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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찰스 디킨스의 유작이자 영미권 소설 최고의 논쟁을 부른 작품.찰스 디킨스가 1869년부터 1870년까지 연재한 추리 소설이다. 내용은 클로이스터 햄 마을에서 미모의 여인 로사 버드를 약혼녀로 둔 에드윈 드루드라는 청년이 괴한에 의해 납치되고 이를 찾으려고 수색을 하지만 이후 에드윈의 소지품이 발견되면서 납치후 살해당한 것으로 여긴 경찰이 마을사람들을 이잡듯이 수사하면서 그와 관련된 숨은 이야기들이 드러나면서 점점 범인에 가까워지는 내용이다. 원래는 12부작으로 연재될 예정이었으나 1870년 6월 7부를 집필하던 작가인 찰스 디킨스가 급작스런 뇌졸중으로 사망하면서 그의 미완성 유작이 된다. 하지만 그의 사후 영미권에서 일어난 추리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그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2. 디킨스 사후 벌어진 추리배틀
찰스 디킨스의 사후 당시 이 작품 연재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팬들은 디킨스가 죽으면서 행방이 묘연해진 소설의 결말을 추리하기 시작 이때부터 엄청난 추리배틀이 벌어지게 된다. 이에 유족들이 7부의 미완성원고와 표지를 서둘러 공개를 했으며 이후 영국과 미국에서 글 좀 쓴다는 작가들이 7권의 미완성 원고를 토대로 다른 버전의 완결본을 내기 시작하게 된다. 심지어는 1873년에는 문맹 토머스 제임스가 강령술로 찰스 디킨스의 영혼을 불러 집필했다고 주장하는 완결본이 나오기까지 하자 1914년 1월 7일 디킨스의 팬덤인 디킨스 펠로십 회원을 방청객으로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존 재스퍼의 재판까지 열게 된다.[3] 하지만 결과는 증거부족으로 존 재스퍼의 무죄였다. 이후 1985년 이 작품이 연극화되자 이 연극만의 독특한 룰이 생기게 되는데 연극시작 전 관객들이 누구를 범인으로 할지 미리 정한 상태에서 매번 다른 형태의 결말을 내는 연극이 되었고 매년 영국에서는 이 작품의 결말을 가장 멋지게 추리하는 대회를 열고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은 2018년 3월 11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뤄졌다.3. 한국어 번역본
디킨스씩이나 되는 유명작가의 유작겸 영미문학사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인데 제대로 된 번역본 찾기 참 힘들었다. 《데이비드 코퍼필드》나 《황폐한 집》처럼 분량이 많기라도 하면 모를까 반쯤 집필되었을 때 작가는 사망하는 바람에 분량이 많은 소설도 아닌데 번역이 제대로 안 되었다. 2000년에 찬섬에서 나온 번역본이 오랫동안 유일한 한국어 번역본이었는데 비유가 들어간 문장을 죄다 직역해 차마 눈뜨고 못볼 저질 번역으로 악명 높다. 그나마도 절판되어 헌책방을 뒤져야 한다. 그러다 2017년 3월 B612북스에서 로스트라는 제목으로 새 번역본을 내놓았다.[1] '完'은 한권이거나, 완결 작품이 아닐 시 제거하십시오.[2] 7부 집필 중 작가 사망.[3] 이때의 배심원들이 되게 화려한데 판사는 G. K. 체스터턴이, 배심원단장으로 조지 버나드 쇼가, 변호사는 기자 세실 체스터턴이, 검사는 제이 커밍 월터스라는 중견 작가가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