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30 15:43:08

야운골


||<table width=4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ffcc33><bgcolor=#ffcc33><color=#373a3c>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타우렌 분파 ||
타우렌  |  타운카  |  야운골  |  높은산 타우렌


||<table width=6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04dab6,#027662><bgcolor=#04dab6,#02766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 원주민 ||
모구  |  진위  |  사우록  |  호젠  |  야운골  |  사마귀족  |  판다렌  |  그루멀  | 

1. 개요2. 특징3. 행적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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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ungol.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수인 종족.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2. 특징

주로 쿤라이 봉우리 쪽에서 살고 있다. 외모가 티베트의 소과 동물 야크와 닮았으며, 중국으로 치면 한나라,당나라 문화에 해당하는 판다렌들을 괴롭히는 적대적인 침략자 포지션이라는 점에서 토번의 유목 침략민족이 모티브가 된 듯하다. 타우렌과 매우 닮은 소인간이며, 타우렌의 시초이기도 하다. 판다렌 아이들이 타우렌 플레이어를 보면 "혹시 야운골이세요?"라고 물어보기도 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내용상 타우렌 분파로 알려진 소 종족들의 선조격이다. 세계의 분리가 일어나기 전의 야운골은 세나리우스에게 가르침을 받는 평화로운 종족이었으나, 트롤과의 분쟁에 지친 나머지 남쪽으로 이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만난 것은 바로 모구. 야운골은 모구에 의해 노예화되었다가 판다렌의 봉기와 함께 해방되었고, 조화를 강조하는 판다렌과 서로 공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아제로스 전역으로 흩어진다.

영원의 샘을 향해 떠난 분파 중 일부는 다시 세나리우스와 재회한 후 타우렌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북쪽으로 이주한 이들은 타운카가 되었다. 판다리아에 남은 무리들은 야운골로 남아, 사마귀족과의 경쟁으로 지금처럼 흉폭해졌다. 타우렌과는 달리 야크를 닮았다.진화 만 년 정도이니 안 그래도 종족의 변화가 빠른 이 세계관에서는 종이 변하기 충분한 시간일듯.

타우렌/타운카의 조상격이지만 대지모신을 섬기는 평온한 성격의 타우렌이나 노스렌드에 살며 마찬가지로 그리 사납지는 않은 타운카[1]와는 달리, 이들은 매우 호전적이다. 그 분리된 대륙에서 사마귀같은 적과 싸우면서 겨우 살아남았으니...이 때문인지 야운골 사이에는 단 한 가지의 철칙이 있는데, 바로 "동족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2] 이 때문에 탕랑 평원에서 음영파와 함께 공격받은 야운골 야영지를 조사하는 퀘스트를 하면 이들이 서로 싸우다 자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음영파 대원이 꽤 놀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결국 샤에 의해 타락해서 자기들끼리 싸운 것으로 밝혀지지만.

타우렌이나 타운카와는 달리 정령이나 대지모신 숭배 사상이나 정령과의 소통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특이하게도 불을 전쟁무기로 발전시켰다. 살아남기 위해 석유를 개발했다고 한다. 판다리아 지하에서 뽑아낸 석유를 이용해 적을 불태웠으며, 이는 사마귀족도 당해낼 수 없었을 정도라고 한다. 전투에서도 원래 병력의 숫자보다 더 많은 모닥불을 피워 적을 속이는 전술을 사용했고, 야운골 마법사들도 모두 불을 다룬다. 게다가 마을 이름도 '불의 야영지(Fire Camp)' 라고 불릴 정도로 불을 중요시한다. 불의 야영지라고 불리는 이유는 석유가 묻혀 있는 곳을 그때그때 찾아서 옮겨다니기 때문. 이 과정은 족장이 독단적으로 정한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야운골 마을이 기름이 넘치는 걸로 봐서는 야운골 족장들이 무슨 신기라도 있거나 정령들과는 석유를 찾아낼 정도의 소통만이 가능한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3. 행적

탕랑 평원에 사마귀들이 몰려오면서 쿤라이 봉우리를 침범했다. 음영파가 용의 척추, 흑우문을 막고는 있지만 이미 상당수의 야운골이 쿤라이 봉우리 남부까지 침입한 상태였다.

5.4패치에서 야운골의 화염신인 오르도스가 필드 레이드 보스로 등장했다. 오르도스는 본래 주술사였으나, 화염 군주들의 약속 하에 자기 자신을 불꽃으로 희생하여 반신이 되었고 강한 힘을 손에 넣었다. 대신 오르도스의 육신이 영원히 불타는 패널티를 받아 끝없는 고통을 받는 중인 듯. 판다리아에 등장하는 야운골들이 불을 숭상하는 것도 오르도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설명되었다.


[1] 단, 정령과 교감하는 것이 아니라 정령을 지배한다는 묘사도 있고, 야운골보다는 덜 사납지만 타우렌보다는 거친 것으로 생각된다.[2] 하지만 해당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동족 간의 다툼은 '몽둥이 같은 비살상 무기로 서로를 두들겨 패는 결투'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 즉 살해 같은 극단적인 상황만 피할 뿐 서로 두들겨 패고 싸우고 할건 다 한다. 야운골은 노스렌드보다 더 척박하고 위협적인 환경 속에서 살아남은 전투종족이며, 판다리아의 거의 모든 종족을 제압한 모구와 그 모구조차 정복을 포기한 사마귀족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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