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7-24 01:50:35

약팔이

1. 약사를 비하하는 표현2. 가짜 약을 파는 상인
2.1. 2로부터 파생된 인터넷 용어2.2. 사이비 주식전문가

1. 약사를 비하하는 표현

의약 분업 이후 처방전대로 약을 주기만 하는 약사비하할 때 사용한다. 처방전대로 약을 주기만 하는 거라면 자동 자판기를 이용해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약사를 비하할 때 약팔이보다는 약싸개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쓴다. 다국적 제약회사의 약을 수입해서 그냥 팔기만 하는 국내 제약회사를 비하할 때 사용할 때가 더 많다.

비슷한 용도로 의사를 비하할 때 돌팔이 처방전싸개라는 표현이 있다.

제약회사 영업 사원이나, 방송에 출연하는 쇼닥터를 비하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쇼닥터들이 대부분 먹는 약을 홍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2. 가짜 약을 파는 상인

이 경우에는 약장수 참조

2.1. 2로부터 파생된 인터넷 용어

게임이나 캐릭터 산업, 또는 팬덤이나 커플링 등 사람들이 열광하기 쉬운 분야에서는 마이너하거나 위력, 성능, 인기가 뛰어나지 않은 것을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행위를 약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행동거지가 위의 사기꾼 약장수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 그 이유.

실제로는 딱 거짓말만 하고 있지 않은 정도거나 사람에 따라 결과값이 요동쳐서 채택하기 힘들 때가 많다. 특히 나쁜 평가를 받거나 평이한 성능을 가진 캐릭터나 장비를 극한으로 사탕발림하며 어필하지만 정작 주변 요소들과의 시너지를 언급하지 않고 높은 대미지를 뽑아내거나 활약하는 모습만 보여줄 때가 많기 때문에 여기에 혹해서 넘어갔다간 쪽박만 차기 십상이니 맹신하지 않는게 좋다. 대부분의 약팔이는 일단 의심되면 그님티를 던져보는 것으로 쉬이 감별할 수 있다.

드물지만 정말로 약팔이스러운 성능이 실제로도 그런 케이스가 존재하긴 하는데, 게임 내 특정 컨텐츠에서 걸어놓은 제약이 성능과 딱 들어맞아버릴 때가 그렇다. 이 경우 여전히 일반적인 컨텐츠에선 쓰이기 힘들지만, 특정 컨텐츠나 메타가 온다면 이 캐릭터의 약팔이 성능이 실제로 쓰일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쓰일 수 있다는 정도일뿐 조커같은 입지를 차지하는 것이 아닌 만큼 의외의 쓸모가 있다는 정도로 그치는 편이다.

2.2. 사이비 주식전문가

뭔가 안 좋은 종목을 자꾸 매수 추천하며 자신의 계좌 인증을 안 하는 사람을 칭할 때. 국내 증권 전문 방송에 출연하는 대부분의 자칭 전문가가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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