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석환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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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현실적으로 자신은 백업이지만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기사가 떴다.올해로 1군 2년차가 되는 만큼 2년차 징크스를 우려하는 기사도 있다. 그러나 이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주전경쟁이 더욱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
2. 시범경기
시범경기 후반기 들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1일 한화와의 개막전에서 12회말 1사 2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 끝내기 안타를 쳤다!! 개막전 그것도 연장 마지막 회에서 터진 끝내기 안타에 LG 선수단은 환호하며 양석환에게 물세례를 퍼부어주었다.
4월 5일 KIA전에서 오심의 당사자가 되었다.
0:1로 앞서가던 6회, 병살플레이를 잘하면서 이닝을 끝낼수 있었으나 1루심 문승훈이 양석환의 발이 먼저 1루에서 떨어졌다며 세입을 판정했다. 명백한 오심. 합의판정을 신청하면 아주 손쉽게 뒤집을 수 있는 오심이었지만 자신의 다리의 감각에 확신이 없는 양석환과 LG벤치는 그대로 넘어갔고 바로 다음 타자에게 류제국이 2점을 실점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흘러가다가 졌다. 양석환에게는 두 번의 타석이 돌아왔지만 둘 다 범타로 물러났다.
이 실수가 양석환의 성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해보자.
3.2. 5월
분명히 1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포지션인 1루와 3루에 정성훈과 루이스 히메네스가 버티고 있어 얼굴보기가 힘들다. 그리고 5월 6일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김지성이 콜업되었다.3.3. 6월
2군에서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2주 퓨처스 타율은 0.290으로, 포지션이 포지션인지라 조만간 1군에서 볼 수 있을 듯 싶었으나 이후 다시 폭망. 1군에서 보기는 멀어보인다.3.4. 7월
후반기가 시작된 7월 19일 1군으로 올라왔다. 이날 경기에서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그 안타가 7:5로 팀이 역전한 상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2루타였다.3.5. 8월
정성훈이 후반기 들어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 선발 출장 기회가 꾸준히 주어지는 상황.8월 3일 두산전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투런홈런 포함 2안타 경기를 했다. 이 투런홈런이 2:2 경기를 역전시키는 결승 투런홈런이 되었다.(시즌 1호) 그리고 타율도 0.211로 1할에서 벗어났다!
8월 4일 두산전 6번 1루수로 출장. 5타수 2안타 1홈런 경기를 했다. 오늘 때려낸 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오늘 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
8월 7일 kt전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수비도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좋아진 모습. 팀도 10:4로 승리하며 최근 5연승을 달렸다.
8일에 히메네스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양석환은 히메네스의 공백을 지울 정도로 잘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특히 현재 타격감과 수비도 좋은 모습이기 때문에 지금이 1군에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전반기 타율이 .164였다가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복귀한 이후 8월 14일 경기까지 .250까지 끌어올렸다. 덤으로 수비 실력도 급상승하였는데 어떨 때는 히메네스보다 3루 수비가 더 좋은 것처럼 보일 정도로 많이 늘었다.
8월 17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선발선수 중 유일하게 무안타였다가 마지막으로 안타를 치며 양 팀 선발 전원안타라는 진기록을 완성시켰다. 팀은 졌지만 2안타를 치며 타율이 .260까지 올라갔다.[1]
8월 2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2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그야말로 LG를 멱살잡고 캐리하였다. 달아나는 2점 홈런과, 특히 4-5로 역전을 당하자마자 맞이한 9회 초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이현승을 상대로 초구 승부로 동점 홈런을 치는 장면은 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장면이었다. 이후 임정우는 마무리의 클라스 차이를 보여주었고, 10회 초에 채은성의 내야땅볼이 애매하게 흐르는 사이 1점을 보태며 6-5로 역전승, 두산 베어스의 화요일 연승행진을 19에서 마무리 시켰다. 아울러 5강 경쟁권인 기아와 SK도 모두 패하며 양석환의 활약은 2배, 3배로 빛나게 되었다.
2016시즌에 홈런을 두산전에서만 몰아치고 있어 언론에서 두산 킬러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3.6. 9월
꾸준히 선발출장하면 1안타씩 치며 쏠쏠하게 활약해나가고 있다.11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그야말로 맹활약을 했다. 득점권에선 2번이나 안타를 쳤고 8회에는 빅이닝에 시작이 되는 안타를 쳤다. 타율도 0.277로 상승.
20일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도 3안타 게임을 펼쳤다. 팀은 11:3으로 5연승 질주.
3.7. 10월
3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3안타를 치며 맹활약을 했다. 타점도 3개나 올렸고 득점도 2개.6일 롯데전과 8일 두산전 마지막 2경기서 7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정규시즌은 타율 0.276으로 마감했다.
4. 포스트 시즌
24일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NC전 3차전 홈경기에서 11회말 대타로 출장, 상대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팀을 벼랑 끝에서 살리는 끝내기 내야안타를 만들었다.[2] 이로써 그는 해당 경기의 MVP가 되었다. 생각해보면 이는 시즌 개막전의 기운을 재연한 것이라 그에게도 좋은 기억이 될 듯.
5. 시즌 결산
2016년의 팀의 첫 끝내기 안타와 2016년의 팀의 마지막 끝내기 안타를 쳤다. 게다가 2016시즌 첫 승리와 마지막 승리다.최종 성적은 215타석 6홈런 37타점 타출장 0.276/0.297/0.424 ops 0.721을 기록했다. 작년보다 미세하게 성적이 올랐다. 솔직히 성적으로 보면 그렇게 잘한건 아니지만 윗 문단에 적힌것 처럼 결정적인 순간마다 중요한 활약을 해줘서인지[3] WPA(추가한 승리 확률)는 0.96으로 거의 1에 육박한다. 그러나 볼삼비는 6:48로 폭망 수준인지라, 타출갭이 2푼(...)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근데 문제는,바빕이 3할 3푼대로 지나치게 높다. 행운의 징조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는데,결국 2017년에 2015년보다 조금 오른 3할 초반의 바빕과 2018년 2할7푼대의 바빕을 기록하며 2016년의 성적이 운이 상당히 따른 게 증명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