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와일드 암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골렘.이름의 유래는 아스가르드로 이명은 신들의 성채(神々の砦) 또는 대천신성(戴天神城). 머리에 두개의 뿔이 나있으며 강력한 배리어가 장비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유래가 아스가르드이니 아스가르즈가 맞겠지만 국내에는 어스갈즈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아마 옛날 공략본에 어스갈즈라고 표기되었던 게 원인인 듯하다.
2. 시리즈별 어스갈즈
2.1. 와일드 암즈
거인의 요람에 잠들어 있던 골렘. 어스갈즈란 이름은 고대어로 신들의 성채란 뜻으로 양팔에 배리어 장치가 있는데에서 유래했다.
유적의 보존 상태가 좋아서 전에 리리티아의 관에서 발굴된 리리티아와 달리 잠들어 있을뿐 아직 살아 있었다. 에마 헷필드도 움직일 수 없었지만 골렘을 싸움의 도구로만 보는 인간들의 시선이 자신을 공녀로만 보는 시선처럼 느껴졌던 세실리아 레인 아델하이드에게 싸우는 기계로 만들고 싶지 않으니 평화가 찾아올 때까지 잠들어 달라는 말을 듣고 스스로 싸울 결의를 한 것처럼 자신의 의지로 눈을 뜬다. 세실리아의 말을 듣고 기동한 덕분인지 세실리아의 음성 패턴이 입력되어 세실리아의 말만 따른다.[1]
방어를 메인으로 만들어진 골렘이기에 전투에는 맞지 않지만 일행을 태우고 이동할 수 있으며 얕은 물 정도는 건널수 있고 양팔의 배리어 덕분에 적과 만나지 않는다. 처음에는 출력 부족으로 원래의 힘을 발휘할 수 없었지만 증폭장치인 룬 드라이브를 써서 배리어 에너지의 대류를 써서 닿는 것을 전부 먼지로 분해해버리는 대소멸 배리어(対消滅バリア)를 쓸 수 있게 된다.[2] 거인의 오카리나를 얻으면 먼곳에서도 어스갈즈를 부를수 있는데 땅속에서 솟아난다.
마족과의 최종결전 후 카 딘길이 폭발해 세실리아 일행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의 의지로 움직여 전력으로 대소멸 배리어를 펼쳐 세실리아 일행을 구한다. 하지만 어스갈즈는 자신의 오른팔을 잃고 두번 다시 깨어날 수 없는 잠에 빠지게 된다.
2.2. 와일드 암즈 세컨드 이그니션
노블레드족이 만든 골렘.
마리아벨 아미티지의 포스 어빌리티로 소환할 수 있는 중장방위형・삼식 골렘으로 노블레드성 지하에서 얻을 수 있다. 나중에 과학 대박력 연구소에서 UFO의 파편을 통해 중장방위형・삼식 개량형 골렘을 소환하는 어스갈즈2도 얻을수 있다.
2.3. 와일드 암즈 어드밴스드 서드
예언자들이 마족들이 남긴 정보 라이브러리 히아데스의 지혜로 만든 골렘. 예언자들을 지키는 무적의 방패로 싸움만이 그 존재의의이다. 예언자들에게 일정레벨 이상의 적의를 가지면 스스로 판단해 공격한다. 대소멸 배리어와 고출력 배리어를 장비하고 있으며 신들의 성채란 이름에 손색 없는 방어력을 자랑하며 대소멸 배리어를 이용한 공격력도 막강하다.두뇌에 기록학습과 발전추론기능이 있는 제미니 회로를 장착해 경험을 거듭할수록 정확한 판단을 내릴수 있다. 제미니 회로가 혼이라면 기록된 데이터는 추억.
버지니아 일행과 싸우면서 추억이 쌓여가고 그것이 피드백 된 배틀데이터에 의해 자아를 가지게 되고 말도 할 수 있게 된다. 마음을 얻은 뒤에는 싸움 속에서 긍지와 기쁨을 찾아내고 자신도 살아있다는것을 실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번 버지니아 일행을 앞을 막아서는 강적이지만 오토 디펜서는 예언자들에 대한 적의는 감지하지만 자신에 대한 적의는 감지하지 못하기에 이 틈을 찔려 제이너스 캐스케이드의 공격을 받고 방패로 쓰여 시간의 가디언 단 다이람의 힘으로 머나먼 시간의 저편으로 날아갔다.
하지만 기억의 유적에서 유적안에 있던 석상을 깨고 주인들을 지키고 버지니아 일행과 다시 싸우기 위해서 귀환한다. 어스갈즈가 날려간 곳은 태고의 팔가이아였고 거기서 가동에 필요한 동력보급을 최소한으로 하고 지금까지 버텨온것. 그러나 결국 예언자들은 버지니아 일행과의 싸움 끝에 전부 죽자 자신도 그 뒤를 따라가 저승에서 주인들을 지키기 위해 베아트리체를 물먹이고 버지니아 일행과 싸우고 패배해 사라진다.[3]
싸움 이외에도 단 다이람의 힘으로 태고의 팔가이아로 날려졌을때 숲과 물이 넘쳐나는 팔가이아를 보고 보석이라고 칭하기도 하고 세계를 사랑스럽다고 느끼기도 하는등 매우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라지기 전에도 자신이 만들어진 존재라는것을 알고 고뇌하는 제트 엔듀로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하여 제트가 싸울 결심을 하는것을 도와주기도 했다.
2.4. 와일드 암즈 Alter Code F
기본적으로 와일드 암즈와 동일하지만 고속이동도 가능해지고 대소멸 배리어 펀치로 맵에 있는 바위를 부술 수도 있다. 원래부터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거나 주인을 선택한다거나 호출하면 어디선가 튀어나온다던가 등등이 그야말로 Big-o의 패러디에 가까웠지만 외모도 더욱 가까워졌다.2.5. 와일드 암즈 더 포스 데토네이터
의회기사단의 특무국 브류나크의 일원 파르멜 아리안로드의 이명.2.6. 와일드 암즈 더 핍스 뱅가드
전용테마는 대천신성과 철권에 끓어오르는 혼.12000년전 고대문명시대에 일어난 대전때 제조되었다고 전해지는 온건파 최강의 골렘.
현대에 와서 재발굴되어 기동에 성공한 고렘 중에선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한다. 고압축 가스 분사구를 장착해 호버 주행도 가능.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
딘 일행이 베르니족에게 끌려갔다가 탈출할 때 핀치에 빠진 딘 일행을 구출하며 처음 만나게 된다.
사실 신들의 성채에서 딘 스타크와 레베카 스트라이샌드의 눈 앞에 떨어진 고렘의 왼팔이 바로 어스갈즈의 것으로 강경파에게서 아브릴 반 플루르를 탈취하는 작전에서 실패했을 때 아브릴과 함께 왼팔을 사출했던 것이다.
딘과 만난 이후 딘의 보물인 골렘의 나사를 집어넣어 딘과 강철과 같은 유대를 가지게 되고 딘 일행과 함께 다니게 된다.
최후의 결전 때 볼슨그가 발굴한 골렘인 요툰헤임과 싸운다. 왼팔을 되찾고 오른팔에 대구경포, 총검, 미사일을 탑재한 ARM을 장착하여 싸우고 결국 요툰헤임을 쓰러트리고 딘 일행에게 길을 터준다.
얼굴에 마스크를 하고 있는데 마스크가 깨진 모습이 더 멋진 아이러니한 고렘이다.
2.7. 와일드 암즈 크로스 파이어
바이스하이트가 준비한 발굴병기 골렘. 번번히 블랭크이젤 앞을 가로막는다.[1] 이 때 세실리아는 이전처럼 혼란스러운 때 깨어나면 다시금 전쟁의 도구로 쓰일 것이고 그래도 괜찮냐는 물음을 던지지만, 변함 없는 어스갈즈의 모습에서 '나에게는 이 세계에 살아가는 다른 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며, 그들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다.'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생각한다.[2] 시스템상 전투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대소멸배리어의 설정은 왠지 명왕공격을 연상시킨다. 8기의 골렘 중 하나이기도 하고...[3] 골렘의 3원칙 중 하나인 '골렘은 가능한한 자신을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 때문에 스스로 죽거나 봐주면서 싸울수 없었기에 자신이 전력으로 싸워도 자신을 쓰러트릴수 있다고 생각되는 버지니아 일행과 싸웠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