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6:04:20

양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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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때문에 죽은거야. 응?"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3회에서 등장한 범죄자. 배우는 김선빈. 일본판 성우는 카세 야스유키. 나이 37살에 본적은 구미. 밤중에 길가는 시민을 납치해 장기를 적출해 팔아먹는, 일명 통나무 장수. 조선족 깡패들이나 여러 인신매매 조직과도 연결되어 있다. 수법이 실로 잔인해서 희생자의 장기를 적출한 다음 수백조각으로 찢고 신원 확인을 방지하기 위해 약품까지 붓는다. 잡혀가는 순간까지 반성따윈 하지 않았는데, 그러면서도 자기 애인한테는 자상하게 구는 구제불능의 악인이다.[1] 피해자를 수백조각으로 찢었다는 점이나, 조선족과 연결되어 있는 점을 볼때 오원춘을 베이스로 장기밀매 등을 섞어 변형시킨 캐릭터로 보인다.[2]

2. 작중 행적

7월 26일 새벽 두 시 경에 금당 4길에서 24살의 대학생인 신소정을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납치, 집안에 감금하고 장기 적출을 하려고 했으나 신소정이 경찰에 신고한 탓에 집안에 숨긴 시신들이 보관된 냉장고에서 신소정이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숨어 지냈다.[3] 이후 오구탁의 협박을 받고 공범에게 전화한 리만학의 연락을 받고 작업장으로 가려다가 냉동 차에 갇힌 소정의 소리를 듣고 접근, 구해주려 한 조선족 청년을 피해자가 보는 앞에서 렌치로 끔살시켜 버린 후 신소정에게 너 때문에 죽은 것 이라는 개드립을 친 후에 가평에 마련한 작업장으로 소정을 끌고 갔다. 작업장에서 깨어나서 울부짖는 신소정의 머리를 빠루로 후려갈겨 기절 시키고 장기를 적출하려 했으나 곧바로 들이닥친 나쁜 녀석들에 작업장이 들통나고 결국 박웅철에 의해 아주 통쾌하고 시원하게 관광 당하다 오른팔이 아작 나며[4] 그에게 복날 개패듯이 빠루로 쳐맞고 리타이어.[5] 이후 피해자가 죽은 줄 알고 빡칠대로 빡친 오구탁의 권총에 죽을 뻔하다가 간신히 살아났으나 연행되면서 다시 오구탁의 박치기로 인해 멀쩡한 한쪽 눈마저 작살나버린다.[6]

4화 오프닝에서 얼굴을 가린 채 구속되는 장면으로 나온다.


[1] 다만 흉악범들이라도 자신의 가족, 친구, 애인에게만큼은 따뜻하게 행동하는 경우는 현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일이다.[2] 실제로 수원 토막 살인 사건 초기에는 시신을 회 뜨듯이 썰어서 보관해놓은 오원춘의 살해 방식 때문에 오원춘이 장기매매 업자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가설이 신빙성 있게 제기되기도 했다.[3] 오구탁 일행이 양시철의 본가를 방문했을 때는 이미 도주한 뒤였고, 이후 은신처에 숨어서 치킨을 먹다가 공범과 통화하고 작업장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4] 이후 마동석은 다른 작품에서도 인간말종 빌런의 손을 박살낸 적이 있다.[5] 마동석은 영화 이웃사람에서도 토막살인범을 복날 개패듯이 참교육 시킨 전적이 있다.[6] 오구탁은 그 사건 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가 험한 꼴을 당한 소정의 모습을 죄 없이 살해당한 자기 딸과 겹쳐 보았고, 그렇기에 그런 짓거리를 벌인 양시철에게 더더욱 분노한 상태였던데다 오구탁 입장에서 양시철은 다 잃고 나면 지 장기까지 팔아서 밑천 만들고 또 범죄 저지를 놈이라고 평했고 그 후 자기는 그런 꼴은 죽어도 못 보겠다며 남은 눈까지 작살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